![](https://t1.daumcdn.net/cfile/cafe/174EA0344E18F16024)
♣간월암(看月庵)♣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외딴 섬에 위치하고 있는 간월도는, 1980년대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뭍이 된 섬이다. 천수만 한가운데 떠 있던 바위섬으로 예전에는 굴양식배나 드나들던 외딴섬이었으나 지금은 어리굴젓이 많이 나는 육지 관광지로 변모했다.
하지만 이곳에는 아직까지 물이 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뭍이 되는 간월암이 간월도에 딸린 작은 돌섬 위에 자리잡고 있어 섬다운 정취를 풍긴다.
조선초 무학대사가 창건한 무학사터에 일제 침략시대인 1914년 수덕사 주지였던 만공선사가 중건했다는 이 간월암(看月庵)에는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 하나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이 전설에 따르면 어머니에게 업혀 섬으로 오게 된 어릴 적의 무학대사가 이곳 토굴에서 달빛으로 공부를 하였고, 천수만에 내리는 달빛을 보고 홀연히 깨우쳐 암자를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간월도 간월암은 궁리 횟집촌이 있는 황새기쭉부리쯤에서 유조선을 임시 물막이로 하여 방조제를 조성해 화제가 되었던 서산 A지구 방조제 (6.5km)를 지나 왼쪽으로 난 좁은 차도를 5분쯤만 달리면 만나게 되는데, 어리굴젓 기념탑 뒤에 배경처럼 서 있어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물이 빠져 섬의 아랫도리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정오 무렵(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 간조)에 찾는 게 가장 좋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리굴젓 기념탑 옆으로 난 조그만 언덕(절산)을 넘어 간월암으로 간다. 하지만 간조 때는 굳이 절산 솔밭 길로 갈 필요 없이 갯벌 위 거친 자갈길을 150여m 걸어가도 된다.
절산을 지나, 혹은 갯벌을 지나 간월암 앞에 서면 산죽 울타리 숲, 해풍에 시달려 한껏 뒤틀린 모감주나무 틈새로 관음보살이 안치된 대웅전과 부속건물(용왕당, 종각, 요사채), 산신각 등이 있는 간월암의 작고 아담한 모습이 보인다.
바람을 막기 위해 절 건물을 알루미늄 새시로 둘러싸고 있어 다소 볼품 없어 보이지만 간월암 마당에서 보는 서해바다 경치는 참으로 시원스럽고 멋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안면도의 길고 긴 모습도 운치있고, 줄줄이 이어진 왼쪽편 충남해안도 눈에 편안한 여유를 준다.
또 정면에 있는 천수만의 또 다른 섬인 죽도의 푸른 모습도 멀리 보여 풍성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간월암 마당에서 천수만 앞바다를 감상한 후엔, 간월암 뒤쪽으로 펼쳐진 갯벌(포구)로 가 보는 게 순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월암만 보고 다시 휑하니 뭍으로 빠져나가기 일쑤지만 간월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발길을 간월암 뒤쪽 포구로 돌린다.
거친 갯벌 위에 한 점 빛처럼 화려하게 정박한 배들,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나는 안면도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누구나 그 풍광엔 가슴 저려 하는 것. 특히 무지개 빛으로 다가서는 배들 사이로 선명하게 바라보이는 황도는 황도 자체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바람 나고 기분 상쾌해진다.
한편 일몰풍광과 월출 풍광이 유독 멋진 간월도에서는 매년 정월보름께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줄부르기라는 제례행사가 거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아낙들만 모여 흰옷을 입고 굴풍년 기원제를 지내는데, 이때 이곳에서는 간월도산 어리굴을 시식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수평선 위에 뜬 달밖에 보이는 것이 없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간월도 간월암은 깊은 산 속 어느 절과도 견줄 수 없는 고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연인들의 한적한 데이트 코스로 좋다. <퍼온글>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047334E17AF400A)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133334E17AF413B)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EED334E17AF420C)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DA5334E17AF430E)
♣수덕사♣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武王) 때 혜현(惠顯)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懶翁: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智命)이 창건하고 원효(元曉)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高宗) 2년(1865)에 만공(滿空)이 중창한 후로 선종(禪宗)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鳳停寺極樂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양 옆에는 승려들의 수도장인 백련당(白蓮堂)과 청련당(靑蓮堂)이 있고, 앞에는 조인정사(祖印精舍)와 3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03)이 있다. 그리고 1,020계단을 따라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만공탑·금선대(金仙臺)·진영각(眞影閣) 등이 있고, 그 위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見性庵)과 비구니 김일엽(金一葉)이 기거했던 환희대(歡喜臺)가 있으며, 선수암(善修庵)·극락암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특히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설립되어 있다. 그밖에 주요 문화재로는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381), 수덕사칠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81), 수덕사유물(거문고, 충남문화재자료 192),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충남문화재자료 384) 등이 있다.<퍼온글>
첫댓글 일빠로 신청합니다
일심행,법인행,양달석,장순남,장순분,김선주 6명 접수합니다
빨리도 하셨네요..6번까정이요
이빠로 신청합니다.
이종득(해인), 장금이보살, 정향수보살 3명 접수신청합니다.
지긴님은 일빠를 놓치셧네 9번까지요
삼빠로 신청합니다..자재행(김은희) 문수행 (권명화)두명 신청합니다.......
반갑습니다 모두들 부지런도 하십니다 11번입니다
사빠신청합니다.
김옥순,상철오빠,이국선외1명 4명신청합니다
15번째입니다
오빵~신청요~~황성규,,만덕행,,이미화,,김옥희,,윤금조,,다섯명 신청합니다...담달 뵈요~~^*^
최순매 한명더 신청합니다...총 6명이예요....
21번까지입니다 고정맴버님들어서오이소
육빠신청요
김밥언니(관음행),김전희,손정순 3명신청입니다
24번입니다
배상화(원일)이상봉님.김경태(천우)이정숙(상락화)김용순(반야심)29번까지신청입니다
사곡소옥자(여래심)외5명35번까지신청입니다
36번 권명순보살님 신청하셨습니다
홍승표, 장인숙 신청합니다 동참금 계좌이체 입급했습니다 수행심님
ㅎ어부인 뫼시고 오시는군요 머찐 순례길 되시옵소서 37, 38번 신청
네 반갑습니다 함께오셔서 넘좋으네요
박영희보살님 전명숙보각심,이정수대각님께서입금하셨습니다 41번까지신청입니다
배은주보살님과 지인한분더.김헤란보살님.이혜영보살님45번까지신청입니다
전말순청정심,김경사정심화님께서 신청하셨어요47번까정이요
송병일현담거사님도신청하셨어요48번입니다
안남옥보살님 어르신2분신청입금하셨네요 50번째입니다
황춘자,이춘희,윤정남,장순임,김숙희 5명 신청합니다
55번까지신청입니다
박정자보살님외9명신청.65번까지입니다
나들이갔다가 오느라 늦었심더..최미건님외2명68번까지입니다
윤정남.정향숙수행심.조명관.추헤숙.조해선.서복경.김대숙.장태숙.전영숙.이중호님78번까지신청입니다
노진호님외2보살님81번.김득남 박선희대비심.83번까지...
정향수보살님의 딸리미 김샛별 84번
녜 2명취소되어서 82명입니다..
이교우님이신청하셨네요83번입니다
대일 (범운)
신청합니다.
90번째입니다
김성희.이연숙.이미화,박예숙.이명하.백승호정각님까지순례신청을 마무리합니다
이상봉님 소개로 지인2분 같이 가신답니다
녜 2분취소되엇어니까 신청받을께요
서정숙, 이지연 입니다.
이제 저도등록되었으니..여기다 등록할수있네요.감솨~,
ㅎㅎ정토월님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여 다음달부터 등록 신청時엔 좀더 서둘러 신청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