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촉매제를 사용한다. 촉매제에 약 5% 정도의 비율로 섞여 있는 구연산 성분이 바로 해결책이다 (식초, 라임/레몬 즙보다는 구연산이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이 최근에 확인되었다). Sodium chlorite에 촉매제를 첨가하면 약 12시간 동안 chlorine dioxide가 서서히 배출된다 (역자 주: 블로그에 올린 “MMS의 기초” 편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이러한 효과가 12시간이 아니라 1~2시간 정도 지속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 28%의 비중으로 혼합된 sodium chlorite(즉 MMS) 6방울에 30방울의 촉매제를 첨가하면, 3분 동안 약 3mg의 chlorine dioxide가 배출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MMS와 촉매제를 혼합한 후, 3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물 또는 (비타민 C가 첨가되지 않은) 주스 반 잔을 섞으면, chlorine dioxide의 생성 속도가 늦춰진다 (1시간에 1mg 생성). 3mg의 chlorine dioxide면 꽤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산(촉매제)을 첨가함으로써 chlorine dioxide가 12시간 동안 천천히 생성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촉매제는 chlorine dioxide가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생성되는 작용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chlorine dioxide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생성되어 위산과 섞이는 현상도 막는 기능을 한다. 하나의 chlorine dioxide 분자가 분해되더라도, 곧바로 새로운 chlorine dioxide가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촉매제가 이 역할을 한다. 촉매제를 첨가하지 않고 그냥 MMS를 복용하면, 기존의 Stabilized Oxygen을 복용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지만, 진정한 일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위의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MMS는 3mg의 chlorine dioxide를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체에 공급한다. 바로 이 3mg이 핵심이다. MMS를 음용할 때 생성되는 2~3mg의 chlorine dioxide가 병원균을 퇴치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양이라 할 수 있다.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분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건강유지를 위해 6방울의 MMS 복용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심각한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MMS를 복용할 때는 15~18방울까지 늘릴 수도 있다. 물론 각 질병 유형 별 절차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시작한다.
1mg가 어느 정도의 양인지 실감이 나지 않으면, 미국의 10센트짜리 동전을 생각해 보라. 10센트짜리 동전 하나의 무게는 약 2g(=2000mg)이다. 그러니까, 10센트짜리 동전을 2000개로 쪼개면, 하나의 조각이 1mg이 되는 셈이다. 아주 미세한 용량이다. Chlorine dioxide의 파워가 이제 실감 나시는가? 이렇게 적은 양으로 체내의 병원균들을 박멸하는 것이다. 12시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인체는 12~20mg의 chlorine dioxide를 수용하게 되며, 한 시점에는 항상 2mg 정도의 chlorine dioxide가 흐르는 상태로 유지된다. Chlorine dioxide가 병원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 후에는 몇 분 만에 인체에 무해한 화학물질로 분해되어 버린다. 산화 작용을 끝낸 chlorine dioxide의 잔해는 면역 체계가 필요로 하는 물질로 변하거나 극소량의 소금 또는 물로 변한다. 따라서 인체에 해로운 부작용을 줄 일이 없다. 체내에 축적되어 인체에 해를 미치지도 않는다.
Chlorine dioxide 분자는 매우 강력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아주 작은 양의 입자 속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불과 몇 분 동안만 지속된다. 저장된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오래 동안 지속될 수가 없는 것이다. Chlorine dioxide 분자는 말하자면, 적군만 공격하는 탄두를 장착한 어뢰에 비유할 수 있다. Chlorine dioxide 분자의 구성 상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chlorine dioxide와 같은 성질을 가진 다른 화합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자 주: 물론 hydrogen peroxide, ozone 등과 같은 산화제도 있지만, 이 산화제들은 chlorine dioxide에 비해 산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그렇다는 얘기인 듯함).
적정량의 20배에 해당되는 sodium chlorite를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자 주: 6방울의 20배, 즉 120배를 의미하는 것 같음). 이 정도로 많은 양을 복용하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10~15분 간 구토증을 느낄 수 있으며, 체내에 병원균이 많은 상태에서는 구토증이 장시간 지속될 수도 있다.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적정량의 25배까지 복용해 본 적도 있다. 물론 구토증이 찾아온다. 하지만 장기적인 부작용은 없다 (내가 이미 시도해 봤으므로, 굳이 따라 해 볼 필요는 없다. 매우 괴로운 경험이다).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chlorine dioxide가 그만큼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건강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구토증은 chlorine dioxide가 체내의 독성 물질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특히 간염과 같은 질병을 앓는 사람이 MMS를 복용하면 거의 100% 구토증을 느끼게 된다. Chlorine dioxide가 박멸한 병원균의 찌꺼기를 간이 청소하는 동시에, chlorine dioxide가 간염 자체에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한 여성분이 내 말을 듣지 않고 MMS를 과다 복용한 적이 있었다. 2방울부터 시작하라는 절차를 따르지 않고, 급한 마음에 냅다 30방울 솔루션을 만들어 마신 것이다. 그녀는 결국 3일 동안 끙끙 앓아 누웠다. 그리고 MMS 병을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치우고 8개월 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다. 3일 동안 끔찍한 경험을 한 그녀는 MMS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8개월 후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해 본 결과, 간염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도 놀랐고, 의사도 놀랐다. 나는 A형, B형, C형 간염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MMS를 제공해 왔다. 이런 환자들이 30방울의 MMS를 복용하면 매우 아프게 될 것임을 내가 보장한다. 하지만 동시에 간염을 퇴치할 수도 있다. 물론 이 같은 극단적인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간염 환자가 처음에 2방울 이상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2방울 정도에서 시작하면 별다른 구토증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복용량을 늘려 나가면서 1일 2회, 15방울씩 복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 즈음이면, 모든 유형의 간염이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