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기상 아침물 한잔
아침 잡곡밥 3/1 닭가슴살 비타민섭취
이동중에 고구마 2개 바나나1개 우유 200ml
다이하드 오전 수업
중간 게이너 섭취
바나나1개 고구마2개 검은콩(삶아서익힘)15알 정도
아메리카노 한잔
점심 - 현미잡곡밥 닭가슴살(기름 넣지 않고 발사믹식초를넣고 볶은것 ) 바나나1개, 고구마2개 사과 1개
운동후 - 게이너섭취 , 닭가슴살샐러드 (발사믹소스 소량 )
집으로 이동중:바나나1개 고구마1개
저녁 - 현미잡곡밥 닭가슴살.
고구마 2개 무지방 고칼슘우유100ml
<운동>
운동전
1. 2주차 인바디측정, 사진
2. 근막이완 - 이제 10분정도만 풀어도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도 늘 통증은 있다.
오전 수업중에 트리거포인트로 몸을 풀어주어서 이미 몸이 좀 부드러운 상태인듯하기도 했다.
본운동
1 .레그레이즈 - 오늘은 허리에 패드를 밑에 깔고 실시.
골반을 최대한 든 상태로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할때 . 오늘 느낌은 골반을 든 상태의 느낌이 좀 익혀지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옆에서 만약 본다면 움직임이 보여지지 않을정도로 정말 미세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일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어려운 동작 중 하나였는데 오늘은 조금 아주 조금 감 을 익힌정도라고 하겠다.
최대한 정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골반을 든 상태로 실시하려고 하니 2번 반복할때 부터 몸이 부들 떨리면서 아랫배에
엄청난 자극이 왔고 또 선생님이 골반 든 상태로 천천히 더 천천히 올려보라고 하시면서 그때 복부를 일부러 더 쥐어짜듯
수축시켜보라고 말씀하셨다 . 그리고 난 그것을 최대한 수행하려고 노력했을때 또 다른 엄청난 자극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배를 막 칼로 쑤셔서 파는듯한 그런 엄청난 자극이 몰려왔다.
매일 매일 똑같은 운동이라 할지라도 선생님의 운동의 방식은 매일 새롭다.
그냥 바닥에서 할때 . 밸런스패드서 할때와 오늘은 잘 보여지지않는데 . 아치형으로 생긴 패드를 밑에 깔고 실시할때의
느낌 모두 다 다르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나 혼자만 알수있을정도의 변화지만 복부 전체로 단단해진 느낌이 들고 또 이전엔 한번도 만들수 없었던
상복부(배 위쪽부분) 에도 좀 변화가 생긴것을 느낄 수있다.
2. 스플릿 스쿼트 - 진 쌤이 이름붙여주시길
이 스쿼트의 애칭?ㅎㅎ 은 인내력 테스트인 스쿼트라고 할 만큼 엄청난 자극이 있고 또 반드시 변화의 선물이 오는 스쿼트란
생각을 해봤다. 고통을 통해 얻는 열매는 달다.
써지트 하는 사람들이 운동 전 스플릿...만 들어도 완전 몸이 부들떨릴정도의 고통이기때문에 두려워하는 스쿼트가 되겠다.
오늘 운동할때는 진쌤이 전혀 나를 도와주지 않으셨다.
자세를 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컨트롤하고 이겨내고 감을 익히기 하기 위한 처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상하게도 스플릿할때 골반이 저번주보다 많이 부드러워진듯한 느낌을 받아서인지 골반을 말아서 올리는 순간에
저번주처럼 엄청난 고통은 없었던것이 느껴졌고 확실히 부드러워진것이 느껴졌다,
여기서 지켜야할 점은 일단 상체와 하체의 각도유지가 엄청 중요하고 포인트라고 하겠다. 어느하나 앞으로숙이거나 뒤로 빠지면 절대 안되며 각도유지하며 올라오기위해서 골반을 말아서 앞으로 돌리는듯한 느낌으로 올라와줘야 마치 숫자 1을 연상시키듯
일직선으로 올라올수 있게 됨을 기억해야한다. 뒷꿈치는 반드시 세우고 올라올때 더 신경을 집중해서 내려간 뒷꿈치를 다시한번
더 세우면서 올라올때 자극이 더 극대화되었다.
5번도 채 되기도 전에 다리 완전 후들거리면서 중심 못잡고 쓰러지는 상황에 이르렀을때 진쌤의 독한 한마디 :견뎌요~! 이겨내봐요~! 하신다. 그소리에 번쩍 정신들며 다시 한번 집중하니 내 손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벌려 올리며 중심 잡을려고 용을 쓰게 되었다. 정자세를 하기 위해서 계속 몸으로 익히고 머리로 생각하고 계속 연습해야함을 느낀다.
아직 멀었기에....ㅎㅎㅎ
3. 인버티드로우 - 오늘 사진이 없어서 몇일전했던 사진으로 .ㅎㅎ
동작을 하기 전에 계속 머리로 생각하면서 하는 운동 중하나인데 그 이유는 쌤이 주문하신 이 운동의 자극 부위를 최대한으로 느끼고싶은데 내 몸의 불군형과 취약부분이 아주 많이 드러나는 운동이기때문이다.
내가 이 운동할때 쌤이 제일많이 말 계속 하시면서 자세를 지적해주시기도 하시고 도와주시기도 하신다.
이 자세를 할때 사진에서보듯이 중요한건 일단 제일먼저 골반을 최대한 위로 들어줘야한다. 내가 느끼기에 과하다 싶을정도가
실제로 보이기에 딱 적당한 높이가 된다. 그리고선 두번째 중요한건 일단 천천히 반복하되 절대 쉬면 안된다. 자꾸만 내려가서
나도 쉬고싶어지는데 딱 그때 나는 일부러 더 집중해서 쉬지 않고 올라오도록 노력한다.
쌤이 말씀하길 "쉬지만 않으면 장땡이" . 중간 중간 한마디가 포기하지 못하게 . 딱 그타이밍에 말씀해주셔서 좀 더 운동을 하게 되는것도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팔의 각도가 중요하다 .손을 조금 넓게 잡고 손목각도를 유지하고 밑에서 위로 올라올때 팔꿈치를 옆으로
최대한 벌리고 손목은 마치 오토바이 탈때 속력낼려면 내 몸 쪽으로 돌려주면 되듯이
손목은 내 몸쪽으로 돌려주는듯한 느낌으로 이때 같이 팔뒤꿈치는 최대한 벌려준다는느낌으로 해야 된다.
네번째는 가슴을 활짝 열어서 하늘로 완전 올려주는것도 중요하겠다.
오늘 나는 완전 뼈가 으스러지도록 최대한 자극느끼려고 시도했다. 등전체의 자극이 강하게 오면서 또 배도 자극이 있고 또 골반을 들어서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해야하기때문에 골반에도 자극이 느껴졌다.
4. 푸쉬업 - 아직도 나에겐 푸쉬업이 어렵기만 하다.
일단 가장 여기서 중요한것은 몸전체로 긴장을 유지하려면 몸의 축인 코어에 힘을 주고 단련되어야 푸쉬업의 운동이 제대로
될듯하다. 날개뼈가 모이는 현상이 많이 보이고 자세를 할때에도 정자세가 안되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날개뼈를 컨드롤하지 못하고있다. 날개뼈를 모으지않으려고 하면 자꾸 코어가 무너져서 푸쉬업을 할수 없게 되므로
나는 날개뼈가 모여지는것이 느껴지지만 일단 나는 코어를 무너뜨리지 않는것을 먼저 신경쓰고 몸 전체로 자극을 제대로 느낄수 있게 하는것이 급선무일듯하여 집중하고 푸쉬업을 하다보면 날개뼈를 모으지 않을정도로 컨드롤될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지금 푸쉬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꿈치로 러닝 20분 (오늘은 쭉 같은 페이스를 조절해서 20분동안 뛸 수 있었다)
오늘의 느낀점.: 고통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최대한 고통을 느끼려고 마음먹으니까 한 자세 한자세할때마다
집중에 집중이 되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운동 각오를 말해보자면...
최대한 정자세로 .최대한 갯수를 작게 하면서 내 몸을 완전 쥐어짜서 빨리 지치게 하는것이 목표이다.
실패를 통해서 더 강해지는 .더 단련되어지는 나를 느끼게 되니깐 더 빨리 실패하고 싶어진다.
이 고통이 나를 살아있는 증거로 만들어준다. 그래서 고통이 반갑다. 더 그리고 쭉~~~~즐기고싶다.
운동도 식단도. 모든것이 조절할 수 있는 내가 되어진다고 나에게 계속 칭찬을 해주고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첫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노력과 인내가 사진에서 팍팍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