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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 의원들이 1일 본회의장에서 지리산댐(문정댐) 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남원시의회 제공) 2014.12.02/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 명의로 된 ‘지리산댐(문정댐) 건설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2000년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한차례 무산되고 당시 정부는 백지화 약속을 했지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망언으로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동조해 재추진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함양군의회는 11월5일 성명서를 통해 홍수조절 전용댐은 반대하지만 다목적댐은 수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함양군의회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리산댐 반대 대열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지리산의 문화유적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을 당장 취소하고, 문화재청은 기암괴석이 일대 장관을 이루는 용유담을 국가명승으로 지정해야 한다”면서 “남원시민과 함께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ellotron@
첫댓글 부산사람 식수용 댐으로
피해는 함양,남원..전북과 경남이??
이런~~ 된장..명박이 불도저같은 생각이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