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향한 곳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입니다. 한방엑스포 공원내에 있는 제천 한방마을에서 발 관리도 받고, 족욕도하고, 한방약초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하고 왔어요.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홈페이지 => http://www.expopark.kr
제천 한방마을
한방마을답게 약탕기가 크게 보이는군요.. 6시 내고향에도 나왔나봅니다.
한방약초비누 만들기 체험하는 곳도 보이고..
쌍화탕, 십전대보탕,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재들을 전시해놓았네요.
족욕을 하는곳입니다.
앉아서 발을 넣고 전원을 누르면 끝~^^
비누는 굳히는 시간이 30분정도 소요되니 비누 만들기 체험을 먼저하는게 좋다고 하는군요.
만들어 놓은 비누 상품들..
약초가 어디에 좋은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필요한 약재를 넣어 만드시면 되겠어요. 섞어 넣을 수는 없구요..하나의 약재만 넣어야 됩니다. 피부가 별로라 각질이 생기는 저는 율피를 선택하려합니다^^
요녀석이지요^^
테이블위에 올려진 약초를 준비된 컵에 넣으시면 되요.
각 칸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준비해놓은 재료를 통에 넣고 보습용 오일등을 넣어서 컵에 따라놓고 약제를 넣어 휘이~ 저어주신 후 아래 사진처럼 비누틀에 부어 주시면 끝~^^ 유치원생도 쉽게 하실 수 있어요. 다른건 다 해주시고 저는 약재를 선택해서 넣고 선택한 비누틀에 따라 부으면 되는겁니다.
제 이름을 붙여놓고서 다른 체험을 하고 오면 되요.
발 관리 한번 받으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발은 나무의 뿌리와 같아 발의 건강으로 모든 신체의 상태를 알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민망하지만 제 못난이 발 보여드립니다 ㅎㅎ 30분정도 받는데 맛사지 하는동안 아픈 부위가 느껴져 말씀드리면 강도를 낮춰주시고 몸의 어느 부위와 상관이 있다고 알려주시기도 해요!
시원하게 발관리 받고나서 족욕 체험도 해보았어요.. 눈 버리시게 자꾸 저의 발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한방마을이라 어르신들이 단체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수건을 덮고 있으면 뜨거운 증기가 저의 발 피로를 씻어줘요.. 너무 뜨거우면 온도를 낮추시거나 수건을 열어 증기가 나가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따뜻한 한방차도 한잔 마셔줍니다~ 제 발이 오늘 아주 호강을 하네요 ㅎㅎ
족욕+발마사지 하는 체험비는 단돈 만원이네요!
여기는 왜 2만원인가 여쭤보니 어깨관리까지 포함한 가격이라고 하네요.
발이 호강하는 사이 제가 만든 비누가 완성되어 포장까지 되어있네요^^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있군요..
2층에는 약초탐구관이 있습니다. 사상체질진단을 무료로 해준다기에 재빨리 올라가보았어요^^
동의보감 탕액편에 약으로 쓰이는 풀은 총 267종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중 180종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기증한 동물, 광물의 귀중한 약재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어요.
해마도 약제로 쓰이네요.
개 고환까지도 약제로 ㅎㅎ
전시실을 둘러보고 방명록을 작성한 다음 무료 사상체질진단을 받아봅니다.
이렇게 열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해서 진단하더군요.
어르신들이 많아서 줄을 좀 섰지만 끝내 진단을 받았습니다 ㅎㅎ 저는 태음인 한다형이라고 나왔네요. 식물신경계통의 반응성은 높으며 교감신경의 긴장성이 우세하다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그외 현대지표, 전통지표, 건광관리등에 대한 설명을 프린트 해주십니다.
비가 내려서 한방엑스포 공원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제천에 가시면 한번쯤 들러서 건강에 대한 체험등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더군요.
제천이 한방이 이리 유명한 곳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약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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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빙고의 맛과 풍경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빙고
첫댓글 충청도 내 고항땅
좋은곳이 생겼네요
고향이시군요..좋은곳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