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데이트코스 월곶포구 삶의 여유와 힐링의 공간 시흥시
섬아닌 섬 오이도를 둘러보고 찾은 곳은 월곶포구...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고 하여 인근에서는 월곶을 통칭해 '달월' 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있는 월곶포구...
만조 전후로 어선이 드나들때마다 수시로 경매가 이루어져 갓 잡아온 신선한 자연산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하는데요 우리가 갔을때는 썰물때라 끝없이 펼쳐진 갯벌만 볼 수 있었어요.
포구에는 많은 배들이 밀려나갔던 물이 들어올때까지 낮잠을 자는 듯 한가로운 모습이고...
먹이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듯 새들은 갸날픈 두다리로 갯골을 누비고 있어요.
포구 해안로를 따라 가니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횟집들이 즐비하네요.
동네 어르신들이 산책도 하시고 데이트하는 연인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포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모습 보기좋아요.
월곶포구... 물이 들어오면 어떤 풍경이 될지 또 오고 싶네요.
갯벌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요.
포구 해안로를 따라 데크길이 있구요 그 옆으로 도로가 있고 도로 건너편에 음식점이 좌악~~~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걸어 왔던 길을 되돌아 본 풍경...
물이 흐르고 있는 갯골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들, 여유로워요.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월곶화신수산시장
산책을 나오신 어르신...
횟집이 죽 이어져 있어요.
수산시장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데크위에 물고기들이 환영해주네요.
앗...돌고래다...
돌고래 안녕...
잠시 쉬어 갈수도 있어요.
강태공님도 계시는데요...물고기가 잡힌다 하네요.
빨강색 땡땡이옷을 입고 산책 나온 강아지... 나도 초상권 있어...하는 것 같아요.
인증샷 한방 날려주는 센스...
여의도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바다를 만날수 있고 싱싱하고 풍성한 회를 즐길수 있는 곳... 도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수 있는 곳 같아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좋으네요. 썰물때 월곶포구의 풍경이 궁금해서 또 한번 와야겠어요 갓 잡아온 배들의 경매도 구경하고 싶고 싱싱한 회도 맛보러요...
월곶포구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820-4 전화번호 : 031-310-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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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