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증상
1. 임종 48시간 전에 나타나는 증상
- 숨을 가쁘고 깊에 몰아쉬며 숨을 불규칙하게 쉽니다.
- 가래가 끓다가 점차적으로 깊게 천천히 쉽니다.
- 체온이 점차 떨어지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점차 피부색이 퍼렇게 변합니다.
- 맥박이 약해지고 혈압이 떨어집니다.
- 대소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항문이 열려 대소변을 봅니다.
- 의식이 점차 흐려져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 눈으로 보일 정도로 나날이 쇠약해져 갑니다.
- 음식에 대해 관심을 잃고 묽은 음식조차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임종시 돌봄
1. 임종이 다가오는 증상을 알아두고 임종때 가족에게 알리고 함께 합니다.
- 미리 누구에게 누가 연락할지를 명단과 전화번호를 준비해둡니다.
- 청각은 가장 마지막까지 지속되는 감각임으로 경박한 말을 삼가도록 합니다.
-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도록 하며, 하고 싶은 말은 환자에게 합니다. (감사의 말, 용서를 비는 말, 환자를 대신해 더 열심히 살겠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 마지막 인사말 등)
2. 환자가 가능한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임종 전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 적개심이 있는 사람과는 용서하고 화해하도록 합니다.
-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대해 표현하도록 합니다.
- 유언을 안 했다면 의식이 저하되기 전에 유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환자를 계속 돌봅니다.
- 약만 복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중단합니다.
- 환자를 깨끗하게 합니다.
-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체위를 2시간마다 변경하며, 마사지를 합니다.
- 환자가 편안하고 위엄있게 있을 수 있도록 환자 주변과 집안을 청결하게 정돈합니다.
4. 종교에 맞게 영적인 돌봄을 제공합니다.
- 종교적 상징물이나 성물을 환자가 보거나 손에 지니게 합니다.
- 성가나 불경, 명상 음악 등을 조용하게 틀어 놓습니다. 단, 1시간 이상 틀지말고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둡니다.
- 기도하러 오시는 분들을 초청해 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해 드리도록 합니다.
5. 임종 후 가족의 할 일과 준비물에 대해 미리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