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페라‘매헌 윤봉길’ 1932 샹하이의 아침
2023년 ,9월8일 제2의 독립을 위한 외침.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는 동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일제 강점기 생각나는 독립군, 영웅 하면
두 분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최근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영화로 인해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한 교훈을 되새길 수 있었는데, 순수 클래식 공연무대에서도 이와 같은 역사적 교훈과
감동을 줄 창작오페라가 있다. 바로 오페라 ‘매헌 윤봉길’ 이다. 한국형 감성 오페라인 ‘매헌 윤봉길’은
'1932상하이의 아침'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지난 4월 쇼케이스 형식으로 공연을 2회 가진 바가 있다.
이후 김포오페라단이 경기문화재단의 일제 잔재 청산 예술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업그레이드 된 대본과 새로운 연출로 김포오페라단이 최고의 성악가, 무용가와 함께 재공연을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 캐스팅된 성악가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인 스칼라극장의 주역인 소프라노 정시영이
윤봉길의 부인 역을 맡아 남편을 떠나보낸 여인의 정서를 아리아를 통해 담담하게 또는 강인하게 들려준다.
또한 김구 역으로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인 영국 로열오페라단 주역인 바리톤 임창한이 캐스팅되었다.
국내외에서 감성 바리톤으로 통하는 그는 민족의 지도자인 백범 김구를 강인하면서도 따뜻하게 표현한다.
주인공인 윤봉길 역으로는 스페인 발렌시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서울 심포니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주역으로 데뷔한 테너 양승일 이다. 양승일 테너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패션쇼에서
오페라의 유령, 알렐루야 등 뮤지컬계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로 매헌 윤봉길은 과연
어떤 캐릭터로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특히 주인공 윤봉길이 부르는 두 곡의 아리아는 오페라 매헌 윤봉길에
나오는 명곡 중에 명곡으로 꼽을 만하다.
중국마담 첸수이 역과 중국남자 역으로 실제 중국성악가를 실제 캐스팅 했고, 중국마담 첸수이역은
소프라노 탕웬이 맡았다. 소프라노 탕웬은 광저우 상하이 음악원,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바리국제성악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 하는등 여러 국내외 콩쿨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현재 이화여대 성악과 박사과정중에 있는 성악가이다. 마담 첸수이는 일본을 향해 강하게 저항하며
깨어있는 여성지도자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태평무와 살풀이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공연을 다니며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전통무용계의 춤꾼 황규선 무용가와 콜라보를
기획하여 그녀의 춤사위와 통해 마주할 특히 한국인이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정서적인 충족감을 기대한다.
9월 8일 김포 아트홀에서 있을 창작오페라 ‘매헌 윤봉길’ 제작팀은 이날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잊어서는 안 될 암흑의 역사를 뼛속 깊이 새기는 제2의 독립의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로 정성을 다해
기획하고 새로운 연출을 시도했다. 이번 공연 포스터만 봐도 왠지 궁금해지고 특별함이 보인다.
세계 수준의 성악가와 김포오페라단, 전통무용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매헌 윤봉길’은 러닝타임
1시간 10분으로 초등학생부터 지루함 없이 빠른 진행으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 가능하며, 8월 7일 전 사전 예매, 학생, 장애인 본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50프로 할인 예매 가능하다.
[글 이현영] 주관 김포오페라단 | 공연 및 문의 (031-997-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