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기자 승인 2023.05.25 14:46
“중부지방회가 세무사회 선도하는 첫걸음 한 날”…착공식서 강한 자신감 표출
25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수원 영통구 이의동의 수원회관 착공식에서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이 중부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첫걸음을 시작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5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열린 ‘중부회관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4년여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자체사옥 건립의 감격과 자신의 각오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날 중부세무사회는 원경희 회장 등 본회 회직자와 중부회 구종태·송춘달·신광순·한헌춘·정범식·이금주 전 회장 등 고문진, 확대임원회의 구성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회관 착공식을 가졌다.
중부세무사회 수원회관은 173평의 대지에 연면적 628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5월 회관 공사가 끝나면 중부세무사회의 ‘수원 광교시대’가 열린다.
서울 마포 염리동, 구로동, 대방동 대광빌딩, 대방동 선린빌딩, 지금의 서초동 세무사회관 등 오랜 기간의 더부살이 설움을 끝내고 마침내 회원들의 42년 숙원을 이루게 됐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부 회장에 선임된 후 줄곧 ‘화합하고 단합하는 강한 중부회, 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중부회가 되자’고 외쳤다”며 “이 숙원사업의 성취는 2500여 중부 회원의 권익신장, 업무편의와 함께 납세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 회장은 “2019년 6월 중부회장 취임 후 역대 회장들의 추진 업무를 이어받아 회관건립추진위를 구성했다”며 “후보지 10여 곳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해 상임이사회, 확대임원회의, 고문회의 등을 거쳐 회관 부지를 확정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본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회관확충기금운용 T/F팀이 후보지 적합성 여부를 세심하고 정밀하게 검토한 끝에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며 4년여에 걸친 지난했던 자체 중부회관 건립 과정을 보고했다.
원경희 회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회관을 1년 후부터 중부회원이 잘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했다.
착공식에는 원경희 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유영 동수원세무서장, 조수진 수원세무서장 등 내빈과 중부지방회 확대임원회의 구성원이 참석했다.
임채수.고은경.김관균.이대규 세무사회 부회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구광회 대구지방회장, 신광순.한헌춘.정범식.이금주 중부지방회 고문, 곽장미 전 세무사고시회장, 김선명 중부세무사회 연구이사 등이 참석했다.
중부세무사회 수원회관 착공식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원회관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무사 준공을 비는 시삽을 하고 있다.
천혜영 중부세무사회 부회장이 수원회관 부지매입과 착공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참석 내빈 기념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