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수성구에 위치한 명품시설 - 모명재(慕明齋)

[청암]

◉ 도심 속 명품시설, 모명재(慕明齋) 한국전통문화체험관

1912년 수성구 만촌역 동쪽 형재봉 기슭에 위치한 두사충의 묘소 앞에 지은 것인데 1966년 중수하였다.

4각 대지에 남향이며 대문을 지나면 앞쪽에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와 팔작 기와집의 묘명재가 있다.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이 있고 앞쪽에는 반칸 규모의 툇마루를 두었다. 

慕明齋는 고국인 명나라를 사모한다는 뜻이다. 

묘명재에서는 특화된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다례와 명상, 동의보감 음식 만들기,죽궁, 전통주, 전통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있어대구시를 비롯한 8개 구·군은 지역민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공공시설이다.
생활체육부터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관광 등 유익한 시설들이며,각종 시설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모명재를 건립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차’를 통해 현대생활 속에서 필요한 예절을 배울 수 있고,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2019. 9.23)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는 등 수성구의대표 명품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에게 수성구만의 특화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전통과 미래를 담은 명품도시 수성구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일대에 있는 두사충과 충무공 이순신 동상.

◆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개요
규모는 연면적 367㎡, 지상 2층,

두사충과 충무공 이순신( 400년 전 이야기)의 동상이 모명재 옆에 위치.

● 체험관 1층

여러 가지 찻그릇과 다양한 한복이 준비돼 다례(명상)와 한복체험을 할 수 있다. (다례·명상실)

● 체험관 2층

동의보감에 기초한 건강 약선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동의보감 음식체험실

또한 활쏘기(죽궁)체험을 할 수 있는 소공원이 있고,

두사충의 7대손인 두한필의 효행을 기릴 수 있는 효작각은 명정각 옆에위치

체험관은 한국문화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대에 국내외 탐방객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전승하고 세계로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다도체험

◆ 체험관 대표 프로그램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례, 동의보감 음식의 일일체험과 교육과정.
다례와 명상 과정은 한국의 차 문화를 외국인들도 배워서 모국에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다례는 차를 대접하는 예절이자 서로 문답하고 상대방의 수행 상태를 점검하는 전통의식이다.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차 생활을 배움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의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현대생활 속에서 필요한 예절을 다례를 통해 배우면서 사색의 공간을 넓히고, 진정한 내면을 정립하는 행복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아이들과 가족도 함께 참여,전통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사대부가 되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느껴볼 수 있다.

◆동의보감 음식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의서인 ‘동의보감’의 지혜가 깃든 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인체와 식재료의 음양, 오장육부와 오행, 오미와 오행 등 식재료와 조리법에 담긴 음양오행의 원리를 통해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치유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과 가족을 위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자연산으로 전통음식을 만드는 과정 전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얼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죽궁, 전통주, 전통장, 김치 만들기, 고조리서 다식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복 체험

◆ 대구 관광명소 자리매김
교육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총 20과정이 개설,

2022년 한해 체험프로그램은 총 110회 이상이 진행됐고 내·외국인 1천40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의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 5회, 국내대학 외국인 유학생 대상 18회, 주한 미8군 19지원 사령부 군인 및 가족 대상 2회, 대구 거주 다문화 가정 대상 4회 등 대구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다양한 외국인 단체가 연중으로 방문해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내국인들도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삼고 있다.

수성구청에서는 외국인 강사 양성과정을 편성해 다례, 동의보감 음식, 고조리서 다식 세 과정을 통해 외국인들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참가 비용은 내·외국인 동일하게 1회 기준으로 다례과정의 경우 5천 원, 동의보감은 1만 원, 죽궁 및 전통주 과정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성구민 또는 1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에는 각각 10%,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수성구청은 국내·외국인들과 소통하고 체험관을 알리고자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묘명재에우리 회원님들도 많은 참여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수성구청 이승명 관광과장

이승명 과장은 “지금까지 많은 지역민, 외국인들이 체험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방문하지 못한 내·외국인도 많다”며 “더욱 많은 내·외국인의 발길이 체험관으로 향해 함께 전통의 의미를 느끼고 나눌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험관을 알리는 데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 다례, 동의보감 음식 수업을 한 번쯤은 해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추천하고 있다. <대구일보 2023.1.4 기사 참고>

[가야돌]

두사충과 충무공 이순신( 400년 전 이야기)의 역사가 생생히 살아있는
모명재의 소중한 문화재를 잘 보존시켜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좋은 문화재 시설에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함은
참 뜻깊은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여건이 되면 일행들과 수백 년 전으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의 사람들로 태어나보도록 합시다.

청암님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