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위 김광동, 조사국장 황인수는 물러나라! 】
기자회견 웹자보
진행을 보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전국유족회 강인희 집행위원장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최상구 상임대표 의장님의 여는말
결의문을 낭독하는 국가폭력피해단체 유족
[결의문]
유가족 연행, 고문조작 옹호한 진화위 위원장 김광동은 즉각 사퇴하라!
지난 7월 2일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위원장 김광동을 면담하기 위해 민간인피학살자 유족들이 진화위를 찾았다. 하지만 위원장 김광동은 유족들의 면담을 거부했고, 경찰 공권력을 동원해 유족들의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 유족들을 경찰 병력으로 강제 연행한 것에 대해 사회적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을 두려워한 진화위 이옥남 상임위원은 남성 직원들과 경찰 호위를 받으며 ‘황제 퇴근’하고도 유족들이 자신을 감금했다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시멘트 바닥에서 한뎃잠을 잔 노령의 유족들은 김밥으로 끼니를 채우며 위원장 면담을 기다리다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까지 받았다.
유족들이 면담을 요구하며 진화위에 있던 그날 강화ㆍ인천지역유족 한 분이 스로 목숨을 끊었다. 작은아버지의 진실규명 위해 진화위 결정만을 기다리던 분이었다. 진화위는 조사를 하고도 3년이 지나도록 결정을 미뤘고, 국가에 대한 원망으로 그 분은 죽음을 선택했다. 유족회 회원의 죽음을 접하며 민간인피학살자 유족들은 자신의 몸조차 돌볼 사이 없이 슬픔에 차 있다.
7월 11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의 진화위 위원장 김광동과 조사1국장 황인수의 태도는 온 국민의 분노를 사게 했다. 지난 6월 19일 마스크로 본인의 얼굴을 꽁꽁 가린 일명 ‘마스크맨’으로 불려지는 황인수의 태도는 이날도 여전했다. 특히 이날 김성회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서는 조사국장 황인수가 진화위에 들어온 이유가 명백히 본인의 입을 통해 드러났다.
황인수는 진화위에 들어온 이유가 과거 국가폭력 사건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리고 이를 자신의 진화위 입사서류와 면접을 통해 밝혔다고 한다. 과거 고문을 통해 국가정보원이 평범한 어민을 간첩으로 조작했던 사건을 진화위가 진상규명하고, 간첩으로 몰렸던 사람이 무죄판결 받자 이를 다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 발언했다.
황인수는 국정원 대공수사 3급 출신으로 2023년 6월 채용 때부터 논란이 일었다. 그가 마스크 등 가면을 고집하며 얼굴을 숨기고자 하는 이유는 자신이 국정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일했다는 국가정보원이 어떤 곳인가! 1961년 5.16군사 쿠데타가 성공하자 박정희 군부정권은 집권 연장을 위해 중앙정보부를 창설했다. 중앙정보부는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로 이후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꿔가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정희 집권 18년, 전두환 신군부 등 권위주의 정권 시기 동안 수많은 국가범죄가 중정, 안기부를 통해 행해졌다. 정권에 반대하는 인사를 납치, 감금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간첩 조작사건을 만들고 사법 사형시켰다. 이 과정에서 국민은 철저히 감시하고 통제했다.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도 반민주적, 반인권적 행태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데 얼마 전 드러난 민간인 사찰이 그것이다.
진실위원회를 둔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국가정보기관 출신에게 조사 책임을 맡게 하진 않는다. 과거사에서 국가정보기관은 국가폭력을 행사한 가해기관이기 때문에 조사 대상일 뿐이다. 그런 기관 출신이 조사를 담당한다는 것은 또 다른 조작, 은폐 시도이다.
조사국장으로 황인수를 임명한 진화위 위원장 김광동은 김성회 국회의원의 조사국장 황인수 해임 요구에 답변을 회피했다. 조사국장 황인수가 밝혔듯 입사 서류, 면접에서 진화위 입사 이유가 진화위를 통한 역사 부정이라고 밝혔다. 위원장 김광동도 이를 위해 임기 2년 동안 민간인 학살 희생자들에 대한 ‘빨갱이’ 재낙인 찍기로 혈안이었다. 전쟁 중 군, 경에 의한 민간인학살을 ‘부수적 피해’라는 논리로 국가폭력을 정당화하고 희생자들을 능멸했다.
진실을 은폐, 조작, 부인하며 역사정의를 왜곡하고 있는 현 진화위를 우리는 ‘과거사 공안기구’로 규정한다. 밝혀진 진실조차 부정하는 위원장 김광동, 상임위원 이옥남, 조사국장 황인수 같은 인물이 과거 국가폭력 조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전형적인 국가폭력 카르텔 기구로 진화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왜곡된 역사관을 진화위에서 실행하고 있는 김광동은 즉각 사퇴하라. 또한, 고문 조작 옹호한 조사국장 황인수도 당장 진화위에서 물러나라. 무엇보다 공안기구가 된 진화위에 대해 국회는 즉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과거청산 왜곡하고 진상규명 외면한 김광동은 즉각 사퇴하라!
- 황인수 조사국장은 즉각 나가라!
- 진화위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하라!
2024년 7월 16일
진화위 규탄 집회 참가자 일동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상임대표 연대사
김선희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대외협력위원장 규탄사
진실화해위 김광동은 진실규명 기여자에게 2차에걸쳐 보상금을 지급하였다
형제복지원 부친자서전 제공한임모씨와 한국전쟁당시 적대세력에의한 기독교희생사건 관련자료제출한 만경교회에 지급하였다.그럼 가장 학살숫자가 많은 민간인학살 진실규명 기여자는 왜 제외하는가 묻고싶다
유족회도 갈라치기하더니 가해자도 갈라치기 하는가.하기사 적대세력에 학살당한 목숨이 더 고귀하고
선보상되어야 한다고 미친소리를 했으니까.군인.경찰에 학살당했던 적대세력에 학살을 당했던 모두가 국가의 책임일진데 편파적이고 소아병적인 김광동은 역사왜곡 중단하고 자진사퇴하기 바란다 |
김광동 자진사퇴를 구호를 힘차게 제창하는 피해단체 회원들
추모연대 김갑수 과거사 위원장 연대사
과거사 진실왜곡!유가족폭력연행!고문조작 옹호! 진실화해위원회 규탄집회구호를 외치는 유족들
제주 4,.3 범국민위 백경진 이사장 연대사
강화유족극단적선택을한 추모사를 하는 한국전쟁피학살 강화유족회 이정우회장
[추모사]
인천 강화유족 故 전영일 선배님을 떠나보내며...
73년 전 숙부님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못해 평생을 가슴에 묻고 사신다고 하시더니 그 한 풀지 못하신 채 한 많은 생을 마감하신 故 전영일 선배님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배님 누가 선배님을 이토록 빨리 떠나시도록 재촉 했습니까?
무엇이 그리 급해 가슴에 꽁꽁 맺힌 한 풀 기도 전에 이렇게 성급히 떠나셔야 했습니까? 선배님은 진실화해위원회가 이승만 정부가 저지른 만행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유족은 무시해도 되는 약자며 그래서 피해결 정을 한없이 미루며 유족들을 농락하는 것이라며 울분을 토로하셨고 몇 번이나 죽어 버리고 싶다고 격한 분노 표출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귓전에 쟁쟁합니다.
정부가 아무런 죄도 없는 숙부님을 무참히 죽였고 73년 세월이 흘렀는데 이제라도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을 시켜 줘야 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터뜨리시며 숙부님 문제는 죽기 전에 해결하리라고 다짐하시더니 어찌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없이 벼락같은 이별로 세상을 떠나셨습니까.
결국 유족의 애타는 마음은 외면한 채 그동안 시간 끌기와 무원칙, 무책임으로 일관해온 진실화해 위가 선배님의 홧병을 도지게 했고 결국 선배님을 죽음으로 내몬 원흉이라는 생각 지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진화위는 선배님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없으며 그 책임 또한 응당 책임져야 마땅할 것입니다.
선배님 73년이란 긴 세월을 빨갱이 가족이다 부역자 가족이라는 손가락질 받고 온갖 수모를 당하며 목에는 연좌제란 멍애가 족쇄처럼 채워져 사회생활에 늘 걸림돌이 되어 그래서 선배님은 평생을 죄인인 양 땅만 파는 농사꾼으로 살아오셨습니다.
그러나 숙부님 문제 하나 매듭짓지 못하는 나약한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럽다고 자책하시며 은둔 생활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한 달 전 방문했으나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신다는 이야기 듣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7월 2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지셨다는 비보를 7월 11일 뒤늦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숙부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이 규명되어야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더니 끝내 그 억울한 한 풀지 못하시고 어떻게 눈을 감으셨습니까.
이제 하늘의 별이되신 선배님에게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해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히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 한번 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시옵소서.
2024.07.16.'
이정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강화유족회장
주최:국가폭력 피해 범국민연대
2024년7월16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최상구 상임대표의장
첫댓글 몰아내자,쫓아내자.진화위의 주인은 유족이다
국회업무보고에서 그처럼 망신을당하고 부끄러운줄도 모른 인뚜겁을 들러쓴
망나니들이였다
서생원에게 생선가게를 맏겨났더니 가게가 남아있는게 없다.
쥐새끼 같은 김광동 이옥남 황인수는 즉각 자진사퇴할것을 주인이 명령한다
더불어민주다 이재명대표와 원들의결단을 촉구한다
김광동 이옥남.황인수를 탄핵하고 진화위법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라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이터지면 극단적죽음을 택하셨나이까
삼가 명복을 기원합니다.
김광동.이옥남.황인수가 쩜짜미로 진실화해위원회의진실규명을 방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