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사
돌아보니 풍성한 강원문학의 해가 되었습니다
남진원(한국문인협회 강원특별자치도 지회장)
벌써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강원문인협회는 회원들의 활발한 문학 활동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수상의 영광을 안은 우수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저서 발간도 활발하였습니다. 작가의 삶과 세계가 드러나는 저서 발간은 강원문단을 매우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니 한마디로 의미있고 풍성한 문학 활동으로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많은 의미가 있었지만 몇가지만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2023년 2월엔 김금분, 손흥기 시인님, 이연희 사무처장님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지사님과 강원문학관 건립에 대해 진지하게 면담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각종 행사도 성과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전국시낭송대회, 문학지 콘테스트, 작고문인세미나, 강원문학 신인작품상, 강원문학작품상, 강원문학작가상, 강원문학상 등을 개최하고 시상한 것은 매우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정선에서 회원도자기 시화전을 개최한 것도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우리 회에서 『강원문학 』55집과 『강원문단 』 3호 발간은 회원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책입니다. 『강원문학 』55집은 7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강원문학의 위상을 엿보게도 합니다. 『강원문단 』 3호에는 원로아동문학가 임교순 선생님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또한 『강원문단 』 에는 시와 산문 작품을 추천하여 문단에 신인으로 등단시킨 것도 강원문학 발전에 촉진제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돌아보니 그 어느 해 못지 않은 풍성한 강원문학의 해가 되었습니다. 모두 회원님들의 창작열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문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