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mind/heart)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건 생명력입니다.
그래서 혼(soul)이라고도 합니다.
“혼이 떠났습니다 “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요즘 12:10)
생명!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네꺼 아니야. 니 마음대로 하지마”
내마음이라고 해도 내마음대로 못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변덕을 부립니다.
한결같지가 않습니다.
‘뭐야 내마음 나도 모르는거야?’
한 번은 좋았다 한 번은 싫습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그래요.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잘지켜야 합니다. 그런데도 그게 글쎄요......
내마음이 나를 배신하기도 합니다.
요사스럽습니다.
마음은 감정(emotion)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쓴것, 상처되는 것, 분노, 미움, 우울, 나쁜 추억과 같은 것은 저장하지 마세요.
마음이 정서의 쓰레기 창고가되면 안됩니다.
그런 것들은 용서하거나 이해하거나 회개를 해서 속에 숙주하지 않게해야 합니다. 그대로두면 마음속의 쓴뿌리가 자랍니다. 인격이 저질스럽게 됩니다.
정서장애자가 됩니다.
‘저런- 겉은 멀쩡해 가지고...’
한심한 인간이 되게됩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히 12:15)
그렇습니다.
자기대면을 해서 속의 쓴것들을 청소해야 합니다.
버릴것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냥 놔두면 나만 손해입니다.
청소도구요?
하나님의 말씀이지요.
감사입니다.
무한감사 입니다.
무언가 나와 하나님의 사이를 막고 있다고하면?
별 볼 일 없는 내가 되는것이지요.
실패하는 인생이 됩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17)
아멘! 감사합니다.
참으로 많은 교회로부터 초청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감동입니다.
‘왜 하나님은 나만 이렇게 사랑하실까?’ 우쭐해질까 보아 두렵습니다.
‘겸손해야지’ 부평의 한국장로교회는 내게 아주 특별한 느낌과 추억을 만들어준 교회입니다.
하루 3시간 4일간씩의 집회만 모두 9번을 했습니다.
WOW! 긴세월 입니다.
내가 실력이 있고 잘나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담임인 김찬수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에서 입니다.
숭실대학교는 내 모교입니다.
나는 숭실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생각합니다.
헛소리 하지말라구요?
내생각이니 헛소리가 아닙니다.
하바드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내게는 숭실대학교가 최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대학입니다. 123년전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대학입니다.
신사참배에 과감히 맞서 자진폐교한 믿음을 지키는 용기있는 대학이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계 최고의 대학일 수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토달지 마세요.
숭실대학교를 다녀봐야 그맛을 압니다. 정말 좋은대학입니다”
김찬수 목사님은 숭실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다시 진학을 한것입니다. 키가 크고 미남입니다.
나하고는 선후배 동문이고 사제지간 입니다.
성실합니다.
나는 정시에 꼭출석을 확인합니다.
그때 대답이 없으면 지각이나 결석입니다.
세번 지각하면 결석으로 간주해 학점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게 미리 공지를 합니다.
“알아서들 하라고” 학점은 교수의 고유 권한입니다.
목회자들은 성실해야 하기때문에 내가세운 규정입니다.
김 목사님은 이규정을 잘따릅니다.
감정이 통합니다.
기독교 상담학에 관심이 많은 것도 같습니다.
삶의 코드가 맞는 겁니다.
나를 초청한 것은 신자양육과 상담사 양성이라는 두가지 목적 때문입니다.
한국장로교회는 잘 지어진 훌륭한 성전입니다.
설교를 하려면 발판 위에 올라서야 합니다.
조금은 기가 죽습니다.
키가 큰 김 목사님 키에 맞춘 강대입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으나 자주 서다보니 괜찮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강의는 지하 성전에서 합니다.
쾌 크고 쾌적하게 지어진 성전입니다.
저녁 시간에 만 모입니다.
3시간 강의인데 100여명이 모입니다.
조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강의를 잘해선가?’
아닙니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29)
그렇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귀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때문에 열심히 듣습니다.
사람의 이야기요,
자기 이야기요,
자녀 이야기요,
부부 이야기이니까 관심들이 많습니다.
“너자신을 알라”는 말처럼 자기를 알기위해 모였습니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할렐루야!
한국교회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된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 11:1)
할렐루야!
2020.10.11
주계영 목사 (경제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