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다녀온 러브랜드와는 달리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을 즐기며 수 있는 곳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국내최대의 공룡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어렸을때도 공룡을 많이 좋아 해서 작은 공룡모형들을 수집도 하고
공룡 모형들 보러 다니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넓은 공원에 실제의 공룡크기로 만들어져
숲속에, 푸른 들판에 있는 공룡들을 보니 실감이 나기도 하고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공원을
산책 하였답니다.
2009년에 개관한 공룡랜드에는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 가운데 가장 큰 공룡 28m의 브라키오사우르스와
백악기에번성했던 가장 포악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 ,3개의 뿔이 달린 순한
초식공룡 트라게라톱스등 100여종의 230마리의 공룡들이 살고 있는 3만5천여평의 공룡 공원에
공룡 뿐아니라 또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유익한 놀이터이며 학습공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거대한 몸집과 큰 키에 압도 당한 28m의 브리키오사우르스 공룡
한발짝 움직일때마다 지반이 흔들 거릴것 같고
지진이 일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것 같네요.
공룡랜드에 들어서니 수억년전의 공룡세상을 만나는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넓은 공원에 흩어져 살고 있는 공룡들을 산책하면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흥미있어 하는것 같았고
어디선가 불쑥 공룡이 튀어 나올것 같아 조심도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넓은 들판을 한가로이 뛰어 다는것 같은 작은 공룡들은 귀여워 보이고도 합니다.
여러 공룡들을 보며 언덕을 오르니 자연사 박물관이 있네요.
이곳에선 3D영화도 관람할수 있고 해양박물관에선는 바다 화석들과 아름다운 조개,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볼 수 있답니다.
부처님 형상을 한 신기한 진주
자연스럽게 부처님 모형이 생긴거는 아니고 진주조개에 모형을 넣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곳에 가시면 꼭 찾아 보세요.
앵무새 사파리에는 앵무새 구관조...
정말 깜찍하게 말들을 잘하는 새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말을 따라 하라고 하니
새가 하는말이 촌스럽다고 하더라구요.할말을 잃었습니다.
도예체험관에서는 작은 작품들을 만들어 보고
도예 선생님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