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꼴
야울야울 : 불이 순하게 조용히 타는 꼴(여울여울)
모숨모숨 : 벼, 담배잎, 나무껍질 등 한 줌으로 잡히는 수량
두세두세 : 여럿이 나직한 목소리로 조용히 서로 이야기 하는 소리
오도당오도당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요란하게 나는 소리
비오비오 : 솔개가 잇다라 우는 소리
쏠라닥쏠라닥 : 쥐가 이리 저리로 다니며 물건을 함부로 망쳐 쏟는 소리
흐름흐름 : 새 따위가 맑지 않은 소리로 뜨악하게 우는 소리
차란차란하다 : 작은 그릇에 가득한 액체가 넘칠듯말듯하다(차랑차랑, 찰랑찰랑)
하르르하다 : 얇고 하늘하늘한 종이나 천등이 보드레하다
이엄이엄 :계속 자꾸 이어서 맞댄 꼴
놀면하다 :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노랗다
배각거리다 :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가리여울 : 물고기가 알을 낳는 여울
강녘 : 강의 언저리나 그 가
개울섶 : 개울의 가장 자리
구름돌 : 물에 오래 씻기고 둥글어서 모가 없고 둥글둥글한 모양의 돌덩이
굼뉘 :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치는 큰 물결
굴우물 : 바닥을 모를 만치 깊은 우물
그늘석 :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땅의 그늘진 구석
까치놀 : 석양에 바다 멀리 수평선에서 희번덕
거리는 물결의 상태
능쪽 : 늘 그늘이 지는 쪽
너럭바위 : 넓고 평평한 바위
놀란흙 : 한 번 파서 손댄 흙
닫긴호수 : 물이 들어 오기만하고 나가지 않는 호수
달물결 : 달빛이 은은히 비낀 물결
도래샘 : 빙돌아서 흐르는 샘
독메 : 외따로 떨어져 있는 조그만 산
물너울: 바다같이 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은결 : 달빛이 비쳐 은백색으로 번쩍 거리는 물결
처녀물 : 마그마에 들어 있다가 처음으로 땅 위로 솟아난 물
츠렁바위 : 험하게 겹쌓인 큰 바위
칼벼랑 : 칼날 처럼 험하게 생긴 벼랑
화방수 : 소용돌이 치면서 흐르는 물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 보다 가는 비
더미구름 : 더운 여름날에 잘 생기는 솜더미처럼 뭉실뭉실한 구름
돋을볕 : 해가 처음으로 솟아 오를 때의 햇볕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꽃 : 비가 오기전에 성글게 떨어지는 빗방울
살바람 : 봄철에 부는 바람, 좁은 틈으로 새어 들어 오는 찬바람
생눈 : 내린 뒤에 아무도 밟지 않고 녹지도 않은 채 고스란히 쌓여 있는 눈
도둑눈 : 밤사이 사람 모르게 내린 눈
아침놀 : 아침 하늘이 벌겋게 보이는 현상
한줄금 : 비가 한 차례 세게 쏟아지는 모양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햇눈 : 겨울 들어 처음으로 내리는 눈
귓결 : 우연히 듣게된 겨를
다녈밤 : 짧은 여름 밤
달넘이 : 달이 막 지는 무렵
찬바람머리 : 가을철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해껏 : '해가 질때 까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해덧 : 해가 지는 그 동안
바람꽃 : 큰 바람이 일어 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보이는 뽀얀 기운
꽃샘 : 봄철꽃이 필 무렵의 추위
첫댓글 우리말이 이렇게 낯설다니...
오도당오도당 비오비오 쏠라닥쏠라닥 야울야울 하르르한
우리말
노을은 저녁의 붉은 황혼만을 생각했는데, 아침놀도 있군요..
바람꽃,,,비꽃 이란 말도 있던데요.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