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UV)과의 전쟁(?)

[1급행복관리사]

(일반적인 자외선차단제)

태양광은 UVA, UVB, UVC 이렇게 세가지 광선을 내뿜는다고 하는데 그중 UVC는 인체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UVA, UVB는 모두 인체에 과하게 닿으면 각종 피부염이나 피부암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기에 여성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며 요즘에는 남성들도 점차 피부관리에 눈을 뜨고 있기에 남녀 공통의 관심사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대비하여 자외선차단제가 시중에 많이 널려있는데 이동 중 세수를 하거나 땀을 흘릴경우 닦아내고 덧바르는 등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기에 여성의 경우 화장품처럼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한다지만 남성의 경우 이를 가지고다니면서 몇 차례씩 덧바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이는 자외선차단제 특유의 번들거림이나 화장품냄새, 수염으로 인해 입언저리에 생겨나는 백탁현상 등으로 기피를 하게 되는 이유도 된다.

(요즘 뜨고있는 스틱형 차단제)

보통의 남성들이 자신의 피부상태에 대해 둔감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남자라고 해서 피부노화나 각종 피부관련 질환들이 비켜가지는 않음을 남성들도 잘 알고는 있을것이다.

특히나 등산, 트레킹, 운동을 즐기거나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강렬한 태양아래 자신의 피부가 걱정되는건 당연한 일이라하겠다.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뜨고있는 스틱형 차단제.

그러나 이를 직접 사용해보니 언제 어디서든 손에 내용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번들거림이 없고 무색 무취(약간의 향은 첨가한 듯)를 내세워 관심들을 끌고 있지만 그 용량은 생각보다 적고 가격 또한 상당히 비싼편에 속하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를 아는 사람에게 권할 마음이 없어졌다.

1.쿨토시

그렇다면 차라리 UV차단효과가 있는 장비를 동원해서 대처해보면 어떨까 해서 몇가지 대안을 제시해본다.

먼저 바람이 닿으면 찬 기운이 감도는 쿨토시.

내가 2~3년간 직접 사용해보았지만 바람불면 피부에 와닿는 찬 기운으로 인해 한여름에 착용해도 그리 갑갑함을 못느끼고 있기에 여름에는 늘 반소매 티셔츠에 쿨토시를 하고 다닌다.

물론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감도가 틀리고 가격또한 천차만별이긴 하나 천이 가볍고 부드러워 가볍게 세탁을 해주면 언제라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원래 청색이 하나 있어 올해는 흰색을 하나 더 구입했는데 제품의 탄력이 좋고 하부에는 매쉬로 되어있어 기능을 좀 더 보완했다고 생각되며 보기에도 한결 시원한 느낌이다.

실제 착용해보니 아래쪽 매쉬부분이 더 시원한 듯한(착각인지는 몰라도) 느낌이..

2.여름장갑

여름에 무슨 장갑? 하겠지만 손등이 타서 까매지는 것도 보기가 그래서 올해는 여름용장갑도 함께 구매를 했는데 탄력성이 좋아 착용감도 우수하고 매쉬재질이라 사용할 만하고 가격 또한 그리 비싸지않다.

엄지와 검지에는 스마트 폰 터치가 가능하도록 되어있고 손바닥부분에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처리를 해놓아 자전거 핸들을 잡아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그립감도 우수하다.

3.UV차단마스크

다음으로 근래들어 제품이 매우 다양해진 UV차단 마스크.

요즘 산에가면 여자들이 하나같이 이걸로 얼굴들을 가리고 다니기에 누가 얼마나 예쁜지 도무지 종잡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다닐 수 있어 그 편리함으로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제품들은 모두 입체적으로 만들어지고 사이즈조절이 가능한데다 기능성이어서 자전거나 등산을 즐기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뒤집어보면 귀에 거는 구멍과 숨쉬는 구멍이 따로 나있고 머리 뒤쪽으로 버튼식 후크를 채용하여 제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려하였으며,

또한 미세먼지가 심할때는 이렇게 동봉되는 패드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UV차단용 모자

이번에는 좀 더 완벽한 차단의 효과를 더하고자 모자도 골라보았다.

이를테면 겨울에 귀마개기능을 더한것에 착안을 한, 구멍이 숭숭 뚫린 천을 모자에 장착하여 내려서 사용하거나 접어올릴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사용시에는 모자 옆에 달린 지퍼를 열고 가림천을 끄집어내어 활용하고,

끝에는 바람에 날려가지 않을 정도의 길이로 고정용 단추를 달아두었으며,

모자부분에도 매쉬를 채용하여 환기가 잘 되도록 하였다.

사용후에는 이렇게 접어 넣으면서 지퍼를 채우면 끝.

이 모든 장비를 장착하면 요모양 요꼴이 된다~~^^*

물론 더운 여름날씨에 모자 쓰고, 얼굴 가리고, 장갑까지 착용하니 실제 좀 갑갑하긴 하다. 그러나 여성들처럼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다닐 생각이 아니면 이렇게 원천적으로 태양광선을 차단하고 다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쉬면서 모든걸 벗어재쳐보면 진정한 휴식을 만끽하게도 되지 않을까 싶다.

[1급행복관리사]

본 내용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일부이며 특정 제품을 홍보, 광고할 목적은 전혀 없고 실제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생각이기에 구태여 상품명이나 상표를 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