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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융제의 세상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융제
고대 중국의 운남지방에서는 어머니가 딸을 낳으면 보이차를 만들어 저장 발효시켰다가
그 딸이 장성하여 시집을 가게 될 때 꺼내어 딸에게 생활 필수품으로 전해주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었다.
이러한 풍습은 딸의 결혼 예물로 지참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딸이 또 다른 변방이나
깊은 산골짜기로 시집을 가서 자식을 낳고 생활할 때 집안의 약으로 쓰이도록 함이었다.
그것은 보이차의 뛰어난 치료효과와 약성(藥性)이 있음을 알고 있었던 오랜 체험의
지혜였던 것이다.
위궤양(胃潰瘍)이나 위염(胃炎) 환자들은 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 속이 쓰리고 통증(痛症)이
수반되는데 차 역시 커피보다는 약하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어 차의 카페인에 의한
위점막(胃粘膜)의 자극에 의해 위산분비(胃酸分泌)를 촉진시켜 주게 된다.
카페인은 녹차와 같이 발효(醱酵)가 안된 비발효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녹차는 차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공복(空腹)에 자주 마시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신물이 나는 수도 있다.
그러나 보이차는 발효차로 차의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위장(胃腸)이 약한 사람에게는
녹차(綠茶)보다 낫고, 아침 공복에 보이차를 마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편 대부분의 보이차 매니아들이 보이차는 진하게 우려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어떤 차든지 시음(試飮)할 때 외에는 연하게 우려 마시고, 또 주변에도 연하게 우려 마시도록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보이차(普洱茶)는 그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맛과 향을 잘 살려낼 수 있으나 여름에는 연하게 우려내거나 끓여서 냉장보관(冷藏保管)하여
차게 마시기도 한다. 편하게 마시고자 한다면 주전자에 소량의 차를 넣어 끓여서 식탁에 두고
보리차 마시듯이 마셔도 무관하다.
요즘은 사무실 등에서 편리함을 이유로 원두커피 도구로 망이있는 스테인레스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중국차는 보이차뿐만 아니라 다른 차도 향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테인레스
제품보다는 맛과 향을 살리고 온도를 비교적 오래 유지시켜주는 자기제품(瓷器製品)이 좋다.
1) 문헌(文獻)에 나타난 보이차(普洱茶)의 효능(效能)
오랜 세월 동안 민간에서 음용하던 보이차는 청(淸)나라 때에 이르러 독특한 향미와
효능으로 공다(貢茶)로서 황실의 총애(寵愛)를 받는 최상품 차로 대접받게 되면서 보이차의
효능을 서술한 문헌들이 많이 나타났으며, 보이차에 관한 저서도 역대(歷代) 이래로 제일
풍부하였다. 최근에 국내에 번역된 협우청천( 羽晴川, 예위칭촨은 필명(筆名)이며, 본명은
엽조무(葉朝武)이다)의 {보이차(普洱茶)}에 소개된 보이차의 효능을 다룬 문헌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대(淸代) 조학민(趙學敏)의 {본초강묵습유(本草綱目拾遺)}에서는 [보이차고(普洱茶膏)는
여러가지 병을 고칠 수 있는데 배가 더부룩할 때, 추위를 탈 때 생강(生薑)과 같이 끓여
마시고 땀을 내면 바로 좋아진다. 입안이나 목에 상처나 염증이 있으면 차고(茶膏)를
5분 정도 머금으면 다음날이면 낫는다. 데었을 때도 상처에 바르면 치료된다.}고 하였다.
왕사웅(王士雄)이 저술(著述)한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차는 약하게 쓰고,
달며, 찬 기운이 있다. 보이차(普洱茶)는 맛과 기운이 강하고 세며, 구토(嘔吐), 풍(風),
가래에 좋고 고기를 잘 소화시키고, 장염(腸炎)이나 이질, 콜레라도 치료한다.]고 하였고,
오대훈(吳大勳)의 {전남견문록( 南見聞錄)}에서는 [보이차는 기를 다스리고, 막힌 것을 뚫고,
풍한(風寒)을 치료하며, 사람에게 가장 유용한 물건이다.]라고 하였다.
또 청(淸)나라 광서(光緖)년 간에 펴낸 {보지(譜志)}에서는 [차는 육대다산에서 나는데
맛과 기운, 성질이 땅을 닮아 따뜻하다. 적토(赤土)나 잡석(雜石)이 섞인 흙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한증(寒症)을 다스리며, 해독작용이 있다]고 하였고,
장경장(張慶長)이 펴낸 {여기기문(黎岐紀聞)}에서는 [여차(黎茶)는 거칠고 맛이 쓰고 떫다.
마시면 체한 것을 뚫리게 하고, 속이 더부룩한 것을 편하게 한다. 오래된 것이 더욱 좋으며,
맛과 효과가 보이차와 비슷하다.]라고 하였다.
2) 보이차(普洱茶)와 건강(健康)
<중화인민공화국 악성종양 지도집> 및 <운남성 악성종양 분포도>에는 운남(雲南)이 중국에서
악성종양(惡性腫瘍)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고, 보이차의 고향 서쌍판납(西雙版納)은
운남성 내의 악성종양 사망률이 낮은 지역이라는 것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와 증명을 통해 다른 요소 외에 그 지역에 악성종양 사망률이 낮은
것은 보이차의 항암 보건작용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보도에서는 보이차의
이러한 효과가 세계로 소개되어 사람들의 극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암(癌)은 인류 건강에 매우 유해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병으로 이미 많은 나라의 인구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었으며, 현재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것은 세계적인 화제이다.
운남성 곤명 천연약물연구소는 1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운남 홍차(紅茶)와 녹차(綠茶)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녹차의 효능은 비교적 명확하다고 한다.
그들은 많은 종류의 녹차 효능과 비교해본 후 보이차가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생각하였고, 암환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보이차를 마시게 하였는데 이 후 암세포가 다변형으로
축소되어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위족(僞足 : 위족을 가진 원형 동물로 아메바 등)의 축소량이 감소하고, 붙어 있거나 움직이는
능력을 소실하며, 심지어는 떨어져 움직이다가 없어진다고 한다. 또 남아있는 것들은 작고
둥글게 변하여 농축(濃縮)되고, 핵은 굳어 축소되며, 염색질은 응결하거나 소실되는데 핵과
응결된 염색질 내에는 기포가 생겨 핵인자가 응고 축소되거나 부서져 없어진다.
염색체는 축소되거나 서로 응결되어 리보솜은 감소하고,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는 확장된다.
RNA합성이 감소하고 핵분열이 정지하므로 이러한 변화에서 암세포가 보이차의 약리작용
하에서 변하여 죽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보이차의 약용(藥用)과 보건 효과는 고대(古代)에 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청대(淸代, 1736∼1795)의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에 이르기를 [보이차는 능히 만병을
치료하는데, 복통과 감기는 보이차와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이것이 열을 발산시켜 땀이
나며 곧 낫는다. 입이 찢어지고 목에 열이 나고 아프면 보이차 즙을 5g을 머금고 하룻밤을
보내면 곧 낫는다]라고 하였다. 또한 [보이차는 향이 독특하여 숙취(宿醉)를 깨게 하며,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육식(肉食)의 독을 해소하는 능력이 강하고,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와 담즙(膽汁)을
활성화하며, 위를 깨끗하게 한다]라고 보이차의 효능을 밝히고 있다.
중국 의학계의 임상실험 증명을 종합하면 보이차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크게 효능이
있고, 이질과 장염 등을 능히 치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리의 성안토니오학원 임상실험
주임교수 Emily. Caroby 박사와 프랑스 국립건강의학연구소, Assails 영양생리 연구소 등의
실험과 화학실험에서 운남 보이차가 인체의 지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지방화학물질의
작용을 막는데 특히 효과가 있고, 인체의 카르복실산 글리세린의 영향도 매우 명확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권위 있는 전문가들은 [운남 보이차에는 한 종류나 많은 종류의 지방신진대사를 하게 하는
특수한 성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1991년 8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차와 건강 학술 토론회]에서 보이차의 인체에 대한
약리작용은 갈수록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이차는 세계적인 건강음료가 되었고,
인류가 암을 극복하기 위해 인류의 건강과 문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그리고 현대 의약계의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된 것을 소개하면 보이차의 효능은 인체의
지방질 및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현저히 낮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또한 자주
마시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어 외국에서는 보이차를 감비차(減肥茶) 또는
요조차(窈窕茶)라고도 한다.
보이차의 효능(2)
보이차(普洱茶)는 윈난성(雲南省) 시쐉빤나(西雙版納), 시마오(思茅) 등지에서 생산되는 중국의
명차(名茶)이다. 보이차의 이름은 생산 지명을 따서 붙인 것이 아니라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보이차는 여러 차 중에서도 특이하고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차이다.
먼저 대부분의 차들이 채집에서 가공까지의 시간이 짧은 햇차를 중요시하는데, 보이차의
경우에는 제조과정에서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고가품의 차가 된다. 대체로 20년 이상이면
최고품에 든다고 한다.
보이차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거치기 때문에 후발효차(後醱酵茶)에 속한다.
차잎을 우려낼 때 보면 마치 녹물처럼 진한 적갈색이 인상적이며, 다 우러난 색은 홍차와
비슷한 적갈색을 띤다. 차맛은 떫은 맛이 없고 보이차 만의 독특한 향기가 난다.
보이차의 약리적인 특징을 문헌에서 찾아보면 『본초강목십유 - 本草綱目拾遺』에서 기록하기를
"보이차의 향은 독특하며, 숙취를 깨게 하며, 소화를 잘 돕고, 가래를 녹인다. 우리 몸에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장을 이롭게 씻어 내며 진액을 생성한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보이차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만을 방지하며 소화를 돕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면역력 증강, 숙취해소, 갈증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 때문에 보이차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홍콩, 호주 등의 국가에서 '미용차' '비만해소차'
'장수차' 등의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보이차의 제조에 사용되는 품종은 운남성 대엽종 찻잎이다.
차잎을 가열 처리하고, 적당히 수분을 가한 후, 대나무 통이나 상자에 퇴적시켜 공기 중의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친 뒤 숙성시켜 만든다.
오랫동안 자연적으로 묵혀서 발효시키는 것을 건창(乾倉)발효라 하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곰팡이를 통해 발효시키는 것을 습창(濕倉) 발효라고 한다.
건창발효를 통해 만든 오래 묵은 보이차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습창발효 방법으로 단시간
내에 만든 보이차는 곰팡이 혹은 흙 냄새가 나기가 쉽다. 그러나 습창발효로 만든 보이차도
오랜 세월을 걸쳐 숙성시키면 곰팡이 냄새가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오래 묵은 보이차가
좋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잎차 형태인 보이차를 만들면 보이산차(散茶)가 되고, 이를 다시 증기(蒸氣)로 찌고 압력을
가해 일정한 형태를 갖추면 보이긴압차(緊壓茶)가 된다. 두 종류 사이에 성분학적인 차이는
별로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긴압차(緊壓茶)는 오래 묵을 수록 가치가 높지만 산차(散茶)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보이긴압차의 형태는 만두처럼 생긴 타차, 아주 단단하게 만든
긴차(緊茶), 떡 형태인 병차(餠茶), 네모진 형태의 벽돌처럼 만든 전차(전茶), 송이버섯 처럼
생긴 고타차 등이다
보이차의 보건 효능(3)
보이차(茶) 효능의 현대적 연구
茶 효능에 대한 현대적 연구 결과는 20여 가지가 있다. 즉 “체중조절, 체지방 감소,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 관심 협심증 치료 및 예방, 혈압을 낮춤, 노화방지, 암 예방, 당을 낮춤, 염증을
억제, 니코틴 제거, 중금속 제거, 방사능 부작용 감소, 중추신경 흥분, 이뇨작용, 충치 예방,
눈을 맑게 함, 소화를 도와줌, 항바이러스 효과, 멸균 작용, 변비 예방, 숙취 해소”등으로 이는
중의(中醫)와도 관련이 깊다. 예를 들면 중추신경의 흥분은 잠을 적게 하고, 이뇨 작용은
독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아래에서는 茶가 지니는 주요 효능과 그에 따른
상호관계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겠다.
체중조절, 지방감소,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 효과茶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인체의
콜레스테롤과 혈중지질(血中脂質) 함량 상승을 억제하고, 아울러 유지류 화합물이 배변을
통하여 배출되도록 하고, 또한 모세혈관 벽을 탄력 있게 하여, 이로써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비만증은 대부분 지방 대사(代謝)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일어난다. 茶에 함유된 페놀, 엽록소, 비타민c등 여러 성분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茶의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과 기름을 분해한다. 엽록소는 콜레스테롤의 소화흡수를 방해하고,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한다. 그러므로 茶를 마시면 체중조절 효과가 나타난다.
지방이 낮아지면,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지고, 이는 고지혈증(高脂血症)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 비만증은 자주 콜레스테롤 함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그러므로
茶의 감비(減肥)작용은 마찬가지로 지방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茶의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혈장(血漿)과 간장(肝腸)의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며, 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 때문에 평소 茶를
자주 마시면 지방질은 줄어들고, 혈중지질(血中脂質) 함량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비만과 고지혈증(高脂血症)을 일으킨다. 茶의 여러 성분들은 동맥경화에 상당한
예방 치료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茶의 폴리페놀은 동맥 평활근(平滑筋)의 증식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루 복경(樓 福慶)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茶 색소에는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고, 혈소판이 한곳에 모이는 것과 동맥 평활근(平滑筋)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보이차의 보건 효능 (1) 제9장
<<雲南 普洱茶>> 周紅杰 主編 雲南科技出版社 2004.3>>113~124p
茶는 인류가 발견하여 지금까지 음용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茶가 인체에 유익한 여러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조셉 박사(dr.joseph)는 중과학기술사에 대한 연구에서
“중국의 茶는 세계 4대 발명품의 뒤를 이은 제5의 공헌”이라 하였다.
이는 茶가 인류 생활에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하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또한 영양학자
우 약목(于 若木)선생은 茶를 높이 평가하여 “대자연이 인류에게 준 가장 좋은 약(藥)”이라
하였다. 제 9장에서는 고금(古今)의 茶 효능에 대한 저술서와 현대 과학을 서로 절충 시켜
茶에 대해 연구하고, 특히 보이차의 독특한 효능에 대하여 서술하겠다.
고대 茶의 효능에 관한 논술
茶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기특한 치료 효과로 인하여 그 전통 용법이 역대의 茶, 의(醫),
약(藥)에 관련된 문헌에 많이 언급되었다. 임 건량(林 乾良)교수는 茶의 효능을 24가지로
귀납하였다. 즉, “잠이 적어지고, 정신이 안정되며, 눈이 밝아지며, 머리가 맑아지고, 체액
분비를 촉진하며, 해열 작용을 하고, 더위를 식혀주며, 해독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돕고,
지방질을 분해하며, 기(氣)를 내리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변비를 없애고, 가래를 제거하며,
풍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심장병을 치료하고, 종기 부스럼을 치료하며,
기갈(飢渴)을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하게 하며, 수명을 연장 한다.” 등이다.
임 교수가 茶 치료법에 대하여 논했을 때 중의학(中醫學)에서는 茶는 약이며, 심지어는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였다. 차성(茶性)과 맛 (즉,사기오미.四氣五味)에 대하여
<<신수본초.新修本草>>에서는 “달고, 쓰고, 미세하게 냉하고, 독이 없다.” 하였다.
이 시진(李 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쓰고, 달고, 미세하게 냉하고, 독이
없다.”라고 언급하였다. 다만 “쓰다, 달다”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똑같이 언급하고 있다.
중의학에서는 “단맛은 몸을 보(補)해주고, 쓴맛은 나쁜 것을 제거한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茶가 “공(攻),보(補)” 되는 좋은 약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예를 들면 보이차는
“공(攻),보(補)”적인 특성을 지녔는데, 발효가 덜되거나 숙성 정도가 낮은 보이차는
“공(攻)”의 특성을 가지게 되고, 발효되었거나 숙성 정도가 좋은 보이차는 “보(補)”의
속성을 지녔다고 한다. 위의 24가지 효능 가운데 “공(攻)”에 속하는 내용은 “더위를
식혀주고, 해독 작용을 하며, 소화를 돕고, 지방질을 분해하며, 이뇨 작용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며, 가래를 제거하고, 풍을 치료한다.” 등이며, 반대로 “보(補)”에 속하는 것은 “체액
분비를 촉진하여 가래를 삭이고, 기력을 회복하며, 장수한다.” 등은 보이차가 다른 茶에
비해서 “보(補)”의 작용이 뛰어나다. 사기.四氣: 한(寒), 열(熱), 온(溫), 량(凉)의 네 가지
약성에 대해 말하자면, 茶는“약간 냉한 기운” 즉“량.凉”하다는 뜻이다. 한량(寒凉)한 약물은
“열을 내려주고, 해독 작용을 하며, 기를 내려주고, 열을 제거하고, 독을 없애며, 체액을
보존한고, 더위를 식혀주며, 부스럼을 치료한다.” 등의 효능을 지니는데, 이는 사서(史書)에서
말하는 茶의 전통적인 효능과도 부합한다. 또한 중의학의 “승강부침.昇降浮沈” 이론에서
비추어 말한다면, 茶는 여러 효능이 있는데, 예를 들면 풍을 다스리고, 기를 통하게 하며,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은 보이 생차(生茶)의 승부(昇浮) 효능이며, 기를 내리고,
이뇨작용과 통변은 보이 숙차(熟茶)의 침강(沈降) 효능이다. 다시 말하면 보이차가
오장(五臟)에 들어가는데, 이 오장은 바로 중의(中醫)의 장부이론(臟腑理論)의 핵심이다.
茶는 인체의 여러 방면에서 활성(活性)작용으로 인하여, 茶를 마시면 종합적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그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보이차 속에 포함된 플리페놀(탄닌), 염록소(차색소), 다당류, 올리고당, 카데킨 성분 등이
차의 효능을 만들어 내고 있다,
1. 면역세포의 손상 방지 및 회복 촉진으로 노화를 예방한다,
2. 신장병을 예방한다,
3. 당뇨병을 개선한다,
4. 심외 혈관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5. 항암 작용과 암 예방을 한다,
6. 항 에이즈 효과가 있다,
7. 고혈압과 동맥 경화를 방지한다,
8. 병을 예방하고 몸을 튼튼하게 한다,
9. 장 속의 생태를 완벽하게 한다,
10. 혈액 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한다,
11. 식중독을 예방한다,
12. 충치 예방을 한다,
13. 중금속 제거 효과가 있다,
14. 담배 해독 효과가 있다,
15. 알코올 해독 효과 작용을 한다,
16. 다이어트, 변비, 항 알레르기, 구취, 염증 치료,
기억력 증진, 스트레스, 피부 미용 효과 등이 있다,
-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