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2014년 11월 26일
겨울철 집이 건조한것 같아서 가습기를 놓을까 하다 솔방울로 천연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솔방울을 줏으러 선배네 농장으로 갔다...
야산에 떨어져 있는 솔방울은 작년에 떨어진 것으로 검게 퇴화되어 보기 싫어 낮은 소나무에 달려 있는 솔방울을 손으로 땃다..
작은 솔방울은 육송에서 나는 솔방울이고 조금 큰것들은 해송임.
해송은 솔방울 끝트머리에 날카로운 가시 같은 게 달려 있어서 장갑을 끼고 따야됨.
? 날씨가 추워지면서 솔방울들도 씨앗을 떨어 뜨릴려고 스스로 수분을 날려 버리면서 조금씩 벌어져 있었음.
깨끗이 씻어 찜통에 넣고 과탄산 소다 넣어 ?여 소독겸 살균을 했음.? 송진 및 솔방울 진액이 빠져 나오면서 물 색깔이 진갈색으로 변함?
? 물기를 흠뻑 먹은 솔방울들은 둥근 원형상태로 오무려져 버림. 깨끗한 물로 몇 번 헹궈내고 물기를 뺀 다음 작은 그릇에 담았음.
? 작은 그릇 몇 개를 집안 구석 구석에 놓아 두면 가습기 역활을 한다고 했으니 경과를 지켜 볼 예정임. 솔방울들이 가지고 잇는 수분을 뿜어 내면 ?다시 솔방울들이 벌어지게 되고 너무 말라 버리면 물속에 담궜다가 다시 사용하면 됨.? 손 많이 가고 귀찮은 가습기 보다 솔향기 은은하게 나는 천연 가습기가 될것 같다는 생각임. |
출처: 풍류도인의 세상살이 원문보기 글쓴이: 이장
첫댓글 이런식의 윤색을 끼워넣는 짓거리는 옳지 않다고 본다.
물기를 머금는다고 오므려지지 읺음. 은은한 솔향기 없음.
가습 역할은 되는듯.수년째 하고 있는 경험임.
윤색이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짓거리"라는 단어까지 쓸 필요가 있었습니까?
정론직필 카페에서 너무 하는게 업고 읽기만 해서 미안한 마음에 글 올린것을!
참 참담하게 만드시는군요!
물기를 머금으면 오므려 지는 건 위 사진 보면 확인 가능 합니다.
가습의 역활이 된다면 되는것 아닙니까?
저도 자세히 분류까진 아닙니다만, 작다고 육송이고 해송이고 이런건 모르겠고,
조선송 중에도 솔방울 크고 작을 수 있고,크게 조선송/해송/외송 머 이런식으로 분류하잖나 싶음.
분류는 글타치고 위에 사진 찍었다시피 눈에 띄게 오므려든다 뭐 이런건 못 봤음.
짓거리..말이 좀 쎘던건 미안합니다만, 솔향기 은은도 글코, 일케 하는게 귀찮은것도 사실임.
솔방울 가습기야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지로 이용 하기엔 가습기 보다 편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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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정론직필 카페에서 눈팅만 하기 너무 미안해서 글 올렸습니다.
처음 시도해 보지만 괜찮을거 같습니다
신선한 발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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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1.어떤 사실을 본디의 내용보다 과장되게 꾸미거나 미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색채나 광택을 가하여 번들거리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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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기 좀 찾기가 머한데, 갠적으로 오래된 거 쓰진 않았고(가을 낙엽 지기전에 솔방울 떨어짐.그거 쓰는게 갠적으론 갠찬다 봄), 글쓴이 소개 방식이 지나치게 미화시키는 것으로 보여 좀 과민반응을 했는듯.
저희집도 솔방울로 하거든요. 물을 머금으면 오무리고 말르면서 펴지지요. 이때 솔향이 펴저요, 솔방울가습을 한지 2주정도 지나내요. 퍼진솔방울을 물통에 넣어두면 다오무리는게 참신기하고, 한편 번거롭기도 하더구먼요.
참 , 저희는 소나무에 매달린 솔방울을 따서 그냥 찬맹물에 담갔답니다.
저는 몆년째 솔방울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양파망에 담아서 물에 담그가며 되구요,
여름에는 습기 확실히 잡아 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