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손수건으로 작은 소품 가방 만들기를 하였는데 너무 쉽고 이뻐서 집에 있는 손수건 뒤져보니..이쁜 손수건 있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정사각형이 아니라 끝을 자르고 자른 천은 손으로 오버록쳐서 가방끈을 달아봤어요. 손수건 천이 이뼈서 들고 다닐려구요..노란색 원전 반대 손수건으로도 만들었는데 오늘 딸내미 여행가는데 도시락 담아줘서 못찍었네요..크고 이쁜 손수건 눈에 띄면 닥치는 대로 만들 것 같아요^^
요건 이번 주에 만들었던 가방이예요~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만들었는데 지퍼다는 부분은 손으로 했더니 훨씬 이해가 잘 되어서 역시 자기가 직접해봐야 방법을 알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감침질 해놓고 가방끈 계속 미루다 오늘에서야 후딱 달았네요,.역시 가방끈을 다니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 기쁨이...ㅎㅎ 비싼 명품 필요가 없네요..나만의 명품을 이렇게 손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어깨에 매어보니 크기도 적당하고 안주머니도 넉넉해 실용적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하네요. 다들 완성한 가방들고 다음 주에 뵈어요^^ -윤지영-
첫댓글 선생님 글과 사진 올려주시니 정말 반갑고 감사해요~^^ 재봉틀의 유혹에도 최대한 손바느질로 열심히 뚝딱뚝딱 해내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세요!! 가방도 더 각이 딱 사는거 같고요ㅎㅎㅎ 주머니는 가방끈 응용까지ㅎㅎㅎ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