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 그랜드자연요양병원
치매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요양병원 최초의 난타공연
28일(목) 19시 그랜드자연요양병원 잔디광장서 개최
부산 그랜드자연요양병원(병원장 나용승)은 2014년 8월 28일 그랜드자연요양병원 파이에온 잔디광장에서 제81회 그랜드자연 야외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실력파 재즈밴드 크로스노트의 감동적인 재즈의 선율과 그랜드자연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신 어르신들과 직원 난타팀인 그랜타가 함께하는 난타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최근 치매 및 어르신들의 뇌 활성화를 위한 치료로 비약물요법인 사회 환경적 치료 방법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사회 환경적 치료 방법에는 미술심리치료요법, 운동치료요법, 음악치료요법등 다양하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에서는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지재활 전문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재활(라인댄스), 웃음치료등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치료기법을 활용해 치매 증상의 악화를 지연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음악치료는 치매 어르신의 생활동작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흥분, 공격성, 감정 장애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이 나타내는 인지적 손상의 속도는 환경적 자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환경자극이 차단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는 인지적 손상이 가속화되는 반면, 적절한 지적 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인지적 손상이 지연되거나 완화된다는 연구보고가 많다. 따라서 체계적인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적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음악치료 활동들(음악감상, 신체활동, 노래부르기, 악기연주)은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의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중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음악활동은 노래부르기(기억 속에 잔존하고 있는 노래를 생각나게 하고 가사를 통해 문자의 기억을 되살려 언어능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와 악기연주(난타<타악기>연주를 통해 규칙을 기억하고 실행하는 연습을 반복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리듬감의 자극, 신경계 및 운동계의 손발의 운동능력을 자극한다)이다.
어르신들이 북장단에 맞추어 가락을 치고 신명나게 즐기며, 열심히 배운 실력으로 공연도 하면서 그랜드자연요양병원 환우 및 환우 가족들에게 만족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늘 가까이서 생활하는 직원들과 함께 연습함으로써 어르신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직원들은 연습과정에서 어르신들과 더욱 각별해질 수 있어서 연습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용승 병원장은 “이번 우리 병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 환경적 치료 방법이 널리 알려져 인지재활 전문프로그램의 확산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아낌없이 헌신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은 노년의 우아한 삶을 유지하고 품격 높은 문화 속에서 건강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문화가 있는 요양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 051-612-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