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레길 이야기』 특별하게 할일없고 짬이 있을때 자투리시간에 다시 잠깐 둘레길을 이어가본다 이번에는 역으로 진행한다 원덕역에서 점심먹고 정상적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원덕역 근처는 음식점이 없더라 해서 차량을 원덕역에 주차하고 한정거장인 용문역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역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용문역에 도착 시장 주변에서 해장국에 점심을 먹고 출발지를 찾으려 했지만 도대체 헷갈리더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른다하네 둘레길에 관심이 없으면 모를게 당연하지만 아직은 둘레길이 이지역사람들에게는 덜 알려진 느낌이었고 확실하게 알아보는 사람은 택시 기사일것이다 역시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방향을 제시해주고 굴다리로 빠져 나가면 바로 있다 하더라 우리는 굴다리로 빠져 나가 들판이 나오는데 바로 용문역 뒷편이더라 출발점을 찾고 바로 역으로 진행한다 사실 6키로쯤 되면은 몸이 풀린정도의 거리이고 마지막 구간까지 진행해도 되겠지만 우리의 둘레길 목적은 시간과 거리와 상광없이 느림속의 여유의 목적이라 굳이 거리에 연연하지 않았고 짧은 거리만큼 그많큼 느림과 여유가 있기에 즐길것이며 다만 미세먼지로 조금은 가깝한 시야였지만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주고 이제 올라오는 봄의 새싹들의 꿈틀거림에 이또한 힐링이 아니겠는가 아쉬운것 농촌지역이라 천주변과 민가주변에 쓰레기는 어쩔수 없나 보더라 싹이 돋아나고 녹음이 있을때는 임시로 가려 지겠지만 지금에 현실은 모든 쓰레기들이 육안으로 들어와 보기가 민망했고 이코스또한 특별하게 보는 힐링이 없어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불어오는 봄바람만은 울 부부의 맘을 녹여주더라 원덕역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한정거장 전철을 타고 용문역에서 내려 출발지를 찾아 ↓ 택시기사에게 출발지를 물어 어수터널 굴다리를 빠져나와 ↓ 용문역 뒷쪽으로 나와보니 ↓ 다문8리와 물소리길 이정표가 있더라 ↓ 여기서 둘레길을 시작한다 오늘은 역으로 빨간 화살표를 따라 진행한다 ↓ 흙천쪽으로 진행한것 같고 ↓ 여기는 이제야 매화가 피어나고 ↓ 좌측에 진열해놓은 저 장독은 주위와 어울리지 않게 어색함이 있구만 암튼 이미지를 담아보고 ↓ 이길은 꼬부랑 길과 같이 이용하는것 같더라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흙천 뚝방길로 진행돼고 ↓ 건너편에는 흉물스런 저런 곳을 여기서 또보는데 개발해서 이득을 보았으면 조금만 투자해서 복원해야 할텐데 ↓ 징검다리 건너 천변을 잠시 지나가다 ↓ 다시 뚝방길로 ↓ 오늘 진행은 흙천을 따라 가면 될것이고 ↓ 큼찍한 항아리에 달랑 할미꽃하나가 봄햇빚에 마치 일광욕을 하는 것 처럼 ↓ 이 주위는 폐건물들이 많더라 사업상 수지가 맞지 않았거나 부도?암튼 내가 왜 관심을 가질까? ㅎㅎㅎㅎ↓ 뚝방길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 흙천 냇물 바닥의 돌이 검은색으로 물빚이 검은색으로 보인다 해서 흙천이라 하더라 ↓ 다리를 건너 우측 산속? 천변? 애매한곳으로 드가고 ↓ 이제야 흙길을 밟아본다 ↓ 엉성한 쉼터도 지나고 ↓ 인증대도 있고 바로 옆에 조망대도 있더만 ↓ 마눌 아즉도 냉이 구별이 아리송 하다고 다시 냉이를 파서 뿌리냄새를 맡아본다 ↓ 천변길은 인공거적으로 부드러움을 주고 ↓ 유유이 노니는 저 야생오리들이 편안함을 주더라 ↓ 저기 보이는 곳은 모노레일위에 레일 바이크를 즐기는 한쌍이 특별하게 보이고 ↓ 이렇게 흙천 천변길을 따라 ↓ 봄기운에 마눌 생동감이 넘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 이제는 보가 있는 짧은 천변길이 끝나는곳에 ↓ 캠핑장과 농장을 지나 ↓ 이제는 추읍산을 조망하며 ↓ 뚝방과 도로를건너 다시 다리를 건너 ↓ 철로 교각밑으로 ↓ 이제는 철로변을 ↓ 잠깐 추읍산을 뒤돌아보고 ↓ 아무래도 오늘 쑥을 깨어 쑥국을 저녁에 끓여준다는데 ↓ 이게바로 느림의 여유이겠지 ↓ 오늘저녁 과연 쑥국을 먹어볼까 ↓ 이렇게 짧은거리를 여유있게 사용했어도 도착지는 나타나더라 ↓ 원덕에서 4코스를 마치고 ↓ 4코를 종합 정리해보고 귀가한다 ↓ |
|
첫댓글 오늘 코스는 거리가 짧기에 오후에 시작한다.
요즘은 어딜가도 좋다 .
봄에 한가로움 .. 새싹이 움트는 계절 연두빛 새싹들은 나에게 휠링이 되주고 ~~
가끔 눈에 띄는 고급 주택들은 연에인이 살지 않을까 상상도 해보고 자연 햇살도 듬뿍 담고~~~
오늘도 추억을 이따만큼 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