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고대사는 역설적이게도 일본 현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 고대사는 근대 시기 일본의 메이지유신과 함께 등장한 하급무사 출신 신진 세력에 의해 천황 중심의 국가체계 건설과 천황의 정통성 확보를 위한 역사관 만들기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았다.
권력을 장악한 메이지유신 세력은 도쿄제국대학과 와세다대학, 교토제국대학의 관변학자들을 내세워 군대의 지원을 받으며 고조선과 단군, 낙랑, 만주 지역의 고구려 · 발해에 대한 고고학과 역사학 측면의 문제들을 정책적 차원에서 다루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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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주의 역사학 비판과 전망 2019 통합 Conference
제3차 주제: 일본의 천황제 국가 확립과 고대사 왜곡의 식민사학
ㆍ일시: 2019년 6월 22일(토) 9:30-17:40
ㆍ장소: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3번출구)
ㆍ주관·주최: 홍익재단 www.hongikf.org
ㆍ후원: 아시아발전재단
접수 [9:30-9:50]
개회식 [9:50-10:00] 사회: 송완범(고려대)
개회사 문치웅 홍익재단 이사장
축사/내빈소개
제1부[10:00-12:00] 식민사학의 동아시아 인식 사회: 송완범(고려대)
제1발표[10:00-11:00] 천황제국가 성립과 동아시아 고대사
- 강은영(전남대) 토론: 나행주(건국대)
제2발표[11:00-12:00] 일본 근대사학의 『삼국사기』 초기기사 신화화 과정
- 이부오(한가람중) 토론: 채미하(고려대)
중식[12:00-13:30]
제2부[13:30-16:30]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왜곡 사회: 박대재(고려대)
제3발표[13:30-14:30] 식민주의적 고조선사 인식의 비판과 과제
- 조법종(우석대) 토론: 박준형(해군사관학교)
제4발표[14:30-15:30] 대륙침략기 일제의 발해 인식
- 구난희(한국학중앙연구원) 토론: 윤재운(대구대)
제5발표[15:30-16:30] 식민지 고고학 해체: 일제강점기 신라 고분 조사의 민낯
- 김대환(국립박물관) 토론: 김규운(강원대)
제3부[17:15-18:15] 종합토론 사회: 박남수(동국대)
발표자: 강은영, 이부오, 조법종, 구난희, 김대환
토론자: 나행주, 채미하, 박준형, 윤재운, 김규운
차기 일정과 주제 소개 및 폐회[17:30-17:40] 사회: 나행주(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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