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번개모임은 여러 도반들의 참여로 서로 마음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모임이었습니다.
11시에 함께 덕산휴양림을 산책하고 내가저수지 옆 그곳家라는 식당에서 식사와 음주하며 담소하고 외포리의 티파니라는 카페에서 차 마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배오식님이 차값을 내주셔 감사했습니다. 님은 강화로 이사와 사시는데 심도학사에 관심이 있다며 스스로 찾아 오셔 길선생님과 저와 몇차레 산책도 하고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강화로 이사오는 도반들이 계셔 저는 참 행복합니다.
몇분은 헤어지기 섭섭하다며 봄봄에서 식사하고 별똥별 구경한다고 캄캄한 곳을 찾아 석모도 성주산을 넘어 해변에 까지 가서 밤 늦도록 노래도 부르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습니다. 심도학사로 인연을 맺어 이렇게 서로 도반이 되어 인생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오늘 참석하신 도반들(존칭은 생략합니다)
길희성 사모님 황주명 조광호 오인숙 김신형 사모님 이형근 배오식 한재선 곽연숙 임동숙 정동한 조은영 배영호 유주영 홍성환
막바지 더위 잘 보내시고 심도학사 2학기 첫강의에도 많은 참석바랍니다. 9월 17일에는 범무법인 충정에서 심도회 주최 2차 공개강연회를 할 예정입니다. 곧 공지하겠습니다.
심도회 총무 홍성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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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해요. 후기 감사합니다
너무 좋았어요.우리 자주 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