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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 맞죠. 저기 가서 보면 문수암이 산속에 쏙 들어있어요. 뒤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문수암만 있죠.”
경남 산청 지리산자락, 비구니승 홀로 지키는 암자가 있다?
평소엔 신도들과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지만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고립무원이 되어버린 문수암.
겨울 암자를 지키는 기영스님의 유일한 벗은 강아지 보리뿐이다.
출가한 지 30년이 넘은 주지 기영스님이지만 고립무원의 겨울나기는 자급자족의 삶!
장작을 나르고, 자르고 텃밭에서 배추 따다 식사준비까지.
부처님 모시랴 암자 지키랴,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살아갈 뿐이라는 스님.
절 밖을 나서도 지리산 포행이 전부였던 기영스님.
곶감 한 상자 챙겨 외출 준비를 시작하는데…
“고립무원 맞죠. 저기 가서 보면 문수암이 산속에 쏙 들어있어요. 뒤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문수암만 있죠.”
경남 산청 지리산자락, 비구니승 홀로 지키는 암자가 있다?
평소엔 신도들과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지만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고립무원이 되어버린 문수암.
겨울 암자를 지키는 기영스님의 유일한 벗은 강아지 보리뿐이다.
출가한 지 30년이 넘은 주지 기영스님이지만 고립무원의 겨울나기는 자급자족의 삶!
장작을 나르고, 자르고 텃밭에서 배추 따다 식사준비까지.
부처님 모시랴 암자 지키랴,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살아갈 뿐이라는 스님.
절 밖을 나서도 지리산 포행이 전부였던 기영스님.
곶감 한 상자 챙겨 외출 준비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