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평택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하지만 하락세로 단정 짓기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전히 평택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선데요.
그간 많은 투자자들이 평택 부동산에 뛰어들었던 건 분명히 평택의 높은 미래가치를 봤기 때문으로 현 상황은 공급 과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거죠.
그도 그럴 것이 평택에는 반등 기회로 작용할 여러 호재가 즐비합니다.
여전히 미군 기지가 이전 중에 있으면서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삼성전자 반도체 제1공장,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풍부한 개발 호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택∼수서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평택 지제역과 서울 수서역 간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으며 서해안 복선전철(2020년 개통 예정), 동부고속화도로(2020년 완공 예정) 등 교통망 호재도 남아있습니다.
이런 미래가치 덕분에 실제로 새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평택의 1순위 청약자는 11만7,584명으로 부산(86만1,253명), 대구(21만348명), 서울(19만8,086명), 광주(13만8,350명)에 이은 전국 5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하면 전국 1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거주지 제한 없는 ‘전국구 청약 지역’의 장점과 함께 미래가치를 보고 전국에서 수요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개발 호재 중 단연 돋보이는 ‘삼성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