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리빼 Koh Lipe
꼬 리빼는 꼬 피피를 많이 닮아 있다.
우선 천혜의 파란 바다와 섬 주변의 가득 메우고 있는 산호들이 그렇다.
도시와 떨어져 문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고,
저렴한 방갈로와 여행자들을 위한 시설들 또한 그렇다.
꼬 리빼는 꼬 따루따오에서 서쪽으로43km, 육지인 빡바라에서 80km떨어진 외딴 섬이다.
바로 앞에는 꼬 아당(Koh Adang)이 병풍처럼 들어서 있다.
두 섬 사이에는 환상적인 해변이 자리해 이곳의 사진이나 엽서를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환전, 은행
은행이나 환전소는 없다. 일부 리조트와 뿌(Pooh)레스토랑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환율은 육지보다 낮다.
되도록 필요한 돈을 육지에서 미리 환전하는게 좋다.
인터넷
외딴 섬이지만 의외로 인터넷이 가능하다.
섬 중앙의 차오레 마을에 있는 뿌 레스토랑이 유일한 장소.
위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요금이 비싸다.
지리익히기
섬에는 푸껫이나 꼬 란따에서 이주한 500여 명의 차오레들이 살고 있다.
마을은 섬의 동쪽편에 형성되어 있다.
섬은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로 해변에서 해변까지는 섬을 가로질러 30분 정도면 된다.
가장 긴 해변은 섬 남쪽의 핫 파타야(Hat Pattaya).
낮고 잔잔한 파도로 태양에 반사되는 바다 빛이 환상적인 동쪽 해변은
선라이트 비치(Sunlight Beach),잔잔한 파도와 일몰을 볼 수 있는
서쪽 해변은 선셋 비치(Sunset Beach)라 불린다.
여행시기
안다만 해에 위치한 섬들로 11~4월의 건기 동안 파란 바다를 볼 수 있다.
해변에서 빈둥거리기
꼬 리빼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축복..
방갈로의 해목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스토클링, 다이빙
몇 개의 다이빙 숍이 자리해 펀 다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오픈워터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스노클링 투어는 다이빙 숍은 물론 숙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긴 꼬리 보트를 이용해 하루 일정으로 꼬 아당, 꼬 라위 등의 주변 섬 네 곳 정도를 방문하며,
점심 식사와 스노클 장비를 제공한다. 그 밖에 카약을 대여할 수도 있다.
빡바라 가기
꼬 리빼로 가려면 빡바라(Pakbara)선착장을 거쳐야 한다.
빡바라로 가기 위한 방법은 뜨랑과 핫야이를 거치는 방법이다.
뜨랑에서는 싸뚠행 일반 버스를 타고 라 응우(La Ngu)에 내려서 썽태우를 타고
빡바라까지 가야 하며, 핫야이에서는 기차역 앞에서 출발하는 미니버스를 타면 된다.
뜨랑-싸뚠 일반 버스는 5:00~17:00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뜨랑에서 빡바라까지 편하게 가는 방법은 뜨랑 기차역 앞의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미니버스를 타는 것이다.
오전 9시 30분과 11시경에 출발한다.
핫야이에서 올 경우에는 07:00~19:00에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꼬 리빼 드나들기
정기 노선의 보트가 빡바라 - 꼬 따루따오 - 꼬 아당, 꼬 리빼 순으로 운행된다.
꼬 리빼에는 선착장이 없어서 섬 바로 앞의 바다에 보트를 정박해 놓고
긴 꼬리 보트를 통해서 해변으로 드나들게 되어 있다.
보트에서 해변까지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요금은 기사에게 내야 한다.
보트는 성수기인 건기에 하루 두 차례 운행된다.
빡바라에서 꼬 리빼까지 소요시간은 스피드 보트 4시간, 슬로우 보트 5시간 30분 정도다.
빡바라 - 따루따오 -리빼 노선은 빡바라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슬로우 보트와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스피드 보트가 있다.
리빼 - 따루따오 - 빡바라 노선은 오전10시에 슬로우 보트, 오후 2시에 스피드 보트가 있다.
그 밖에 리빼 - 꼬 부론 노선과 리빼 - 랑카위(말레이시아)노선도
성수기에 한 해 일시적으로 운행된다.
꼬 아당 Koh A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