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낭만적인 영어이야기를 합니다.
크리스마스니까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관습, 내려오는 전통, 등은 지난 번에 포스팅을 했지요.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엔 mistletoe아래서 키스한다는 유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북유럽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세히 쓰려다가 한없이 긴 이야기라 그냥 생략합니다...
Mistletoe는 우리말로 ‘겨우살이’라하는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사는 식물이랍니다. 성탄절 때, 예쁘게 리스로 만들거나, 리본으로 예쁘게 묶어서 문 앞이나, 집안 어디에 걸어 장식하지요.
성탄절 영화나 팝송에도 mistletoe 이야기가 들어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영화 <Love Actually>에 이런 대사가 있죠.
“I'll just be hanging around the mistletoe, hoping to be kissed.” 저스틴 비버가 10년전에 부른 <Mistletoe>, Sia가 최근에 부른 <Underneath the mistletoe> 노래도 있고요.
Mistletoe아래서 좋아하는 여인한테 키스하려는데 거절하면 불운이 온다하니, 성탄절에 Mistletoe 아래에 아무생각없이 서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요즘 인스타나 핀터 등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연인들이 성탄절에 Mistletoe로 장식한 문이나 장식 아래에 서있기 보다는, Mistletoe 꽃다발을 남자가 둘의 머리 위에 들고 찍은 사진들이더군요. 나름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용시험 준비하는 우리가 낭만을 즐길 여유는 없지만, 잠시 영미문화를 체크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istletoe의 푸른 작은 잎과 흰 열매가 사랑스러워서 꽃꽃이 할 때 써도 아주 예쁘답니다.








Mistletoe Salesmen 1928,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