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풀 영원한 매니저 소영언니가 이끄는 와이낫팀의 오픈 비어데이날~
이날은 제가 일일 매니저로 장보기를 했다죠^^
2주전 스풀 비어데이때 비주얼은 상가집 밥상 같았으나(육개장만 있었으면 완벽할뻔한 ㅋㅋㅋ) 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 트레이더스표 편육과 양장피를 기분 좋게 사들고 일찌감치 대기했더랬습니다.
스풀이 최고로 많은 손님들이 온건줄 알고 스풀 기준으로 장을 본것이 큰 실수였던... ㅠㅠ
어쩌다 보니 미녀 5인방(?) 앞줄에 끼어서 열심히 응원도 하고 사진 및 영상 찍으며 아주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중간중간 난동(?)을 부리며 카메라 앞으로 돌진하는 영휘 덕분에 심장 쫄깃해지며 영상찍는 재미를 느꼈더랬습니다 ㅋㅋㅋ
와이낫에는 스풀 멤버가 두 명이나 들어가 있어서 형제밴드라고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는데요~ 스풀에서 보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두 멤버들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보기 좋았습니다.
소영언니의 저 여유 언제쯤 따라할 수 있을지~
두말하면 잔소리인 노래실력과 요염한 춤사위는 언제봐도 넘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언니의 건반실력은 팔목의 고통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고 있네요. 마지막 곡에서 건반을 훑는 기술에 완전 감동~ 오랜만에 와이낫에서 듣는 소영언니의 노래에 푹 빠져서 함께 즐겼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우리 인호가 솔로곡을 첨 불렀는데 바들바들 떠는게 느껴졌지만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너무 멋졌던~ 기타칠때는 더 멋졌던 인호^^
우리 스풀 팀장 병창오빠~ 항상 스풀 센터에서 드럼 치는 모습만 보다가 베이스 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적응이 안되던지요~ 언제나 노력하시는 모습이 최고로 멋찌십니다^^
기타만 잘 치고 무대매너만 좋은줄 알았던 영휘~ 이렇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추고 있었네요^^;; 전 카더가든이 떠올랐는데, 잔나비를 떠올린 분들도 계셨더라구요~ 카메라를 향해 돌진 하는 그런 무대 매너... 칭찬합니다 ㅋㅋㅋ
나랑 이름이 같은 건반 정민~ 너도 나처럼 수줍음이 많다고 들었어 ㅋㅋㅋ 그래서인지 이름이 같으면서도 가벼운 인사말고는 말을 나눠본적이 없지만 키보드 선율 넘 감미로웠어요^^ 담에 만나면 좀 더 친해져보아요~
볼수록 귀여운 문길~ 싱글싱글 웃으며 얼굴 빨개지도록 열심히 열창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았고, 코러스할때는 정말 얼굴 터지는줄 알았음 ㅋㅋㅋ
동갑내기 친구 보컬 성현이~ 점점 멘트가 늘고 있어ㅋㅋ
무대매너도 늘고 있음~
신나는 곡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교회 오빠 이미지로 깜빡 속았던 원조 변태 재민 오빠~
긴 공백끝에 나오셨는데 언제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셨는지
여유 넘치는 드러밍 솜씨에 반할뻔 했습니다 ㅎㅎㅎ
너무도 유쾌한 와이낫 8인방의 합주 정말 즐겁게 잘 감상했고 맛있는 음식들도 잘 먹었습니다. 인원수 예상 실패로 음식이 좀 부족해서 마구 여기저기서 덜어가야 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어 너무나 죄송했던... (도대체 소영언니는 얼마나 오라고 협박들을 많이 한걸까요? ㅋㅋㅋ)
흥부자 와이낫이여 영원하라~ 와이낫 포에버^^
첫댓글 잊지못할 비어데이를 만들어준 객석의 호응 너무 좋았습니다~~
실력이 모자라도 즐길수있다는걸 느꼈습니다.
후기도 너무 좋고, 멤버들도 신나게 즐기고, 뒷풀이도 재밌었어요..
공연준비와 출장때문에 못가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와이낫 뽀레버
엄훠~~이 한자한자~~정성 어린 후기~
우리 이뿐 정민이 칭찬해~ㅋㅋㅋㅋㅋ
근데 오타가 있던데? 너 와이낫 일일 매니져 아니야~~ㅋㅋㅋ 붙박이 매니져지~ㅋㅋㅋ
헉 붙박이 ㅋㅋㅋ 저 빼박인가요?
그람 그람~~~빼박이지
우리 붙박이 매니져 ㅋㅋㅋ 후기도 이렇게 잘 써주고 신경도 잘 써주고~ 최고구만~
아니이걸 지금봤네욬ㅋㅋㅋㅋㅋ 후기 너무 정성스러워서추천박고싶습다!! 제얼굴이 새빨간건 안비밀~.~
아니 이걸 저도 지금 봤네요ㅋㅋㅋㅋ..넘넘 즐거웠었다능~꿀렁꿀렁 제몸이 가만있질못했었네요그려..
내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