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씨앗이 만든 일가화락의 변화
제주회관 제36주년 광포기념법요회를 맞이하여, 지난 3월 10일 연합회 임재연 교학부장님, 김현주 부부인부장님, 임영숙 사무장님과 함께 제주회관을 방문했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한 방문이어서인지 날씨도 좋았고,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다소 어색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제주회관 신도님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근행을 하고 좌담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주 지역의 광선유포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다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 어려움을 느끼시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에 일가화락과 법통상속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며, 저의 경험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저는 과거 동생이 신심을 하다가 퇴전했습니다. 이후 제가 청년부장을 맡고 신심활동을 이어가며 받은 공덕을 꾸준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씨앗을 계속 심어가던 중, 동생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다시 신심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식 근행을 권유했더니 지금은 조석근행을 빠짐없이 실천하고 있으며, 조석근행을 우선으로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새로 신심을 시작하면서 겪은 공덕담을 저에게 들려주며 신기하다고 이야기해 주었고, 그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큰 환희를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일가화락과 법통상속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씨앗을 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주변에 절복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보다, 먼저 가족 안에서 법통상속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복은 결국 내가 먼저 변화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심을 시작한 이후 스스로가 달라져야 하며, 그 변화된 모습을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때 이 불법의 효험을 느끼고 스스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가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덕담을 들려주는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