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회복지관을 깊숙이 파고들다

[윤정아]

실습일자 : 2020.01.02

남원사회복지관을 깊숙이 파고들다

남원사회복지관에서의 첫 실습입니다. 각 사업 담당 선생님들께서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교육을 듣고 남원사회복지관에 대해 전보다 확실히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영 선생님] - 회계 담당에 대한 이야기

김현영 선생님께서 복지관의 회계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제 사업 회계 장부를 가져와 보여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장부를 보니 선생님의 설명이 잘 습득되었습니다. 현금 출납부, 품의서 작성 시 유의사항, 계정과목, 카드명세서와 거래 명세서 작성법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보조금•자부담•후원금인 자금원천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교육을 들은 후 선생님께서 실제로 품의서 작성을 해보게 알려주셨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피부에 더욱 와 닿았습니다. 저희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교육을 준비해주신 김현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장성민 선생님] - 가계 금융에 대한 이야기

모두들 금융사례관리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금융사례관리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금융까지 사례관리를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육을 들은 후에는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금융사례관리의 핵심은 ‘역량’입니다. 그렇다면 금융역량이란 무엇일까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금융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적합한 돈 관리의 결정을 내리고 행사하는데 필요한 태도, 지식, 자기 효능감의 조합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금융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금융에 대한 역량이 강화 되면 자아존중감은 향상될 것이고 경제적 스트레스는 줄어들 것입니다. 또 선생님께서는 당사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A에서B로 건너가야 한다면 사회복지사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가 모든 것을 다해줄 수는 없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B로 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A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역량을 키워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금융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며 금융사례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사례관리에 대해 잘 풀어서 설명해주신 장성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총명 선생님] - 남원 사회복지관 사업 소개

남원 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기능, 서비스 제공기능, 지역 조직화 기능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지역 조직화를 중점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역 조직화를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전에는 물고기를 가져다주었다면 이제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즉, 당사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발휘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남원사회복지관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총명 선생님께서 열정적인 마음으로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실습생도 따라서 열정적인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양제 선생님] - 푸드 뱅크

김양제 선생님께서 푸드 뱅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뱅크와 마켓으로 나뉩니다. 뱅크는 차로 운행하는 것입니다. 주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조손가정, 독거어르신들에게 간다고 하셨습니다. 마켓은 주로 큰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부 물건을 당사자에게 월 1~2회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마인드도 알려 주셨습니다. 착한 사회복지사가 아닌 올바른 사회복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다른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실습생의 가치관 정립과 “내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의 마인드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고민의 물고를 틀어준 김양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정아 관장님] - 미션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

관장님께서 미션과 비전에 대하여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립, 자활, 자조 등 중점은 당사자가 ‘스스로’하게 되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복지사가 먼저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아 행복감을 느끼며 “일이 아닌 내 삶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좋겠다.”는 말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 우리가 하는 일은 건물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제 자신부터 마을놀이학교를 시초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실천하게 조언을 해주신 강정아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광환 선생님] - 급식 도시락 사업, 골목놀이터

남원사회복지관에서 선생님께서 맡으셨던 사업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먼저 급식 도시락 사업기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습니다. 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시식하고 평가하는 일을 어르신들에게 맡겼던 점이 어르신들의 일로서 만들었던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마을놀이학교를 진행하면서 이런 좋은 생각들을 떠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골목 놀이터에 대한 사업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골목놀이터의 계획과정에 초반에 위치해 있는 마을놀이학교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광환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과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우람 과장님] - 남원사회복지관 기관 소개

김우람 과장님께서 남원사회복지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남원사회복지관의 법인명은 한기장복지재단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본관 총2층, 별관 총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직원은 총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복지관 사업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남원 사회복지관에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덧붙여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저희만의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사회에 나와서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 마을 놀이 학교를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강점을 찾아 어떻게 살려줄 것 인지 생각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우람 과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