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박 2일로 이루어진 2기 도시재생대학 종합과정 심화교육
‘우수사례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도시재생대학 종합과정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주민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순천과 여수의 사례를 학습해보았습니다.
먼저 첫째 날(11.12)에 이동한 순천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순천시의 도시재생은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복합재생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한 도시재생
이라는 전략으로 실행했습니다.
또한 순천시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대학을 설립하고
도시재생 주민공동체사업 발굴 교육 등을 진행했습니다.
순천은 주민들의 맞춤형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각 부처들을 협업하고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역사를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골목의 모습변화로 순천의 핫 플레이스, 옥리단길의 탄생으로
유동인구 및 매출,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20% 상승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순천시는 도시재생 우수 사례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수강생들은 직접 장안창작마당(공동 거주촌, 게스트 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의 거리(공방. 카페), 창작 예술촌 등을 답사해보며 어울러 사는 도시, 순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순천시 도시재생 강의 모습
순천시 문화의 거리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순천 부읍성 서문안내소
둘째 날(11.13)에는 여수로 이동하였습니다.
여수시는 과거 우리나라 2대 산업단지였다가
수산업 쇠퇴, 인구감소 등 서서히 전남 종주도시의 위상이 쇠락하고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를 통해 여수지역의 부흥을 꿈꾸었지만
3개월의 영광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장범준의 버스커버스커가 여수밤바다를 발표하면서
여수는 15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수산업 쇠퇴로 시작한 원도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광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머무는 과정 속에서 원도심을 활성화 하고자
원도심 중심으로 여러 시도를 했고 그 시도는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시민들을 위한 교육, 의료, 쇼핑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여러 사업을 진행을 했습니다.
주거지의 미래를 꿈꾸는 문수주택단지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이순신과 숨 쉬는 좌수영과 동헌이라는 역사문화재생 사업과
한려동 소규모 재생 사업 등을 진행하며 우수사례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수강생들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순신 광장, 고소1004벽화마을, 낭만포차거리 등 쇠락한 여수가 다시 부흥한 도시가 된 모습을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수시 고소1004벽화마을
여수시 고소1004벽화마을
여수시 낭만포차거리
여수시 도시재생 강의 모습
'심화교육'을 이수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