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별도 통지 없이 제실에 장박 거주하면서 묘원벌초를 나홀로 오늘 '22. 5. 9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규약에 따라 묘원관리비를 이 글 끝부분에 따라 보내주셔야 합니다
나이가 연로하셔서 만류를 해도 영도형님이 집안 묘가 묘원에 많은 관계로 참여하실려고 하네요 규약에 따라 참여하시면
묘원관리비는 면제됩니다
참고로 가장 많은 묘원을 쓰고 있는 집안은 작고하신 전임회장님 집안으로 16기가 있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은퇴해서 백수라(실은 공무원 연금생활자 입니다) 제가 가진시간은 넘쳐나니 하루 2~3시간만 일합니다. 일을 핑계로 사람, 차, 아파트 뿐인 동탄을 떠나 공기좋은 고향에서 장박하는 즐거움에 마음은 행복 가득합니다. 제실에 도착해서 보니 냉장고가 고장나 김천의 기사를 불러서 고쳐(출장비 5만원 포함 13만원이 들었지만 제실 숙박비로 생각해서 제 사비로 지출합니다) 장박 준비를 완료합니다..
벌초 후 잔디약도 살포 예정입니다..
4일전 제실 청소와 제실주변 잡초 제거를 위해 제초제를 뿌렸고 중감 입구 저의 조,부모 산소 벌초를 완료했습니다..
여기 철조망 울타리내에도 후손을 알수없는 묘가 3기가 있네요..
참고로 묘원에는 아직은 저의 가까운 선조를 모셔놓지 않았으나 할지말지 고민이 많네요
묘원 벌초 진행과정은 여기에 수시로 올리겠습니다
오늘 작업끝입니다 내일은 작업한 곳 풀만 긁어내고 쉴 예정입니다
동탄 공원 잔디 깎는 일꾼들이 하나같이 줄날을 사용하길래 저도 호기심에 시험삼아 줄날로 교체하여 작업하였더니 줄날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네요. 비석을 상하게도 하지 않고 구석구석 쉽게 잡초제거가 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가볍습니다. 줄날이 마모되면 시동을 걸고 땅바닥에 툭툭치면 줄날이 3cm 자동으로 나옵니다 이거 만든 사람 노벨상감입니다
5월11일 수욜, 오전 일찍 부지런한 영도형님이 자진해서 참여하셨습니다
키큰 잡초는 다 제거했습니다 갈쿠리 작업, 잔풀 제거, 소독이 남았네요
5월12일 목욜.
예초기로 잔풀제거 완료했습니다 잔디약 살포는 1주일 후 시행예정입니다
5월12일 목욜 오후 대덕농협에서 잔디약을 샀는데 ㅠ.ㅠ
농협 농약직원이 잔디로 1개와 팜가드1개를 섞어서 사용하라고 추천을 해서 샀는데(저의 산소용이라 제가 지출한것입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잔디로 1개가 30평입니다. 묘원이 300평이라고 하면 잔디로 10개(1개 13,000원) 팜가드 10개(1개 5000원)면 약제값이 18만원 입니다. 설명서보다 약간 진하게 섞어야 한다니까 25만원쯤이나 들겠네요..
비용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 하겠네요.... ㅠ.ㅠ
다음주 중반까지 성금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으면 잔디약 살포는 포기합니다.
참고로 묘원관리비 잔액은 작년에 받은 20만원입니다..이걸로는 올 가을 단체벌초시 점심값으로 쓸 예정입니다
5월13 금욜
어제 오후에 여기는 비가왔습니다 땅이 촉촉할 정도만 내렸네요 5월15일 일요일에 주문 제작되는 제실 창문용 방충망
(2개 16만원) 설치가 됩니다 방충망이 설치되면 제실내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5cm 정도 열어둘 예정입니다
5월14 토욜
우측 담장이 무너지는 중이고 무너지는 담장 외벽에 항상 문이 잠겨져 있는 제실에서 한전직원이 검침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전기계량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담장 무너진다고 아래집에서 담장을 수리하라고 하네요. 담장 수리전 위험한 계량기 부터 이전 설치가 필요합니다
회장님과 상의하여 계량기를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내길이 형님의 누님 아들이 전업사 기사일을 한다고 해서 내일 일요일 계량기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비 20만원과 추가로 묘사때 전기차단기가 자꾸 떨어져 차단기 교체비용 2만원 포함 22만원이 지출됩니다 빠듯한 살림에 돈이 자꾸 지출되지만 집은 수시로 수리해서 오래동안 유지 될 수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5월15일 일욜
오전 10시부터 전기계량기 이전 설치 작업을 합니다
계량기 이전완료
차단기 용량을 큰거로 바꾸는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배전함 뚜껑이 안맞아 결국 속뚜껑은 뺐고 겉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겉뚜껑만 닫았습니다 계량기 작업보다 더 힘들었네요 22만원은 우선 제돈으로 계좌이체 해주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방충망 설치작업해서 완료했습니다 지난 금욜 문중통장에서 '방충망설치'로 16만원 인출해서 현금 지급하였습니다 방충망 사장님한테 구축 샤시를 현대식 창호로 교체한다면 얼마나 되는지 창별로 견적 요청하였습니다 이중창으로 거실출입구는 4짝 좌 우 방은 3짝 T는 16mm입니다
내일은 대용량 밥솥포함 모든 전기를 넣어서 차단기가 떨어지는지 확인예정이며 추가로 한전에 연락해서 전기계량기를 원격검침가능한 스마트전기계량기로 교체가능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5월18일 수욜
데이타가 모자라 업데이트가 힘드네요. 농사경험 많은 회장님과 영도형님이 잔디가 없는 곳은 벌초라도 쉽게 근사미 제초제(잔디고 뭐고 다 없앰)을 살포하라고 해서 오늘 오전에 살포했습니다,
살포전 상태님 집안 봉안묘에 제초제를 친다고 전화로 통화후 허락을 받고 살포했습니다. 제초제를 친곳은 2~3주후에 잔디를 다시 심거나 회장님 의견은 지금 잔디가 있는 곳을 뜨서 조금 이식하면 된다는데 그건 여기 살다시피 해야 될일이라 그 일까진 제가 못하겠네요,
참고로 위패를 모시는 선조 봉안묘와 작년과 올해 성금을 받은 묘는 5월 17일 화욜 잔디약을 살포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묘원에는 더 이상 할 일이 없네요 아직 차단기 테스트를 못해서 3~4일 더 머물다가 떠날 예정입니다. 잔디는 하루 4시간 이상 햋빛을 받아야 성장하는 식물이라 성장이 빠른 키큰 잡초가 잔디가 필요한 빛을 차단해 잔디를 사멸시킵니다.
도심 공원과 골프장처럼 1년에 4~5회 잔디깎고 잔디약치고 하지 않으면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 잡초화가 됩니다.
그늘이 진 키 큰 나무밑에는 빛이 부족해 잔디가 자랄 수가 없습니다. 잔디를 위해서는 베어 버려야 합니다.
봉안묘를 잘 가꾸고자 하는 후손님들은 한달에 한번씩이 가장 좋지만 적어도 2달에 한번씩은 잡초를 벌초해야 잔디를 가꿀 수있습니다. 정성이 있어야겠죠,
안타깝지만 성금이 모자라 6월 ~7월 사이 벌초는 생략하고 8월말 공동벌초 진행합니다..
고민 엄청하다가 묘원 1행과 2행 선조 봉안묘에는 문중의 얼굴이라 할 수 없이 토끼풀이 너무 많아 잔디약 2개를 사서 살포 했습니다. 분무기에 남은 약은 그동안 묘비 성금을 주신 성대님 집안과 정효님 집안 봉안묘에 살포했습니다. 무엇보다 성금을 주신 상태님 집안 봉안비는 거의 잡초화가 되어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1년에 두번 잔디관리를 하는 것은 언젠가는 잡초화가 100% 진행 될 것이므로 회원님들은 묘원방문 하실때마다 조금이라도 주변 제초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묘원관리비 수령 내역
- '22.5.9 박정효 10만원
* 묘원관리비는 묘원관리규약에 따라 연간 2개 까지는 비당 3만원 3개 이상은 비당 2만원이나 묻지도, 따지지 않을테니 성의껏 보내 주심 됩니다. 단, 보내주신 금액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여기에 공지됩니다, 참고로 이번 나홀로 벌초는 제 인건비는 무료이나 동탄까지의 왕복 연료비는 묘원관리비로 지출됩니다..성금이 많이 모이게 되면 7월달에 잔디약을 살포하거나 후반기에 공동벌초시 점심값이나 상차림비, 연료비 등으로 지출하겠습니다
● 지출내역 : 총 167,600원
- 동탄 연료비 : 50,000원
- 한일 수동식 분무기 : 45,000원(제실 보관)
- 제초기용 부탄가스 16개 : 18,000원(남은것 10개 제실보관)
- 20리터 물통 2개 : 11,000원(제실 보관, 사진상 물통 3개중 한개는 제꺼..제실에 헌납)
- 잔디약 : 잔디로 13,000+팜가드 5,000 각 2개 36,000원
- 제초제 : 근사미 2개 7,600원(제실주변 살포 포함)
● 송금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