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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이드는.. 아주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
저 역시도 노가다에 가장 특화된 스탯이 무엇일까 무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볼 때.. 노가다는 스탯보다는 그냥 인내심과 시간 투자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스탯에 대해서는 짧게 쓰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볼게 하나도 없으실지 몰라도, 그래도 일단 가이드입니다 (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
아참 그리고 전 태그같은걸 쓸줄 몰라서 알록달록 이렇게 못합니다 쓰미마센~
스탯에 대한 개인적 생각.
사실 스탯에 따라서 득템 확률이 '확' 틀려지진 않습니다.
그냥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이 부분을 보시면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하시겠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충분히 그렇습니다.
조금 극적으로 본다면...
로또 두 장을 사는 것이 한 장을 사는거보다 분명 당첨확률이 두배로 높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거의 확률이 없다는건 똑같다는 이야기와 비스무레 합니다.
물론 로또의 경우가 훨씬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전 경험에 의해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예 노가다 자체를 즐겨하는 사람이기에.. 처음엔 저 역시도 엄청나게 스탯에 관한 연구를 하고, 그에 대한 토대로 캐릭을 하나 키웠지만, 실제로 그냥 스내쳐 4에 힘로그인 제 친구와 득템확률이 그다지 틀리지 않습니다. 얼마간의 기간동안 줏은 몹아이템 개수를 보면 그냥 거기서 거기지요.
' 니가 운이 없는거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바로 운인거지요. 스탯 몇 개 때문에 득템확률이 크게 좌우될만큼, 몹템 드롭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경험에 의해 말씀드렸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힘이 너무 높으면 스내쳐가 잘 안터질텐데... 하지만 힘이 낮으면 너무 몹이 늦게 죽지 않을까? '
' 덱스는 몇이 적당할까..? 스틸 확률이 바뀌어서 예전보다는 덱스에 의존도가 낮다던데.. '
이 두가지 사이에서 유저분들이 많이 고민하시고..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제가 힘과 덱스 사이에서 무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직접 노가다를 뛰어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 힘이나 덱스보다 인트가 훨씬 중요하다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랩 90에 인트 30, 월광검을 소지하고 있는데, 스내쳐를 거의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냥 득템을 주는 중요 몹에게 모조리 수동스틸을 해도 엠이 꽤 널널합니다.
구미호밭 같은대서는 모든 몹에게 수동스틸을 해도 자신에게 힐클립으로 힐을 할 엠까지 남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검은 버섯이나 하얀 풀 등을 모두 월광으로 캡니다.
또한 오본느가 침묵을 걸 경우.. 월광으로 체인징 해서 엠도 채울 겸 스내쳐를 노리지요. ( 월광이 윈다마보다 파워가 약하므로 타격을 더하게 되니까..; 스내쳐가 터진 후에 몹이 안죽었을시 윈다마로 체인징; )
월광이 없으신 분은.. 이런 방법을 쓰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구미호를 대략 몇방에 죽이는지 세어놓습니다.
더블어택이라는 스킬 때문에 방수의 폭이 상당히 넓지만, 그대로 대략적인 감이 옵니다;
그럼 그 방수까지는 몹을 직접 타격하고, 스내쳐가 터지지 않았다면... 죽이기 직전에 스틸을 합니다.
물론 스내쳐가 터졌다면 그냥 끝까지 죽이면 되지요;
이렇게 하면 엠관리가 조금 더 수월 해 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정말 경험으로 느낀겁니다.
덱스 60과 80에서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그 스탯으로 인트를 투자해보십시오;
특히 오본느, 커너투스 같이 몹이 빨리 죽어버리는 곳에선 더더욱 스내쳐보단 수동스틸이 중요하고, 그 수동스틸을 좀더 원활하게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트입니다.
음.. 저는 참고로 덱스가 90랩때 80이였는데요.
일단 60보다는 확실히 80때 스틸 성공이 높기는 합니다.
높긴 한데.. 음.. 그렇게 차이가 심하게 날정도로 높은편도 아니라서, 무조건 덱스 80을 추천드리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인트가 높다면 덱스가 좀 낮더라도 엄청난 엠 회복력으로 모든 몹에게 수동스틸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제가 다시 로그를 키운다면, 덱스 80을 60으로 줄이고 그 남는 스탯을 다 인트에다 쏟을지도 모르겠네요;
했던 말을 자꾸 또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다른류의 직업에 비해, 앵벌로그는 스탯때매 너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캐릭입니다.
스탯이 좋다고 해서 아이템이 마구마구 떨어져주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미세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 '
그 미세함이란 정말 미세해서; 노가다 결과만 보고선 누가 제대로된 캐릭인지 분간 못할정도로 미세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심하게 말하면..
" 그냥 로그 키우듯이 키우면 됩니다; "
******** 참고로, 스탯에 따른 득템확률은 정말 극소한 차이지만, 잡탬수거확률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털실이나 여우꼬랑지 등등의 잡탬을 수거하시려는 로그분들은 어느정도(아주 약간)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
2. 스킬
앵벌로그와 관련이 있는 스킬만 설명하겠습니다.
스킬들의 간략한 설명
스틸 : 일정확률로 적의 아이템을 훔칩니다.
스킬랩과 본인의 덱스, 그리고 훔칠 상대방의 덱스, 그래고 베이스랩이 성공률의 결정 요소입니다.
예전에는 스킬랩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로지 덱스가 중요했기 때문에... 로그보다 오히려 헌터나 위저들이 훨씬 잘 훔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패치 후로 스킬랩이 중요해진 후로는 로그나 어쌔도 마음놓고 쓸 수 있게 된 스킬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한번 훔친 몬스터에겐 다시 훔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훔치지는 못할거면서 엠은 소비한다는... -_-
가끔 스틸을 했었는지 안했었는지 까먹어버려서 엠만 날리는 일도 종종 있죠 -_-..
엠 소모는 10이나, 의외로 사용하다보면 자꾸만 엠이 쪼들리게 되는 스킬입니다.
다만 아래에 소개할 스내쳐 라는 스킬때문에.. 로그는 그러한 압박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됩니다.
스내쳐 : 평타중 일정한 확률로 '스틸'을 발동합니다.
마스터시 20%의 확률로 스틸을 발동시킵니다.
중요한것은, 20%의 확률로 스틸을 '성공' 하는것이 아닌, 스틸을 '발동' 시킨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20%의 확률로 스틸을 발동 시키고, 이후 그 스틸의 성공유무는 앞서 얘기한대로 스틸의 스킬랩, 본인의 덱스, 그리고 상대방의 덱스가 결정짓습니다.
이러한 요인때문에.. 일부 유저분들은 ' 너무 높은 스내쳐는 스킬 포인트의 낭비일 뿐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짜피 한번 훔친 몬스터들은 다시 훔치지 못하기 때문에.. 마스터는 사치일 뿐이다 라는 이유지요.
뭐.. 역시나 스탯처럼 스킬도 개인차이고 본인의 마음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마스터하고 힘을 50으로 잡아도.. 못훔치고 죽을 떄도 어느정도 있을 뿐더러; 더 중요한 사실은 다용도 목적이 아닌 완전한 앵벌로그라면 ' 찍을 스킬이 없기 ' 때문입니다;
참고로 스내쳐로 발동되는 스틸은 엠 소모가 없으며, 침묵에 걸려도 스틸이 발동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침묵... 요 녀석은 앵벌로그의 영원한 안주인인 소희와 오본느중 오본느의 주력(?) 스킬이죠;
스틸코인 : 앵벌로그라 하더라도 이 녀석을 안찍는 분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이 녀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틸코인에 대해서 사용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이 스킬의 기본 개념은 적에게서 돈을 훔친다는 것 입니다;
돈을 훔칠 확률은... 스틸코인의 스킬랩과 사용자의 덱스와 럭, 그리고 상대방과 사용자의 래벨 차이 입니다.
즉 저랩몹일 수록 더 잘 훔치고.. 고랩몹일 수록 잘 못 훔치게 되죠;
스틸과는 다르게 상대방의 덱스에 영향받지 않으므로, 아처류 몹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럭이 중요하다는 점 때문에.. 갈등이 생기게 하는 스킬인데요;
개인적으로 한마디 해본다면......
' 찍어도 좋고 안찍어도 좋다 ' 라는 겁니다 -_-;
럭 10~30정도는 스탯포인트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찍으면 어느정도 찍은 효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찍어도 좋지만,
럭 1이라고 해서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안찍어도 상관 없다는 평을...
스틸코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일단 럭 1로 사용해보시고, 프리에게 부탁드려서 글로리아를 받고도 해보시면서 본인에게 맞겠다 싶은 럭을 찾아보세요;
스킬랩을 올릴수록 기본확률이 1%씩 늘어서 마스터시 10%가 되는데요;
' 10%면 너무 적다 '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 10%는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성공 확률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덱스와 럭, 그리고 시전자와 대상자의 랩차에 비례해서 계산되므로 10%보다 높지요;
즉 10%라는 것은 ' 덱스 1에 럭 1에 랩차이가 무지 많이 나고 운수도 더럽게 없고 그날 꿈자리가 뒤숭숭했던 사람도 10%만큼은 성공하게 해주마! ' 하는 그라비티의 배려 아닌 배려입니다 -_-.
조금 알뜰하신 분은... ' 그럼 어짜피 스킬랩 1당 1%의 성공률 차이일 뿐이니까... 그냥 마스터 하지말고 낮게 준다음 재미좀 봐야지! ' 라고 생각하시고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하려 했으나...
이 스킬, 스킬랩에 따라서 적에게 훔치는 제니의 량이 달라집니다 -_-; 그러므로 제대로 쓰시려면 마스터 하시는게 좋다는...
일반적으로 몹의 레벨 x 10이라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그거보다 조금 더 훔칩니다.
그리고 훔치는 량이 고정 되있는게 아니고; 훔칠때마다 늘 다릅니다.
음.. 자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보면 오본느에게 약 400~500정도의 제니를 훔치고.. 조커에게는 약600~700쯤.. 훔칩니다. ( 젠장 이거밖에 기억이 안나요 -_ㅜ 자주 쓰는데도.. )
엠 소모는 15이고, 한번 돈을 훔친 몬스터에게 다시 돈을 훔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스틸로써 적의 아이템을 훔친 후에는 다시 돈을 훔칠 수 있지요, 거꾸로 돈부터 훔치고 스틸로 아이템을 훔칠 수도 있습니다.
스틸과는 다르게 돈을 훔친 몬스터에게 다시 스틸코인을 시도한다고 해서 엠만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쪽은 훔친몹인지.. 안훔친 몹인지에 대한 확인이 더 쉽지요.
비선공 몹이라도 스틸코인을 성공시키면 (시도했을 경우가 아닌.. 성공했을 경우) 사용자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소리존에서 비선공 조커한테 돈만 훔치고 텔을 하는 전법이 유효하지요;
뭐랄까... 자신의 스탯에 따라서 엄청나게 그 능력과 사용량이 달라지는 스킬입니다.
만약 자신의 스탯이 적당한 힘으로 사냥속도를 늘리고, 스내쳐만이 아닌 수동 스틸도 어느정도 응용하면서 노가다를 하는 로그라면.. 스틸코인을 하기엔 엠이 부족하겠지요.
그러나 힘은 조금 낮지만 어질과 덱이 높아서 스내쳐에 더욱 의존할 수 있는 로그라면... 또는 노가다하는 사냥터의 몹이 구미호처럼 피가 많아서 스내쳐가 될 확률이 높다면.. 스틸코인의 투자도 생각해 봄 직 합니다.
이론상으로 바소리에게 스내쳐로 잡탬을 뜯고, 스틸코인으로 돈을 줍고, 낙템으로 다시 잡템을 뜯으면... 바소리 한마리에게 천제니 이상의 이득을 낼 수 있는거죠;
좋다고 보면... 좋고, 나쁘다고 보면.. 나쁜 스킬입니다.
( 나쁘다는 여론이 훨~씬 더 많습니다 )
참고로 본인은 인트 30에.. 월광검 병행으로써 풀이나 버섯, 혹은 껍질속에 들어간 커너투스는 월광으로 치면서 엠관리를 하는데... 특별히 ' 아 더럽게 엠딸려서 못해먹겠다 ' 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간혹 모자랄때도 없진 않죠 -_-;
도작 :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도작에 대해서 단 한마디!
육합 터질 때 스내쳐 안터집니다.
3. 아제 아이템을 부리나케 줏어보자!
노가다 라는 것을 하기에 앞서..
이 글을 읽으시는, 그리고 앵벌로그를 하시기로 결심하신 분들은
' 얼마를 벌어야지.. ' 하는 목표가 있으십니까?
심리적으로도, 그리고 실제로도 목표가 있는 노가다와 없는 노가다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노가다를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설명해드리자면;
1. 길원들과 쑤군덕쑤군덕 노가리를 까면서 앵벌이를 한다.
2. 노래를 들으면서 한다.
3. 맨날 노래를 들으면서 노가다를 하는 사람들은, 가끔 라그나로크 사운드를 들으면서 한다.
4. 라디오를 들으면서 한다.
5. 예를들어 오파 노가다를 한다고 치면... 3개 줍고 팔고 2개 줍고 팔고 이러지 말고, 10개나 50개, 혹은 100개가 모일떄까지 팔지 말고 모아둔다 ( 돈이 급하지 않은 경우.) 확실히 창고에 쌓여있는 수확물이 있으면 왠지 기분이 업되서 능률이 더 올라간다.
6. 혹은 노가다의 주력 득템과 전혀 상관 없는, 잡탬 갯수를 목표로 설정해둔다. 예를들어.. 오본느에게 몹세인트를 줍는 것을 목표로 설정 했다면.. 몹세인트 갯수가 아닌, 인어의 심장 3만개를 목표로....
7. 이 모든것을 섞어서 한다 -_-;
또한, 득템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확률로써...
1시간동안 5개를 줏을 수도 있고 반대로 5시간동안 1개를 줏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무언가 줏어보려고 어딘가에 침투(!)된 유저들의 경우.. 대체로 1~2시간만 해보고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면.. ' 에이 구려 안해! ' 하고 다른곳으로 가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노가다하는 사냥터를 자주 옮길 수록 능률은 점점 떨어집니다.
한 곳에서 진득..하게 오래 머무르는 참을성이 노가다에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노가다캐릭이라고 해서 ' 대충 회피만 가능한 랩이면 되겠지 뭐.. '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지 남는 시간에 돌릴 앵벌캐릭이 아닌, 정말 한밑천 잡아보려고 키우시는 캐릭이라면 적어도 80까진 키우시길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85~90을 추천 )
랩에 따른 득템속도는 확연히 아주 확연히 차이납니다.
( 스틸 성공률도 피부에 와닿게 차이가 납니다 )
그리고 너무 큰 대박을 노가다의 목표로 잡는 분이 계신데.. 예를들어 요귀...
물론 요귀노가다가 구려터졌고 무의미한것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요귀노가다로 엄청나게 버시는 분도 많죠.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요귀가 여타 몹세인트나 몹쉴드, 몹머플러처럼 쏟아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그 아이템의 시세를 보면 어느정도 대충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즉, 요귀의 경우엔.. 몹세인트보다 훨씬 더 안나온다는 소리이지요.
뭐.. 앞서도 말했듯이 확률적인 문제라서,
어떤 사람은 10분만에 요귀를 줍고, 어떤 사람은 10시간동안 몹세인트를 못줍고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지만.
확률이라는 것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갈 수록 점점 근접하는 것 입니다.
간간히 떨어지는 몹세인트나 몹머플러는 무언가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고.. 그 노가다를 질리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몇일동안 해야 그 노가다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요귀등의 대박 노가다는 몹세인트등의 노가다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합니다.
결국엔 그 유저의 참을성 문제겠지요.
본인에게 잘 맞는 사냥터가 분명 있습니다.
다른 대에 비해 그곳에만 가면 이상하게 더 안질리고.. 뭔가 덜 지루하고 그런 느낌.
본인의 경우 이즈루드가 그렇습니다.
그런 곳을 기반으로 자신의 재산을 야금야금 낼름낼름 불려보는 것, 상당히 재밌답니다.
어쩌면 랩업보다 더 힘든게 노가다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모두 원하는 아이템을 팍팍 낚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해본 몇가지 노가다 사냥터에 대해서...
1. 이즈루드 3층
이즈루드의 특성상.. 윈다마 하나면 모든 몹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방패는... 일단 호머즈가 어울리긴 하나, 어짜피 별로 맞지도 않고.. 아주 가끔 맞아서 얻는 피해는 히드라가 주는 고기로 충분히 매꿀 수 있는 정도기 때문에... ( 물론 랩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
저같은 경우 방패를 그냥 안끼고 합니다;
힘이 낮은 로그인 경우 방패의 무게도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방패가 없으면 더 오래 사냥을 할 수 있지요.
주력 사냥 몬스터는 오본느, 커너투스, 히드라 정도고... 그 외에 머맨과 마르스가 나옵니다.
자신의 랩이 어느정도 된다면... 머맨도 피하지 말고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오본느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에상 외로 고덱스인 몹입니다. (동랩의 다른 몹에 비해)
그래서 스틸 성공률이 다른 몹들보다 약간 낮습니다.
렉스 디바나를 사용하는데, 모두 아시겠지만 침묵상태에서 한번 더 렉스 디바나에 걸리면 렉스 디바나가 풀립니다. 어느정도 이용해주시면 침묵상태에서 보다 더 빨리 깨어날 수 있습니다.
(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같은 경우에는 침묵에 걸리면 침묵에 풀릴때까지 모든 몹을 월광으로 잡습니다.. 엠관리도 되며, 월광 자체가 공격력이 약해서 스틸을 할 확률이 높아짐으로.. )
주로 주는 아이템으로는 인어의심장, 등지느러미라는 잡탬이 있고, 낮은 확률로 시들지 않는 장미, 아가미 헬름, 몹세인트로브를 드롭합니다. 재수없게도 오본느 카드도 줍니다 젠장..
물론 노가다의 목표는 몹세인트로브가 되겠지요.
시들지 않는 장미는 오버해서 팔면 꽤나 비싸게 팔리는 잡탬으로써, 줏으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아가미 헬름은... 한번 서버에 나오면 거의 사라지지 않는다는 슬플 현실 때문에 (제련이 안되고.. NPC에게 팔면 10원인가.. 하고.. ) 거래가 거의 활성화되지 못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냥 맨날 옷모양만줍다가 가끔 튀어나오는 헬름모양의 아이템이 우리의 마음을 상콤하게 만들어줍니다.
오본느카드는 ... 활용가치가 아주 극악인 카드로써.. 사실 카드에 숨겨진 옵션이 있습니다.
" 절대 팔리지 않는다 "
커너투스는 오본느에 비해서 훨씬 더 저덱의 몹이라서 스틸의 성공률이 눈에 띄게 다릅니다.
비선공의 몹이기 때문에 자기가 직접 가서 쳐야한다는 귀찮음이 존재하지요;
주로 주는 아이템으로는 소라, 매우 단단한 껍질등의 잡템류가 있고, 낮은 확률로 몹쉴드, 에르늄원석, 커너투스카드를 줍니다. ( 목표는 몹쉴드 )
매우 단단한 껍질은 머맨의 입술과 더불어서 마술사의 모자의 재료이므로, 절대 NPC에게 팔지 말고 모아두시길 추천합니다;
음.. 에르늄원석을 이놈한테 먹으면 왠지 기분이 꽁기꽁기한건 저뿐일까요;
커너투스 카드는 오본느카드처럼 " 절대 팔리지 않음 " 이라는 옵션이 숨어있었으나, 멜트다운과 소드&메일브레이커가 구현된 후로 옵션이 " 거의 팔리지 않음 " 으로 바뀌었습니다.
머맨.. 요 녀석은 잡는 사람은 잡고 안잡는 사람은 안잡는 몹인데요;
뭐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랩땐 안잡고 고랩땐 잡는 몹이지요;
머맨의 입술 드롭률이 상당히 저조한관계로 다른 직업들은 모으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로그에게는 스내쳐와 스틸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고대어의 입술 수집면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지요.
( 참고로, 메갈리스와 머맨의 경우 다른몹보다 스틸이 확연히, 매우 확연히 안됩니다. 이 두 몹의 특징은.. 거지일 확률이 거의 대부분이나 일단 드롭을 했다 하면 괜찮은 아이템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스틸의 특성상 성공시 한가지 아이템은 꼭 뽑아야 하기에.. 그라비티가 이 두 몹에게는 스틸의 내성을 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입술 450개가 마술사모자의 재료중 하나이니.. 노려봄직 합니다!
입술 외에 버서커와 오리원석, 그리고 왠일인지 성수를 주네요 -_- 무슨 연관이..?
히드라는 이즈외에도 이곳저곳 넓게 분포되어있는 영원한 우리들의 친구인데요.
잡탬은 대부분 가치가 없는 매우 낮은 값의 아이템이지만.. 히드라카드라는 멋진 아이템을 줍니다.
아직도 스내쳐나 스틸로 카드를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저는 확실히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안나온다 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저는 이 몹에는 스틸을 하지 않습니다.
혹여나 스틸로도 카드를 먹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틸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이녀석은 맛있는 고기를 주기 때문에.. 스틸을 하면 고기를 얻을 확률이 커지겠죠;
참고로 히드라카드는 몹세인트나 몹쉴드보다 훨~씬 더 안나옵니다.
검은 버섯.. 이 작고 여린 생명체를 무시하는 분이 많은데요.. 음..
신썹같은 경우에는 20랩 미만의 몹이 드랍률 2배로 설정 되있어서 (사실입니다) 크리스탈 블루를 매~우 잘 드랍하는 몹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버섯포자도 다 주워서, 주위분들에게 버섯머리띠를 선물해주곤 합니다.
월광이 있으신 분들은 요놈을 월광으로 쳐주면 엠이 훨씬 널널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음.. 사실 엠관리를 위해 잡는 몹이지요;
마르스는 장애물입니다-
2. 페이욘 5층
이즈루드에 비해 덜 알려진 환상의 노가다 장소...
이곳은 이즈루드에 비해 몹들이 훨씬 더 강하므로 랩이 85 이상이 되셔도 무한사냥은 기대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물약을 안쓰고, 혹은 적게 쓰면서 무한으로 사냥하려면 힐클립이 거의 필수이다시피 한 곳이죠.
필요한 무기는 파다마 아다마 이고, 방패는 브루털 입니다.
잡아야 하는 몹은 하얀 풀, 빛나는 풀, 빨간 풀, 구미호, 아쳐 스켈렉톤이 있겠습니다.
이 사냥터의 특징은 저 잡아야 하는 몹들 이외에도 호롱, 도깨비, 캣오나인테일, 암무트, 솔저스켈렉톤, 월야화라는 다른 몹들이 더 나온다는 점 인데요, 나머지 몹들은 상콤하게 무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솔저스켈렉톤은 가끔 잡아주셔도 됩니다. )
일단 이곳엔 풀이 무지 많습니다. 풀이 나오는 장소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빛나는 풀은 이 곳에 총 2군데의 리젠장소가 있는데, 알아두시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하나는 가운데 부근.. 하나는 9시 부근입니다.
하얀 풀, 빨간 풀은 각각에 맞는 허브류를 드롭하며, 낮은 확률로 꽃잎을 드롭합니다.
빛나는 풀은 꽃잎을 주지는 않으나 꿀, 하얀허브, 노란허브 등등을 드롭하며 낮은 확률로 엠펠리움을 드롭합니다.
역시 월광검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월광으로 잡아야 하는 몹(?)이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하얀 허브는.. 주워서 팔거나 알케로 물약을 만들며, 빨간 허브는 그냥 먹습니다;
구미호는 오파를 상당히 잘 주는 몹입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30분에 1~2개는 꼭 줄정도로 매우 높은 드랍률을 보여주는 몹이죠;
( 모든 구미호 전부 1몹 1스틸시 )
게다가 그 외에 주는 아이템도 여우의꼬리(여우가면재료), 고목나무가지, 로얄제리, 오리데오콘 원석등 아주 탄탄한 아이템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는 구미호..
하지만 자체적으로 꽤나 강한 몹이고, 주위의 스켈아쳐, 호롱등의 다구리가 포함되면 피가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게 만드는 무서운 몹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노가다할때는 최대한 들러붙은 몹이 3마리 이하가 되게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가끔 속성변환을 하는데, 속성 변환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이 죽고; 변환을 해서 데미지가 팍 줄더라도 그대로 몇 대만 더 치면 죽어버립니다. 혹여나 아예 미스가 나버리게 된다면.. 저같은 경우엔 월광검으로 칩니다;
다른 노가다몹에 비해 더 강하다는 점만 빼면; 뭐 쉽습니다;
오히려 만피가 많다는 점은 더욱 스내쳐에 의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군요!
다음은.. 스켈렉톤 아쳐군요;
생각보다 저덱스 몹으로, 스틸이 의외로 그럭저럭 됩니다. (물론 다른몹보다는 확률이 낮음)
노려야 하는 아이템은 당연히 사과모!! 고가의 아이템이죠 +ㅅ+
이놈이 드롭하는 활은 다 안줏어도 무방한 활입니다. 전 무거워서 안주어요;
빨간포션도 주므로 맛있게 먹어줍시다-
최근 이녀석의 카드옵션이 바뀌어서.. 조금 더 주가가 오르려나 했지만, 역시 예상대로 여전히 카드는 잘 안팔리고 거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아예 기대하지 마시기를...
나머지 몹들중.. 호롱이라는 아주 짜증나는 몹이 있죠;
방어력이 황당하게 높고.. 아주 쓸대없이 사이트를 써서 저사양 컴터의 랙을 유발하는 이상한 녀석..
당연히 잡지 않는 몹이고, 하지만 이녀석들이 괜히 붙어대서 회피율을 깍아대므로 역시나 짜증납니다. 요놈 관리를 잘하셔야 아름다운 페이욘생활을 할 수 있다는..;
도깨비는.. 가끔 황금을 주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잡지 않습니다.
길드던젼 때문에 카드도 많이 싸졌고, 황금이나 카드를 노리고 시간을 투자하여 잡기에는 다른 몹들의 득템들이 너무 아까우므로;
암무트는 이 던전에서 가장 무서운 몹입니다.
심지어 어느면에선 월야화보다 훨씬 무섭지요.
이놈이 던지는 염산병(에시드테러)는 회피불가에 데미지 3천이라는 경악할 데미지입니다.
만피사냥을 거의 안한다는점을 감안하면.. 거의 일단 시전하면 죽는다는 소리죠;
하지만 한 술 더 떠서 캐스팅도 없습니다.
게다가 맞고나서 ' 아싸 살았어! 난 잡초처럼 밟아도 찐득하게 일어나는 놈이라고! ' 라고 말하시기전에 컨트롤 A를 해보시길..
혹시.. 어쩐지 아머쪽이 좀 춥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아머가 깨진겁니다.
죽어서 마을가나 아머 깨져서 마을가나 매한가지~ 흑흑..
즉 보자마자 텔 해야하는 몹으로써 월야화를 잡으러 온사람들이 이넘까지 잡아주면 속으로 무지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작은 딴지이지만..
분명 염산병 이펙트는 우리 몸에 닿지도 않았는데 캐릭은 먼저 누어버린다는 ..
모 만화의 유명한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 넌 이미 죽어있다 "
요지는.. ' 무조건 텔 ' 이거군요;
월야화 역시도 ' 무조건 텔 ' 되겠네요;
예전엔 월야화의 슬레이브들도 아이템을 줬기 때문에
일부러 주위를 맴돌며 슬레이브만 계속 잡기도 했지만.. 이젠 그게 안먹히죠.
괜히 얼쩡거리다가 월야화가 쓰는 디스펠을 맞으면 공속물약 하나 날라가므로 짜증이납니다;
조심하시길 -
그리고 노가다하면서 대략 셈을 해보니, 대략 잡탬 400 : 몹세인트 1 비율로 나오더군요
여우꼬리의 경우 저같은경우에는 여우꼬리 63개 : 오파 1개 꼴?;
이것은 잡으면서 센게 아니라; 다 모은 후에 몹템/잡템으로 나눈 후의 결과입니다.
끝~ < 음? -_-
제련은 염장이고 득템은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