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항서원 별빛시네마 -
비소식으로 인해 계획된 내용에서 일부 행사가 변경되었습니다.
더불어숲(국악관현악단)공연이 연기되어 사전신청하신 분들이 아쉬워했습니다.
공연은 연기되었지만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8시 정각에 상영되었습니다.
작년부터 마을주민들과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네마는 주민들이 일손이 되어 주시고
이정골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도 이정골부녀회원들의 도움으로 일이 척척 진행되어갔습니다.
마을주민의 권유로 오늘은 '밀개떡과 보리밥, 찐감자를 주민들과 함께 먹는 밥상을 차렸습니다.
열무김치, 쌍추절임, 된장국이 곁들어진 보리밥 비벼먹기
추억의 밀개떡으로 옛날을 추억하기
찐 감자를 간식으로 먹으며 영화보기
척척 착착 준비가 절로 되어가고
쓱쓱 싹싹 보리밥 비비는 소리
냠냠 쪽쪽 맛있게 먹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이렇게 맛있는 소리가 날 수 있수 있었던 건 준비하느라 흘러내린 땀방울 맛이 더해 진것 같습니다.
6시에 저녁을 먹고, 수박 간식, 뒷설거지를 하고
8시에는 신항서원 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영화관으로 모였습니다.
-열무다듬기/찐감자와 된장국거리 장만하기/밀개떡 만들기/보리밥 짓기
-보리밥과 구수한 슝늉/ 추억의 밀개떡
-신항서원 관리동 뜰녁 마을주민/참가자 여러분/행사준비 여러분
-팝콘대신 찐감자 간식/ 신항 시네마극장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별들은 구름속에 숨어 오늘의 영화가 빛나도록 기회를 준 모양입니다.
덕분에 영화가 별빛처럼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네마를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훌륭합니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