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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6.주일오전 설교
설교본문/ 창세기 37:1~11(구약56쪽)
설교제목/ <사랑받은 요셉, 꿈꾸는 요셉>
서론/
오늘주일 오전예배 말씀은 <사랑받은 요셉, 꿈꾸는 요셉>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사랑받은 요셉, 꿈꾸는 요셉.*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부터 요셉에 관한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요셉에 관한 말씀을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요셉에 관한 창세기의 말씀은 37장부터 마지막 50절까지 길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성경에 한 인물에 대하여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기록된 인물은 많지 않은데, 아브라함-야곱-모세-여호수아-사무엘-사울-다윗-솔로몬-베드로-바울 등이고, 요셉은 세 손가락안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요셉을 참 좋아하고 흠모하고 부드러워합니다. 요셉의 생애가 드라마틱하고 성공과 출세의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야곱이 그토록 사랑했던 라헬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서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다가 형들의 시기를 받아서 죽을뻔 하다가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가정총무로 발탁되었으나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과 누명으로 감옥살이를 하다가 꿈을 잘 해몽해주는 은사로 애굽왕 바로의 특이한 꿈을 잘 해몽해 줌으로 애굽의 2인자,
총리로 발탁되어서 애굽나라의 7년 풍년과 7년흉년을 잘 관리함으로 최고의 권력을 돈독히 하였고 애굽나라와 주변국가와 아버지의 가족들을 기근으로부터 먹여살리는데 쓰임받게 되어서 인생말년까지 성공적인 인생을 산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 가운데 요셉이란 이름을 지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치러준 사람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었고, 사도행전4장부터 나오는 바울과 쌍벽을 이루었던 바나바도 원래 부모님들이 지어준 이름은 <요셉>이었고, 예수님의 다윗가문의 부친도 <요셉>이었습니다.
왜 자녀의 이름을 요셉이라고 지었을까요? 요셉처럼 세상에서 잘 되고 출세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우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경저자의 관점은 요셉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요셉이 똑똑하고 지혜롭고 믿음도 좋고 사랑도 많은 품성도 지니고 있었지만, 요셉이 그렇게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셨다면, 요셉은 스스로 그렇게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말씀은 요셉에 관한 첫번째 말씀인데,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요셉, 형들의 미움을 받은 요셉, 특이한 꿈을 꾸게 된 요셉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은혜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본론/
1.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요셉, 형들의 미움을 받은 요셉
1-4절을 보면,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하고 있는 모습과 형들에게 미움을 받은 요셉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야곱은 밧단아람 외갓집에서 돌아와서 부모님이 살고 계신 가나안땅 헤브론에 거주하며 살게 되었는데, 그동안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출산하다가 난산하여 죽었고, 아버지 이삭도 180세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한편 야곱이 그토록 무서웠던 형 에서는 36장 전체에서 근황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는 야곱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에돔족속-에돔나라를 이루어 나름대로 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2절을 보면, 창세기의 저자는 야곱의 족보를 소개하면서, 요셉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야곱의 족보는 장자 르우벤- 시므온-레위-유다-잇사갈-스불론/ 요셉과 베냐민/ 단과 납달리/ 갓과 아셀 등으로 열 두명의 아들인데, 그 중에서 요셉의 이야기는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요셉은 17살때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때에 이복형들과 더불어서 함께 지냈는데,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일러 바치는 일을 자주 한 것입니다. 형들이 양들을 잘 치지 않고 농떼이를 치거나 양을 잡아서 술이나 먹고 나쁜 일을 하면서, 바로 아버지에게 일러바친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을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여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어 입혀주었습니다. 정말 야곱은 요셉을 몹시 사랑했습니다.
여기서 채색옷을 지어 입혀준 것은 야곱이 다른 열한명의 아들들보다 지극히 편애한 것을 나타내주는 옷입니다. 당시 양이나 염소를 치는 목축업을 하는 지역에서는 목동들이 입는 옷이 있었는데, 목동들은 양을 치면서 이리저리 달려가야 하기도 하고, 맹수들이 접근하면서 다려가서 쫓아야 했기에 짧은 소매와 무릎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바지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곱이 요셉에게 입혀준 채색옷은 색동옷이기는 하지만, 손이나 발까지 내려오는 겉옷, 소매달린 긴 겉옷, 제사장들이 입던 옷과 비슷한 옷, 오늘날 성례주일에 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이 입는 까운 같은 옷을 말합니다. 그래서 야곱이 요셉에게 지어서 입혀준 채색옷은 요셉에게 일을 전혀 시키지 않고 형들을 감시하고 감독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17살이 된 요셉의 모습을 볼때마다 참 잘 생기고 준수하고 똑똑한 모습, 이리보아도 내 아들, 저리 보아도 내 아들이어서 채색옷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서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의 이복형들은 아버지가 요셉을 더 사랑함을 보고 요셉을 미워하게 되었고, 요셉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요셉에게 편안하게 말하지 못했다는 것은 좋은 말이 나오지 않고 거칠고 감정섞인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야곱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요셉을 편애한 것이 잘 한 것일까요? 잘못한 것일까요? 아무리 노년에 얻은 아들이고 좀 잘 났어도 편애하면, 아들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똑같은 아버지의 자녀로서 편애를 받으면 자녀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편애는 진정한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간을 이간질시키는 것이며, 형제간에도 미움과 증오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훗날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고 깊은 웅덩이에 던져 넣어버렸고, 그 채색옷을 아버지에게 보내면서, 악한 짐승에게 물려 죽은 것같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요셉을 팔아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디에서나 누굴 편애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물론 좀더 사랑해주고 싶은 자녀가 있고 더 관심을 가져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정말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노골적인 편애는 사랑이 아니고 오히려 해로운 것입니다. 오늘날 고위층, 갑부들 왜곡된 자녀 사랑의 모습들이 사회적인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옛날이야기인데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는 아무런 말씀을 하시지 않으신 편이었는데, 어머님이 무엇이 있거나 할 때 큰 형님을 챙기는 것이 보이면, 투덜거리는 일들이 좀 있었는데, 그러면 어머니는 조용하시는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그러시지 않으시겠지만, 자녀들에게 편애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나 실제적인 면에서나 편애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서로가 공평하게 사랑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2.요셉의 특별한 꿈
두번째로 살펴볼 점은 요셉의 특별한 꿈이야기입니다. 5절부터 11절을 보면, 요셉이 꿈을 꾸고 자랑하다가 형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은 내용과 아버지의 꾸지람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꿈쟁이라는 별명이 있고, 꿈을 잘 해몽해주는 은사도 얻게 되었는데, 요셉이 꾼 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요셉은 특이한 꿈을 꾸고 기뻐서 형들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형님들이여, 내가 꾼 꿈을 들어보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고 있는데, 내 곡식단은 벌떡 일어서고 형들의 곡식단은 내 곡식단을 둘러서서 내 곡식단 앞에 절을 했어요~
그러니까 요셉의 형들은 금방 그 꿈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네가 우리를 다스리기게 되겠느냐>.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말한 꿈 이야기 때문에 그 전보다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또 꿈을 꾸고 속없이 형들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형님들이여, 내가 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보니까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나에게 절을 했습니다.>
이 두번째 꿈 이야기는 아버지 야곱이 듣는데서 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꾸짖고 그게 도대체 무슨 꿈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
야곱은 요셉의 두번째 꿈 이야기를 듣고, 금방 해는 자기를 비유하고, 달은 요셉의 어머니를 비유하고, 열한 별은 요셉의 형들을 비유하고 있는 줄을 알고 요셉을 꾸짖은 것입니다.
요셉의 두가지 꿈이야기를 듣고 요셉의 형들은 얼굴일 붉혀질 만큰 시기하였지만, 그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의 모든 말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 두었다고 창세기 저자는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요셉의 꿈 이야기를 통해서 무슨 교훈을 얻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꿈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를 가져야 하고, 또 한 가지는 왜 하나님은 요셉에게 두 가지 비슷한 꿈을 꾸게 하셨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꿈이란 사전에 사람이 잠을 잘 때나 잠시 졸면서 생시처럼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체험을 하는 정신적인 현상이라고 사전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꿈은 잠재의식의 발로이다, 꿈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잠을 잘 자게 해주는 특별한 현상이다 등등 수많은 주장들이 있습니다.
꿈에 대하여 수많은 정신분석학자나 철학자들이 연구해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꿈을 왜 꾸게 되고, 꿈이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는 않으면, 하나님은 꿈을 계시의 수단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여러 군데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아버지 야곱에게 벧엘에서 꿈속에서 찾아오셔서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셨고, 욥은 주님께서 꿈으로 자신을 놀라게 하신다고 하였고, 요엘 선지자는 성령이 만민에게 부어지면 늙은 이는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고 하였고,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 헤롯왕이 아기들을 다 죽이려고 할 때 요셉과 마리아는 꿈에 천사의 지시를 받아서 애굽으로 내려가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요셉의 두 가지 꿈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고 오늘 말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요셉이 꾼 꿈이 보통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고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점은 꿈의 주제가 같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제를 두 번 꾸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나이 17살 때에 먼 장래 있게 될 일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같은 주제가 담긴 꿈을 두번 꾸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이복형들에게 절을 받는 꿈, 아버지와 어머니와 열한 명의 형제들이 자기에게서 절을 받는 꿈을 꾸게 하셨는데, 이것은 장차 요셉이 왕처럼 높아져서 부모 형제들로부터 절을 받을 만큼 된다는 것을 예언해주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요셉이 17살이 된 어린 나이에 이런 꿈을 꾸게 해주었을까? 궁금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요셉은 앞의 두 가지 꿈을 꾸고 형들에게 미움과 시기를 받다가 어느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양치는 곳에 갔다가 붙잡혀서 다시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나라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 후 약 20년후에 가나안 땅에 흉년들이 들어서 곡식이 많이 있는 애굽에 형들이 곡식을 사러 왔을 때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모습을 보고 요셉은 17살 때 꾼 꿈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후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들 가족 70명이 애굽으로 이민을 왔을 때 애굽의 2인자 위치에서 맞이하게 되는 데 모두 17살 때 꾼 꿈이 성취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요셉의 꿈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까요?
꿈이란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주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돕는 도구나 수단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꿈을 꾼다고 다 의미가 있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꿈과 일반적인 꿈을 분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성경계시가 완성된 오늘날(성경66권이 완성된 후)에는 하나님은 꿈의 계시를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꿈에 따라 하나님의 어떤 일을 나타내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성경계시가 완성된 후에는 완전한 계시의 말씀, 성경을 통해서 장래 일을 나타내주시고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건전한 신앙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니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말씀의 교훈을 따라 살다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시의 말씀을 확실히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기 위해서 힘써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따라서 어디에서나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셉의 삶은 꿈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요셉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고,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삶이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의해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서 애굽에서 종으로 팔려간 것도 보디발의 집에 간것도 감옥에 들어간 것도, 애굽의 총리가 된 것, 총리직을 잘 수행한 것도 요셉이 똑똑하고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해주시고,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창세기 마지막 50장 20절에서, 아버지 야곱의 장례를 치르고 요셉의 보복이 두려워 떨고 있는 형들에게 놀라운 신앙고백을 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요셉은 자기 인생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애굽의 총리 자리에서 많은 백성을 구원하는데 쓰임받은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소원, 우리의 꿈은 통일도 있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말씀하시는 꿈은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우리교회를 통해서 믿지 않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이고, 시험과 시련으로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의 진정한 내용은 왕이나 총리자리에서 절받고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구원하고 잘못된 길로 갔던 형들이 회개하고 새사람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사람살리는 꿈, 생명을 구원하는 꿈을 가지고 살면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일오전에 우리는 <사랑받은 요셉, 꿈꾸는 요셉>이란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어떤 사랑을 받아 왔고, 누구를 어떻게 사랑하고 있습니까? 누구를 시기하고 미워해서 거칠어진 말을 한 적은 없습니까? 야곱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요, 요셉의 형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요, 요셉의 철없던 시절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는 편애를 조심하고 모든 자녀들을 사랑해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편애는 사랑이 아니고 오히려 사랑하는 자녀를 죽이는 길이고 형제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서 가정을 위기로 몰아넣는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모든 자녀를 똑같이 사랑하는 지혜로운 부모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분 상한 일이나 부러할 일 때문에 미움과 시기의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미움과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더 악한 일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움과 시기심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미움감정과 시기심을 극복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미움과 시기를 극복하는 길은 더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아서 누릴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가 사랑과 은혜를 많이 받았음을 알고 넓은 마음을 먹으면 미움과 시기는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움과 시기는 아주 좁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요, 어린 아이들이 갖는 마음인 것입니다. 인격이나 신앙에서 성숙한 사람은 미움과 시기의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꿈과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이나 하나님의 뜻은 이미 계시의 말씀가운데 있다는 것을 믿고,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세계의 모든 족속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누구에게 사랑받는 성도님들, 누구든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이땅을 살아가는 진정한 꿈쟁이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사랑받은 자로, 사랑하는 자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자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소서
2)아버지, 우리 가족과 우리 이웃과 지역 복음화를 이루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