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복지요결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 ‘강점이 보입니다, 거들어 주는 사람’ 아이들과 첫인사를 하고 나서 인지 복지요결 나눔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작은 일에도 같이 공감하고 기뻐 해주며 누릴수 있게 강점을 잘 찾아 줘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짧은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남원시에 있는 유사기관 노인 시니어 클럽에 방문을 나갔습니다.시니어 클럽에 잘 알지 못했을 때에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동아리 모임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많은 일을 하고 계심에 새로운 것을 아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사회서비가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서 창업을 하고 일자리에서 서비스 제공까지 맡아서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강점인 음식 솜씨, 손맛을 살려 반찬가게와 식당 운영을 기획한 부분이 좋은 생각 같았습니다. 맛은 물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니 상부상조 하는 좋은 기회 인거 같아 뜻이 좋아 보였습니다.
뿌듯한 점은 사회사업중 시니어마트라 하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마트로만 생각해서 이용할 생각 조차 못했던거 같다 말씀드리니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겠다 의견 감사하다 말씀해 주셔서 기관 사업에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기관장님의 사회복지사로서 취업시 기관 선택의 정체성과 이념을 고려해서 방향성을 잘 잡고 첫발을 내딛으시라는 좋은 말씀도 듣고 새로운 배움을 얻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음밥 아이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하지 못했던 포옹인사도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지 의사를 묻고 해보았습니다. 기꺼이 포옹해주며 반겨 주는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껴 고맙다 표현해 주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첫날 결정 된 내용을 큰 목소리로 성현이가 두 번씩이나 읽어주면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마을선생님과 찾기 위해 부모님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고 직접 통화를 해 보았습니다. 거침없이 바로 통화버튼을 누르기에 안적어 보고 해도 괜찮을까 하며 당황했지만 당당하게 상황설명도 하고, 함께 하고 싶다 말하는 진심이 통했는지 선뜻 함께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마을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 책임감 있게 잘해준 성현이, 대견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동차량 섭외를 위해 담당 선생님께 추억을 위해, 함께 해주시라는 아이들의 편지를 적어 부탁드리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에 흐믓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내가 기획하고 이루었다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아이들을 대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잘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한다치면 집중해야지 하며 행동을 통제하고 다그치게 됐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아이들은 스스로 잘 참여하였는데 제가 집중하지 못하고, 저 혼자 급했던 것인데, 아이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저의 언행과 평소 생각을 다듬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오늘 또 한 번 느끼고 배웠습니다. 내일은 긴급회의를 모집해서 아이들의 즐거운 추억과, 지역사회 나눔, 먹거리 추억을 오롯이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게 잘 도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