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사라고사 성모 성당 (바실리카 필라르 성당)
- 스페인 "사라고사"( Saragossa)는 어떤 도시인가? -
스페인 북동부 지방에 있는 사라고사는 18세기에 지어진 바로크풍의 필라르 대성당이 유명하다. 에브로 강이 사라고사 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으며,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도시로 고야 박물관도 있고, 2008년 사라고사 엑스포가 개최되었으며, 시가지 건물들 상당수가 굉장히 깔끔하고 잘 정돈된 인상을 준다
- 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모 성당 관람 -
스페인에서 복음을 전하던 야고보 사도에게 성모님께서 나타나셔서 나무로 된 성모상과 옥으로 된 기둥을 주면서 성전을 지어 달라고 했다, 성당 내부에 성모께서 주셨다는 기둥을 만지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성당이다.
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모 성당에 도착하였다.
사라고사의 에브로 강가에 있는 필라르 성모 성당은
화려하게 타일을 붙인 11개의 둥근지붕으로 유명하다.
(필라르는 스페인어로 '기둥'이란 뜻)
예수님 승천 후 40년 경 신앙을 전파하려 온 사도 야고보와 제자들에게
성모님께서 대리석 기둥 위에 나타나셔서
그곳에 제단이 있는 성당을 지으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 성당은 타일로 만들어진 지붕도 독특하지만 그것보다 유명한 이유 3가지가 있다.
1. 야곱(야고보)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 성당을 지으라고 돌기둥을 준 기적의 성당
2. 스페인 내전때 2개의 폭탄이 떨어졌는데, 불발탄으로 터지지 않은 성당(교황청 인정)
3. 이 고장 출신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유명한 작품이 천장에 그려져 있는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