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8일 초진
40대 남성
[형색]
퉁퉁한 체질, 성격은 쾌활하다 - 양인으로 판단
맥부활, 설백태 심한 편
후쿠다 테스트 양성
[c.c]
좌측 돌발성난청
8월 28일 최초 판정 - 고려안암병원에서 입원 및 치료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
스테로이드 고막 주사 2회 남음
처음에는 들렸는데 입원하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서 안들림
떨어지는 과정이었다
[history]
이동식 크레인 기사 5년
최근 들어서 에어가 빠지면서 삐소리가 남
한 달 동안 계속 그 소리를 들음 -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음
난청이 있기 전에 여름에 휴가철에도 텐트 안에서 일을 함
거기서 피곤함을 많이 느낌 - 나 아니면 갈 수 없는 상황
27일 낮에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먹먹함 - 어지럼증까지 같이 있음
이비인후과 가서 청력 검사를 했더니 돌발성 난청이라고 진단
큰 병원에 가서 응급실 통해서 가야하는 상황이라 고대 안암 가서 5일 입원
고대 안암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 3회
약 처방을 지난 주 금요일에 함
[식욕 및 소화]
식욕 및 소화는 아주 나쁘지는 않음
[대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는 시간에 아침에 비우려고 노력을 함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에 3회
[담음]
어지럼증이 있음
울렁거림이 한 번 크게 있었음
[번계갈]
가슴답답함이나 두근거림은 괜찮은 편
[수면]
혈액순환제 복용하면 잠이 잘 온다
약을 끊었더니 어제는 아이가 깨서 깊게는 못 잠
[복용약]
혈액순환제, 역류성식도염약, 위염약
돌발성난청은 초기 치료 이후에 완전한 개선이 안되는 환자가
양방 통계 상으로도 70% 육박한다... 30% 정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
반대로 한의 치료도 어느 정도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어려운 환자다
본 환자는 지인 원장님 소개로 왔는데
돌발성난청으로 청력이 심하게 떨어져있고 자세 변위에 따른 극심한 현훈과 이명을 호소하는 상태로 옴
병원에서 한 달 간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다하고서 호전이 없는 상태로 내원
보통 초기 대처의 기본은 소시호탕(소염) + 오령산(부종 개선)의 시령탕이다
이후에 이진탕 합 오령산을 위주로 투약을 하고 있다
1차 : 갈근 8, 연교 6, 시호 4, 석고 10, 황금 3, 반하 4, 택사 8, 창출 4, 복령 8, 감초 3
20첩 30팩 15일분 처방
2차 : 갈근 10, 연교 6, 시호 4, 석고 10, 황금 3, 반하 4, 택사 8, 창출 4, 복령 8, 감초 3
20첩 30팩 15일분 처방
3차 : 반하 6, 진피 4, 복령 8, 창출 10, 택사 10, 석창포 4, 용골 6, 모려 6
20첩 30팩 15일분 처방
4차 : 반하 6, 진피 4, 복령 8, 창출 10, 택사 10, 석창포 4, 용골 6, 모려 6
20첩 30팩 15일분 처방
5차 : 조구등 4, 후박 4, 반하 6, 진피 4, 복령 8, 창출 10, 택사 10, 석창포 4, 용골 6, 모려 6
20첩 30팩 15일분 처방
첫 번째 약 먹고서 청력이 약간 돌아오는 느낌을 받았고, 어지럼증이 조금 줄어들었다
문제는 중간에 계속 감기를 걸려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음
2023년 11월 29일 치료 10주 차 내원
어지럼증 NRS 10->3
청력은 중간에 고대안암병원 갔다 왔는데 보청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다고 함
아직은 후쿠다 테스트 양성이다
살만 해졌는지 치료 종결하면 피곤하다고 녹용 보약을 드시고 싶다고 한다
완전히 회복이 안되어서 답답한 치료하는 내 마음은 몰라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