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森-6
次の日の晩方になって、森がもう黒く見えるころ、おかあさんはにわかに立って、炉に榾をたくさんくべて家じゅうすっかり明るくしました。それから、わたしはおとうさんをさがしに行くから、お前たちはうちにいてあの戸棚にある粉を二人ですこしずつたべなさいと言って、やっぱりよろよろ家を出て行きました。二人が泣いてあとから追って行きますと、おかあさんはふり向いて、
「なんたらいうことをきかないこどもらだ。」としかるように言いました。
そしてまるで足早に、つまずきながら森へはいってしまいました。二人は何べんも行ったり来たりして、そこらを泣いて回りました。とうとうこらえ切れなくなって、まっくらな森の中へはいって、いつかのホップの門のあたりや、わき水のあるあたりをあちこちうろうろ歩きながら、おかあさんを一晩呼びました。
1. 숲-6
다음날 밤이 되어, 숲이 이미 어둡게 보일 무렵, 어머니는 갑자기 서서, 난로에 장작을 지펴서 온 집안을 완전히 밝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아버지를 찾으러 가니, 너희들은 집에 있다가 그 찬장에 있는 가루를 둘이서 조금씩 먹어라 고 말하고는, 역시 비틀비틀 집을 나갔습니다. 두 사람이 울고나서 따라가자, 어머니는 돌아서서,
"무슨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이다."라고 꾸짖듯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넘어질듯 숲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두 사람은 몇 번이고 왔다갔다하며, 그곳을 울며 돌았습니다. 마침내 참을 수 없어서, 캄캄한 숲 속으로 들어가, 언젠가 호프의 문 근처나, 솟아나는 물이 있는 근처를 여기저기 어정버정 걸으며, 어머니를 밤새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