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오태균, 이양숙, 강희빈, 이현정, 전보람, 김만봉, 서기웅, 단은정, 이병주, 박연주(제주도 도착순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아침일찍은 거센바람이 불었지만 봄기운이 감도는 이슬비가 내리다가 점점 날이 갠 하루였습니다.
해가 밝아지기 전, 희빈형님과 기웅형남은 친히 렌트카를 가지러 제주공항을 다녀오셨고.
만봉형님과 병주형짐은 함덕해수욕장 근처 유채꽃밭과 갈대밭을 산책하시며
은정, 현정, 보람은 숙소앞 함덕해변에서 바람과 함께 사진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여행의 시작은 기념사진이지요~
희빈형님의 렌트카, 주유비 찬조로 남은기간동안 공항까지 편안하게 이동했습니다.
또한, 기웅형님이 기꺼이 운전대를 잡아주셔서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지요.
오전10시 녹산로로 출발
녹산로에 오니 벛꽃 절경이 시작됩니다.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이양숙 회원님(22년도 암벽반 1기를 졸업), 부군 오태균 회원님(2018년 암벽반 2기 암벽반을 졸업)과 조우하며 오후까지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채꽃밭이 넓게 펼쳐집니다.
꽃들 구경하다 둘레길 입구에서 만난 크랙좋은 바위에 한번씩
만봉형님은 완봉하셨습니다.
동백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아래쪽 해안 근처에서 점심.
배가고파서 들어간 '전라도 밥상'
제주도에서 간 전라도밥상. 여러모로 깜짝놀란 일이 많았던 점심이네요.
모두들 제주도에 가시면 '전라도 밥상' 식당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함께여서 좋았지만 식사는 아쉬웠습니다.
식사 후, 이동한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입니다.
만봉형님은 산방산으로 불공드리러~~
아쉽게도 날씨때문에 해안입구까지만 갈 수 있었어요.
우리 제주도 형님들꼐서 저희를 위해 해녀삼춘이 직접 잡은 귀한 해산물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최고입니다.
제주 로컬 형님들의 일정으로 반가움도 잠시 작별의 시간.
5월에 인수에서 뵙겠습니다. 꾸벅 인사를 드렸네요.
아쉽지만 다시 얼굴뵙는 날을 기다려야~
어제 제주오겹보쌈을 함께 또 맛보고자 저녁장소로 갑니다.
모든 음식들이 신선한 재료와 좋은 솜씨로 정갈한 밥상이에요. 엄지척이었습니다.
이런보쌈 흔치 않습니다. 낙지도 맛있구요.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총무님을 만나러 공항으로 갑니다. 오매불망 기다린 총무님~
일정마치고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다음 날은 일찍 한라산 성판악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에서는 점심, 간식, 물, 테이핑, 좋은 물 등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모두 일찍 휴식모드에 들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만봉형님의 완봉영산입니다~~
이동허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어요~~
첫댓글 대평포구앞 전라도밥상 앞에서 상차림사진을 보고 배가 고프시면 들어가지마시고 물 1리터를 드시고 다른곳으로 움직이세요… 상표와 지역감정은 전혀없음을 밝힘니다 ㅋㅋ
ㅋㅋㅋㅋ
기웅형님~~~2백3일 운전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전라도 밥상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
저도 강릉에서 전라도밥상~ 그냥 믿고 갔다가 맛이 갔던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