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모후Cu.는 2024년 야외행사를 인천 실미도로 다녀왔습니다. 행사 당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전날 밤 기도하며 잠을 설쳤지요. 미리 가서 자리를 확보하려고 짐을 싣고 새벽에 출발한 남성 레지오 단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고 컵라면을 먹으며 신부님과 여성 레지오 단원들이 타고 오는 2호차를 기다렸습니다. 2호차는 신부님 제안으로 점심 식사후 예정되었던 하나개 해수욕장 탐방로를 걷고 왔는데 좋은 풍광과 시원한 바람에 모두 즐거운 얼굴이었지요. 점심 식사후 떨어지는 빗방울에 급히 짐을 정리하고 차에 타고 오는데 밥만 먹고 오는 것 같아 너무나 아쉬웠지요. 우리의 마음을 잘 아시는 신부님께서 바닷가 카페에 들어가자고 하셔서 70여명의 단원들이 커피와 달달한 빵을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순발력 짱이신 신부님과 맛난 김치를 3가지나 담그시고 며칠동안 형제님과 함께 장보러 다니신 남데레사 꾸리아 단장님,아쉬운 부분 다 이해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Pr.간부님들과 단원들 덕분에 사도들의 모후Cu.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야외행사를 마쳤습니다.
첫댓글 T....서울에는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다행히 점심시간에는 그곳에는 비가 피해 갔나봐요 ㅋㅋ
역쉬 기도하고 봉사하는 분들이라서 성모님과 주님의 보호하에 모든걸 도와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