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생명의 조합
(문) 인간은 본체(本體) 1인과 분신(分身) 5인으로 성립되어 있다고 하는데,
왜 5인이나 분신이 존재하는 것입니까?
모두 왜 6인이 되는 것입니까?
생명도 물질도 3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지구에 생명이 깃드는 것은 태양, 달, 그리고 지구라는 삼위일체의 구성에서 비롯됩니다.
지구는 기권(氣圈), 수권(水圈), 암권(岩圈)으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는 핵외전자(核外電子), 중성자(中性子), 양전자(陽電子)로 구성되며,
전기는 양성(陽性 +), 중성(中性 N), 음성(陰性 -)으로,
세포는 크게 나누어, 원형질, 세포질, 핵의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질의 성립은 우주의 대의식(大意識)을 먼저 출발점으로 하여
제 2의 열, 빛, 전기, 자기, 중력의 에너지가 조합되어,
물질이라는 제3의 현상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번 물질화된 에너지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분산이라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로 되돌아갑니다.
또 에너지의 물질화는 에너지가 집중하여 성립됩니다.
즉 대의식(大意識 = 神)을 떠난 5가지(빛, 열, 전기, 자기, 중력)의
에너지는 집중과 분산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어떤 때는 물질화되고 에너지로 환원되어 간다고 하는
3단계의 과정을 밟으면서
순환의 법칙속에서 영원히,
그 순환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주; 들기도 힘든 무거운 나무는, 태우는 인연을 만나면
에너지로 변하여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생명도 이와 마찬가지로
첫째 우주의 대의식에서
둘째 개체로서의 생명이 저 세상 즉 실재계에 탄생하고,
셋째 이 세상인 현상계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한번 현상계로 나온 생명체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전생(轉生)을 반복하고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부모라는 매체(媒體=緣)를 거쳐 모습을 드러냅니다.
즉 대의식에서 떨어져 나온 생명은,
저 세상, 부모, 이 세상이라는 3단계의 과정을 밟으면서
순환의 법속에서 살도록 틀이 짜여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의 핵심인 인간의 생명체인 1 본체, 5 분신에 대해서인데,
인간의 생명체는 3가지 계열로 성립됩니다.
첫째 계열은 남자 본체 1, 남자 분신 5
둘째 계열은 여자 본체 1, 여자 분신 5
셋째 계열은 남자 본체 1, 남자 분신 2, 여자 분신 3
여자 본체 1, 여자 분신 2, 남자 분신 3
3단계의 계열에 있어서도,
생명과 불질의 짜임새인 앞서의 구성요소가,
인간의 생명에도 당연히 꼭 들어맞습니다.
대우주는 3단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인간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습니다.
다음에 본체 1 과 분신 5 의 이유는,
이 대우주가 신(神)의 대의식을 모체로
열, 빛, 전기, 자기, 중력이라는 5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인간의 생명체도 여기에 맞추어 본체 1(대의식), 분신 5( 5의 요소)의 조합으로
성립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을 가리켜 소우주라고 하는 이유도
생명의 성립이 이렇게 대우주의 구성과 같기 때문입니다.
첫째 계열부터 셋째 계열까지를 포함해서 남녀의 수는 동일합니다.
또 남녀만의 계열과 혼합된 계열이 있는 것은,
인류 전체의 조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1 과 2 의 계열, 2 와 3 의 계열 뿐이라고 하면,
이 지상의 남녀의 균형은 깨어질 염려가 있게 마련입니다.
지상의 역사가 증멸하듯이,
인간은 육근에 지배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쟁, 재해에 의해서 남자가 줄고, 여자뿐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부터 3까지의 계열로 시작해서,
남녀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짜여 있는 것입니다
또 세가지의 계열이 있기 때문에,
인류의 목적이 조화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