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유지영 |
실습일자 | 2023년 7월 31일 수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월평빌라 사례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공부 | 학습, 경청 |
10:00~12:00 | 팀 회의 | 은천동 팀 | 팀별 과업 세부 계획 준비 | 회의 |
12:00~13:00 | 점심식사 | 은천동 팀 | 용국이네 갈비집 방문 | 소통, 경청 |
17:00~18:00 | 슈퍼비전 | 실습생 | - 슈퍼비전 | 학습,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공부>
.
“그가 살던 세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약자를 그가 사는 세상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복지요결 대신 월평빌라의 사례를 공부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은 ‘우리도 일반 사람들과 같은 것을 할 수 있게 하자’라는 인권의 목소리를 자주 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보고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지하철에서 시위를 해도, 시청에서 시위를 해도 우리는 그저 지나치기 마련입니다. 혹은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윤선생님이 특강을 들었을 때, 너무 상황이 답답해서 울었고, 그사람들이 그렇게까지 하기 전에 했으면 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경나선생님은 독일에서 버스가 모두 저상버스이고 기사님이 직접 내려서 슬라이더를 내려주고 어디에서 내리는지 물어봐서 내릴 때도 똑같이 해줬는데, 승객들이 ‘왜 안가지?’ 등의 불평이 없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경계심이 없고 그런 제도가 되어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해봤다고 합니다.
저도 장애복지 관련 사례나 수업을 들을 때 항상 답답함이 컸고, 사회적으로 인식이 변화되야 하고 정책적으로도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팀 회의>
오전에 축구장을 저희끼리 한 번 둘러보면서 지역탐방을 가보려했지만, 민지선생님께서 어제 저의 슈퍼비전의 요청이 ‘과업이 늦어져 걱정이다’였는데, 실제로 지금 늦은 상황이고 과업을 행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과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습생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해줘도 된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오전 일과를 팀 회의로 바꿔서 우선 과업을 나눠서 주차별로 과업을 정한 것 같습니다.
주로 팀별과업으로 각 팀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과업은 무엇인지, 실습생 선생님들이 기획단을 대신해 도와줄 수 있는 과업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정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제 마당 제 삶터에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복지요결 공부에서 월평빌라 사례는 전체적으로 정말 마음 깊이 새겨듣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사례에서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를 위해 나서서 싸우고 일반사람과 똑같다 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당사자가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직접 말하고 지역사회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가며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살고 있는 이웃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게 하고 대하는 태도를 변화하게 한 겁니다.
저도 이 분야에서 고민이 정말 많고 화도 많이 냈지만, 정확한 변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항상 정책적으로, 제도적으로 바뀌어래 한다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하나의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2) 보완점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대답하는 것을 고민하지 말자.”
오늘 오전에 민지선생님의 조언이 오늘 저에게는 정신을 차리게 한 따끔한 조언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늦어져도 뭔가 방법이 있겠지 하고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어볼 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가 정말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오전에 민지선생님과의 면담으로 지금까지 내가 한 것은 게으르게 생활 한 것이고 아이들에게 소통의 어려움을 핑계로 소통을 안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만나기 전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과업을 정하고 그 밖에 저희가 도와줘도 되는 과업을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내일 아이들과 만남이 세 번째이고 월드컵 당일이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만날 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