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달강어 : Lepidotrigla japonica (Bleeker)
► 외국명 : (영) Longfin sea robin, (일) Togekanagashira (トゲカナガシラ)
► 형 태 :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몸의 앞부분은 원통형으로 크고 미병부는 가늘다. 주둥이 양 끝의 돌출부에는 작은 가시들이 나 있다. 가슴지느러미가 커서 그 후단은 등지느러미 연조부의 제9~12연조 아래에 이른다. 측선비늘 수는 58~59개, 새파 수는 6개, 척추골 수는 30~31개이다. 등지느러미 기저부의 골질판 수는 22~23개이다. 몸은 적황색이고 배는 흰색을 띤다. 가슴지느러미 안쪽 아랫부분에 큰 타원형의 검은 무늬가 있다.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는 납작하다. 주둥이 앞쪽은 중앙이 약간 오목하고, 그 양쪽의 돌기는 비교적 크며, 바깥쪽은 1개의 강한 가시가, 안쪽에 작은 톱니모양의 가시가 여러 개 있다. 두 눈 사이는 좁은 편이며, 깊게 패여 있다. 입은 아래에 있으며, 아래턱은 위턱에 덮여 있고, 양 턱에는 융털모양의 이빨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매우 길어 그 뒤끝이 제 2등지느러미 중앙보다도 더 뒤쪽까지 뻗어있다. 제 1, 제 2등지느러미 기저 양쪽에는 방패모양의 골질돌기가 22∼23개로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비늘은 등쪽이 빗비늘, 배쪽이 둥근비늘로 덮여있다. 몸 빛깔은 등쪽은 붉고 배쪽은 희다. 가슴지느러미 안쪽 아래에는 타원형의 큰 흑색 반점이 있으며, 그 위쪽은 자색을 띤 회백색 바탕에 폭 넓은 황색 물결무늬가 몇 줄 있다.
► 설 명 : 수심 45~115m의 모랫바닥이나 개펄에 서식한다. 새우류, 젓새우류, 단각류 등을 주로 먹으며, 그 외 소형의 게류도 약간 포식한다. 산란기는 4∼5월과 9∼10월로 연 2회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에 따라서 12∼2월에 산란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거의 주년에 걸쳐 산란이 행해지며, 산란장은 동중국해의 대륙붕 가장자리이고, 최소 성숙 체장은 암수 모두 약 14㎝ 전후이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다. 비늘은 가늘고 단단하여 제거하기 어렵다. 껍질은 두껍고 질기다. 뼈는 별로 단단하지 않다. 살은 백색이며, 혈합육은 적다. 살은 가열해도 단단하게 수축하지 않는다. 가식부의 비율이 적어서 생선회보다는 국, 매운탕, 조림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끓이면 살이 적당하게 조여지며, 껍질이나 살에서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통째로 튀기면 뼈까지 먹을 수 있으며, 바삭바삭한 식감과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이 좋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 동중국해, 대만, 남중국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주로 서부태평양 연안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