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10:00~12:00 | 세바시 이명묵 대표님 만남 | 실습생 전체 | - 포옹인사 공지사항(강점 워크숍 준비) 사례관리 사회사업 ※ 113~120 페이지 | 학습, 경청, 참여, 기록 |
12:00~13:00 | 점심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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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15:30 | 강점 워크숍 | 실습생 전체 | 나의 강점 동료의 지지 포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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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옷까지 맞춰입고 온 우리 은실생~~(은천동 실습생들!) 각자 다른 분들과 사업하지만 은천동에서 함께라 행복하고 넘 돈독합니다!
- 세바시 이명묵 대표님 만남(10:00~12:00)
: 이명묵 대표님을 만나, 사회복지의 본질 되세기는 시간 가졌습니다. 이명묵 대표님의 답변은 곧 그 분의 경험과 지혜를 담고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사회복지 시작하게 된 계기 그분의 삶에 빗대어 설명해주셨습니다.이명묵 대표님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다 30대에 대학에 가셨다 말씀해주셨습니다. 82년 문교부가 사범대에 장애인을 입학시키지 않겠다, 곰보가 있으면 입학시키지 않겠다 발표했습다 하십니다. 지금은 상상조차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당시 사범대가 가고싶었으셨던 이명묵 대표님은 도전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장애인으로서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일, 사회복지에 있다 생각하셨다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사가 됐을 때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대표님은 당장은 지칠 수 있고 여러 문제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오래 걸려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발견한 즉시 시작해야한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당장 보이는 성과 원하면 지친다 말씀해주십니다. 당장 시작하고 싶은 일, 아무리 오래 걸려도 이루고자 하는 일을 해야 세상이 변합니다. 역사가 바뀝니다. 대표님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10년, 20년, 30년 걸일 일을 할 사람이 있음 좋겠습니다." 스스로 되네어 고민해 봅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나는 사회복지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가? 그럴려면 어떤 사회복지 해나가야 할까?"
지금 제가 사회복지 잘 해나가는 방법은 그간 가지지 못했던 관점 발견하고, 그간 가졌던 관점 깨트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실습일지에도 내내 썼던 '사례관리'라는 용어 되돌아 봤습니다. 대상자를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대상자를 '대상화' 시키는 말입니다. 당사자를 주체적으로 본다면 개별 사례관리한다고 말하는 것도 대상화시키는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닏니다. 지역 주민을 관리 대상으로 보면 안됩니다. 사례지원으로 봐야합니다. 이런 깨달음.. 지금의 제가 사회사업 잘 해나가는 방법은 이런 깨달음을 늘려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명묵대표님을 만나며 사회복지 하기 위한 여러 깨달음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강점 워크숍(13:30~15:30)
: 자신의 강점 이야기하고 동료들이 말해주는 저의 강점 듣고 같은 동 팀 선생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포옹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처음 짜여진 틀은 같은 동 선생님과 포옹하는 것이었는데, 포옹하다 보니 포옹하는 사람 늘어납니다. 포옹하고 싶은 사람 늘어납니다. 마음 나누는 선생님들 늘어납니다. 그렇게 강감찬 실습생들 마음으로 하나가 됩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1. 멋저요"
오늘 워크숍 가서 주호님과 만나지 못했습니다. 못 만나도 삶의 주인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 적은 실습 일지 프린트하여 주호님께 전달해달라고 부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주호님께서 감사하다고 문자 보내셨습니다.
사회복지 5대 영양소 오늘 배웠습니다. 사회복지 핵심요소 그 첫번재가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회복지하냐 이명묵 대표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저는 당사자 말씀 한마디에 사회사업 합니다. 오늘 만나지 못햇지만 "멋지다" 이모티콘 보내며 응원해주시는 주호님 한마디 덕에 사회복지 해나갈 힘 납니다. 계속 사회복지 하고 싶습니다. 실습하며 복지관에서 마음을 태도로 잘 드러내고 잇습니다. 이 마음 계속 가져가려 합니다.
또 다른 사회복지 핵심 영양소, 지식입니다. 지식은 사회복지 뿐 아니라 다른 학문 함께 공부하며 사회복지 더 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말씀하셨습니다. 지환님은 지식 특히 더 잘 쌓고 싶다 말하십니다. 지식 부족한 만큼 더 쌓아가고 싶다 말씀하십니다. 저도 더 발전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앞으로 저는 복지와 더불어 환경 공부 더 하고싶습니다. 사회복지 문제 다룰 때 환경 문제도 같이 다루고 싶습니다. 문제, 과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설명해주신 사회복지 핵심 영양소는 철학입니다. 사회복지는 인산 개인의 행복,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 말씀하시며 질문 던지셨습니다. "그럼 행복은 무엇인가?" 매슬로우 5단계 욕구를 사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주호님과 하는 활동은 주호님께 어떤 행복이 되고 있을까 되돌아 봤습니다. 제가 사회사업 통해 추구하는 것 생리적 욕구부터 자아실현 욕구까지 모두 충족하는 것입니다. 현재 사회사업하며 더 웃음 많아지신 주호님은 특히 존경의 욕구 크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모두투어가서 혹은 모두투어다녀와서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질의응답 답변, 제가 이해한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핵심 요소는 운동입니다. 운동은 예산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위입니다. 질의응답 중 이명복 선생님께서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기능에서 다방면으로 모두 필요하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저희가 공부하는 복지요결이 인간의 존엄함, 소통, 자세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세상을 바꾸는 얘기, 사회운동에 대한 얘기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간 사회사업할 때, 실습 일지 쓸 때 늘 근본을 복지요결이라 생각했는데 복지요결 역시 사회사업 잘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라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사회복지 핵심요소는 비움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혹은 사회복지사가 속한 조직이 얼마나 비울 수 있느냐에 따라 그릇이 달라진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제 은천동 관리 사무소장님 만나 나눈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아파트 주민 위해 외부 기업에서 주차장비 받아 작은 소득을 모아 관리비 삭감하신 얘기였습니다. 비움을 실천하는 분들 지역 사회에 있다 생각들었습니다. 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사회복지하시는 분들 있다 생각했습니다.
"2. 멋져요"
실습 선생님들과 강점 워크숍 했습니다. 시간 관계 상 혹은 자기 강점 직접 말하기 쑥쓰럽고 떠오르지 않아 강점 짧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난 3일차 실습 일지 적을 때 실습 선생님들 강점 곰곰히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고민하고 기록했었는데 오늘은 직접 전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준비된 말들보다 선생님보며 정말 느낀 것 그대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선생님들께 드릴 말씀 준비하지 않고 갔습니다. 강점 워크숍 하며 얼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선생님들이 제 강점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빨개집니다. 선생님 마다 다 다른 강점 들으며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공감되어 고개 끄덕이다보니 빨개집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다른 선생님의 강점 말할 때 자신이 부족한 점을 빗대어 말씀하셨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다, 너나할거 없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말씀드리고 싶은 맘에 목청까지 말이 나올락 말락해 빨개집니다. 강점 워크숍에서 살면서 듣고 싶었던 말 다 들었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고 한 편으로 더 잘하고 싶다 마음먹게 됩니다. 평소에도 팀 구분하지 않고 함께하는 실습생 동료선생님들 인데요. 오늘따라 더 강감찬복지관이라는 이름 하에 하나가 됩니다. 복지관에서 하던 포옹인사와 다르게 더 깊이 넓게 꽈악 안아봅니다. 강점 워크숍 하며 더 한 명 한 명 강점 드러났던 시간입니다. 말로 더 전하지 못했던 것들 글로 남겨봅니다.
왼쪽까진 몰랐다 눈물바다가 될지.... 오른쪽이 되서야 알았다. 강점워크숍 포옹은 인사를 넘어 진짜 마음을 나눴다.
재성쌤, 말 아끼며 깊이 있게 말해주어 감사합니다.
태연쌤, 작은 마음에도 크게 감사해주어 감사합니다.
선혜쌤, 정말 단점 없어요 단점 아니에요. 저도 계속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에요. 감사합니다.
승주쌤, 한 명 한 명 재치있는 별명과 포스트잇 잊지 평생 간직할게요. 감사합니다.
지환쌤, 이정도로 힘이 되는 사람이 있었나, 감사합니다.
다원쌤, 가장 앞에서 가장 크게 공감해주어 감사합니다.
가은쌤, 재미있는 것만이 아니라 진심어린 말에 감사합니다.
민서쌤, 자신을 비우며 실습생들과 함께해주어 감사합니다.
명지쌤, 우리 실습생으로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실습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소중합니다. 그간 실습하며 바쁜 하루하루 보내느라 제대로 된 감사인사 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지 못하고 실습 끝나서 감사인사 전하면 온몸으로 아쉬워할 것 같아, 오늘 느낌 고마움은 오늘 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분들과 함께 하며 더 커질 제 감정들이 기대가 됩니다. 강점 나눴기에 오늘 하루 터져나오는 눈물은 눈물대로 흐려보고 아픈 마음은 그 마음 그대로 드러내 봤던 하루입니다. 느긋한 마음, 여유있는 미소지을 수 있는 시간 앞으로도 자주 복지관 내에서도 가질 수 있음 좋겠습니다.
2) 보완점
잠 조금 더 잘 자고 왔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파주 왔다면 하품 한 번 덜 했을텐데, 자꾸 태도가 좋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엔 전날 밤 설레 잠이 더 오지 않으니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오늘 오며 가며 이동과 안전 그리고 워크숍 전반에 힘써주신 강감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