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7일차] 강점워크숍, 함께하는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던 시간

[박다원]

250117_7일차_실습 일지.hwp

134.50KB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10:00~12:00	세밧사 이명묵 대표님 만남	실습생 전체	- 질의응답 - 대표님 강의	학습, 경청, 기록
12:00~13:00	점심식사	-	-	-
13:30~15:30	강점 워크숍	실습생 전체	- 자신의 강점 이야기하기 - 동료의 강점 이야기하기 포옹인사	발표, 경청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세밧사 이명묵 대표님 만남 (10:00~12:00)

: 파주 출판도시로 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의 이명묵 대표님을 만나 뵙고 강연을 들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실습생들이 사전에 질문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나 강연을 통해 정책이나 실무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실습생으로서 참여하기 좋은 세밧사의 행사들에 대한 안내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5대 역량 요소에 대해 알려주시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 강점 워크숍 (13:30~15:30)

: 실습생들끼리 함께 강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각자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후, 다른 실습생들이 돌아가며 해당 실습생의 강점을 말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같은 팀의 실습생들끼리 포옹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동료실습생들이 일주일간 함께 실습하며 관찰한 강점들을 진솔하게 말해주는 모습을 들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강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모두가 공감하며, 동료 실습생들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체사진과 성현동팀 포옹인사타임, 그리고 ... 민서쌤의 잠깐의 부재로 인한 승주쌤 성현동 임시 합류!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세밧사 이명묵 대표님 만남 ‘태도는 눈에 보입니다.’

: 오늘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의 이명묵 대표님을 만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실습생들이 사전질문을 한 내용을 답변해주시다보니 강연 시간이 20분밖에 남지 않아 대표님께서는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5대 역량 요소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며 강연을 끝내겠다고 하셨습니다.

대표님께서 강조하신 5대 역량요소는 ‘마음’, ‘지식’, ‘철학’, ‘운동’, ‘비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고, 사회복지는 종합학문임으로 ‘사회복지’ 하나만을 공부하면 우물 안 개구리밖에 되지 못한다. 또, 사회복지의 철학은 개인이 자아실현 될 때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하고, 사회복지는 운동을 통해서 실현되고, 비움을 통해 채움을 배움으로써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특히나 ‘마음’ 부분이 크게 와닿았는데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태도와 공감은 당사자의 눈에 보인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저의 마음이 당사자를 위하더라도 태도와 공감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면 당사자에게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고 새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기획단 아이들을 만나거나 다른 누군가를 만날 때에도 저의 생각만이 앞서는 것이 아닌, 태도와 공감도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점심 다 먹고 이동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

- 강점 워크숍 ‘나의 강점과 다른 사람의 강점을 발견한다는 것은’

: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강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평소 제 강점으로 타인의 강점과 장점을 우선적으로 바라보는 점을 꼽곤 했지만, 막상 선생님들의 강점을 떠올리기 시작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1주일간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먼저, 재성 선생님과 민서 선생님은 성현동팀으로 함께 활동하며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성선생님은 팀의 숨은 리더로서 늘 중심을 잡아 주셨고, 덕분에 언제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서선생님은 아이들을 세심하게 바라보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따뜻하신 분이라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보라매동팀의 명지선생님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분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셨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지환선생님은 실습생들의 행동대장 같은 존재로 늘 앞장서 주셨으며, 많은 이야기를 통해 모두를 몰입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신림동팀의 태연선생님은 ‘똑부러진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셨습니다. 대화 중에도, 공부 시간에도 그 말솜씨와 논리적인 사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혜선생님은 차분한 에너지를 주시는 분으로, 사업 진행 시에도 맡은 바를 깊이 고민하고 성실히 수행하시는 모습에서 열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은천동팀의 규리선생님은 저의 옆자리 선생님으로, 맨날 고민하고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같이 고민해주시고, 또 선생님의 생각을 저에게 늘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은선생님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내시며, 가끔 엉뚱한 생각을 말할 때마다 저를 웃게 만드는 유쾌한 매력을 가지셨습니다. 승주 선생님은 경청의 자세가 갖춰진 분입니다. 리액션이 뛰어나 대화를 나눌 때마다 저도 모르게 이야기를 계속하게 만드는 특별함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짧은 1주일이라는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각자의 강점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제 강점을 고민하곤 했지만, 막상 제 강점을 말하려면 두루뭉술한 표현밖에 떠올리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제게 말해 주신 강점을 들으며 제가 미처 몰랐던 저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점 워크숍은 제 자신뿐 아니라 동료들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 보완점

오늘은 없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오늘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