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목 : 바른 견해 경(M9) |
| 2. 개요 |
| 가. 부처님께서 사왓티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실 때 나. 사리뿟다 존자와 여러 비구들의 대화 다. 71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진 팔정도의 첫 번째 항목인 정견, 바른 견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어떤 방법으로 바른 견해를 갖추어야 괴로움을 멸하고 성자의 반열에 오르는가에 대해 설법한 경전이다) |
| 3. 니까야 사경 |
| 1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거기서 사리뿟따 존자는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응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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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도반들이여, ‘바른 견해’, ‘바른 견해’라고 말합니다. 도반들이여, 그런데 어떻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까?” “도반이시여, 우리는 이런 말씀의 뜻을 알기 위해서라면 멀리서라도 사리뿟따 존자의 곁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니 사리뿟따 존자가 직접 이 말씀의 뜻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사라뿟따 존자로부터 듣고 잘 호지할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그렇다면 듣고 마음에 잘 잡도리하십시오. 설할 것입니다.” “그러겠습니다, 도반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대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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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유익함[善]과 해로움[不善]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해로움[不善]을 꿰뚫어 알고, 해로움의 뿌리를 꿰뚫어 알고, 유익함[善]을 꿰뚫어 알고, 유익함의 뿌리를 꿰뚫어 알 때,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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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해로움[不善]이며, 무엇이 해로움의 뿌리이며, 무엇이 유익함이며, 무엇이 유익함[善]의 뿌리입니까? 도반들이여, 생명을 죽이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삿된 음행을 하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중상모략을 하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욕설을 하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잡담을 하는 것이 해로움입니다. 욕심이 해로움입니다. 악의가 해로움입니다. 삿된 견해가 해로움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해로움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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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해로움의 뿌리입니까? 탐욕이 해로움의 뿌리입니다. 성냄이 해로움의 뿌리입니다. 어리석음이 해로움의 뿌리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해로움의 뿌리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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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유익함입니까?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삿된 음행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거짓말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중상모략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욕설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잡담을 삼가는 것이 유익함입니다. 욕심 없음이 유익함입니다. 악의 없음이 유익함입니다. 바른 견해가 유익함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유익함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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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도반들이여, 무엇이 유익함의 뿌리입니까? 탐욕 없음이 유익함의 뿌리입니다. 성내지 않음의 유익함의 뿌리입니다. 어리석음 없음이 유익함의 뿌리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유익함의 뿌리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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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와 같이 해로움을 꿰뚫어 알고, 해로움의 뿌리를 꿰뚫어 알고, 유익함을 꿰뚫어 알고, 유익함의 뿌리를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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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음식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음,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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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음식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곧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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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음식이고, 무엇이 음식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음식의 소멸이고, 무엇이 음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네 가지 음식이 있으니,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중생들을 부양하고 존재하게 될 중생들을 도와줍니다. 무엇이 넷입니까?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먹는] 음식이 [첫 번째요], 감각접촉[觸]이 두 번째요, 마음의 의도가 세 번째요, 알음알이가 네 번째입니다. 갈애가 일어나면 음식이 일어납니다. 갈애가 소멸하면 음식이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음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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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성스러운 제자가 음식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음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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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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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괴로움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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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무엇이 괴로움입니까?” “태어남도 괴로움입니다. 늙음도 괴로움입니다. 병도 괴로움입니다. 죽음도 괴로움입니다.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도 괴로움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입니다. 요컨대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가 괴로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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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도반이시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일어남입니까?” “그것은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여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이니,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欲愛],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無有愛]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일어남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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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입니까? 그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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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그것은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입니다.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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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이와 같이 괴로움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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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늙음 죽음[老死]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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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늙음과 죽음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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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늙음과 죽음이고, 무엇이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늙음과 죽음의 소멸이고, 무엇이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여러 중생들의 부류 가운데서 이런저런 중생들의 늙음, 노쇠함, 이가 삐짐, 머리털이 허옇게 셈, 피부가 주름짐, 수명의 감소, 감관의 노화 – 이를 일러 늙음이라 합니다. 여러 중생들의 부류 가운데서 이런저런 중생들의 죽음, 떨어짐, 부서짐, 없어짐, 종말, 사망, 서거, 오온의 부서짐, 시체를 안치함, 생명기능[命根]의 끊어짐 – 이를 일러 죽음이라 합니다. 도반들이여, 이러한 늙음과 이러한 죽음을 일러 늙음과 죽음이라 합니다. 태어남이 일어나면 늙음과 죽음이 일어납니다.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과 죽음도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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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성스러운 제자가 늙음과 죽음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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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태어남[生]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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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태어남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힌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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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태어남이고, 무엇이 태어남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태어남의 소멸이고, 무엇이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여러 중생들의 부류에서 이런저런 중생들의 태어남, 출생, 도래함, 생김, 탄생, 무더기의 나타남, 여섯 감각장소[六入]의 획득 –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태어남이라 합니다. 존재[有]가 일어나기 때문에 태어남이 일어납니다. 존재가 멸하면 태어남이 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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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태어남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 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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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존재[有]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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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존재[有]를 꿰뚫어 알고, 존재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힌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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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존재[有]이고, 무엇이 존재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존재의 소멸이고, 무엇이 존재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세 가지 존재[有]가 있습니다. 욕계 존재[欲有], 색계 존재[色有], 무색계 존재[無色有]입니다. 취착[取]이 일어나기 때문에 존재가 일어납니다. 취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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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존재[有]를 꿰뚫어 알고, 존재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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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취착[取]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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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취착[取]태어남을 꿰뚫어 알고, 취착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취착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취착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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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취착[取]이고, 무엇이 취착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취착의 소멸이고, 무엇이 취착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네 가지 취착[取]이 있습니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欲取]입니다. 갈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취착이 일어납니다. 견해에 대한 취착[見取],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戒禁取],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我語取]입니다. 갈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취착이 일어납니다. 갈애가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태어남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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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취착[取]를 꿰뚫어 알고, 취착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취착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취착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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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갈애[愛]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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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갈애[愛]를 꿰뚫어 알고, 갈애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갈애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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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갈애이고, 무엇이 갈애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갈애의 소멸이고, 무엇이 갈애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여섯 가지 갈애의 무리가 있습니다. 형색에 대한 갈애, 소리에 대한 갈애, 냄새에 대한 갈애, 맛에 대한 갈애, 감촉에 대한 갈애, 법에 대한 갈애입니다. 느낌이 일어나기 때문에 갈애가 일어납니다. 느낌이 소멸하기 때문에 갈애가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갈애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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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갈애[愛]를 꿰뚫어 알고, 갈애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갈애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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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느낌[受]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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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느낌[受]를 꿰뚫어 알고, 느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느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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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벗들이여, 어떠한 것이 느낌이고, 어떠한 것이 느낌의 발생이고, 어더한 것이 느낌의 소멸이고, 어떠한 것이 느낌의 소멸에 이르는 길입니까? 벗들이여, 그것들 가운데는 여섯 느낌의 무리, 즉 시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청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후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미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촉각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 정신의 접촉에서 생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벗들이여, 이것을 느낌이라고 부릅니다. 접촉이 생겨나므로 느낌이 생겨나고 접촉이 소멸하므로 느낌이 소멸합니다. 느낌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야말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니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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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존재[有태]를 꿰뚫어 알고, 존재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소멸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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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 감각 접촉[觸]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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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감각접촉[觸]를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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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감각접촉이고, 무엇이 감각접촉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감각접촉의 소멸이고, 무엇이 감각접촉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여섯 가지 감각접촉이 무리가 있습니다. 눈의 감각접촉, 귀의 감각접촉, 코의 감각접촉, 혀의 감각접촉, 몸의 감각접촉, 마노의 감각접촉입니다. 여섯 가지 감각장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감각접촉이 일어납니다. 여섯 가지 감각장소가 소멸하기 때문에 감각접촉이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감각접촉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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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감각접촉을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감각접촉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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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 여섯 감각장소[六入]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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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섯 가지 감각장소[六入]를 꿰뚫어 알고,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여섯 감각장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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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여섯 가지 감각장소이고, 무엇이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이고, 무엇이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여섯 가지 감각장소들이 있습니다. 눈이 감각장소, 귀의 감각장소, 코의 감각장소, 혀의 감각장소, 몸의 감각장소, 마노의 감각장소입니다. 정신. 물질이 일어나기 때문에 여섯 가지 감각장소가 일어납니다. 정신. 물질이 소멸하기 때문에 여섯 가지 감각장소가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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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섯 가지 감각장소를 꿰뚫어 알고,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여섯 가지 감각장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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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정신물질[名色]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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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정신물질[名色]를 꿰뚫어 알고, 정신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정신물질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정신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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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신물질이고, 무엇이 정신물질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정신물질의 소멸이고, 무엇이 정신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느낌, 인식, 의도, 감각접촉, 마음에 잡도리함을 정신이라 하고, 네 가지 근본물질과 그 근본물질에서 파생된 물질들을 물질이라 합니다. 도반들이여, 이런 정신과 이런 물질을 일러 정신. 물질이라 합니다. 알음알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신. 물질이 일어납니다. 알음알이가 소멸하기 때문에 정신. 물질이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정신.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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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정신물질을 꿰뚫어 알고, 정신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정신물질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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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 알음알이[識]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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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알음알이[識]를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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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알음알이이고, 무엇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알음알이의 소멸이고, 무엇이 알음알이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여섯 가지 알음알이의 무리가 있습니다. 눈의 알음알이. 귀의 알음알이, 코의 알음알이, 혀의 알음알이, 몸의 알음알이. 마노의 알음알이가 일어납니다. 의도적 행위들이 소멸하기 때문에 알음알이가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알음알이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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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알음알이[識]를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알음알이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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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 의도적 행위[行]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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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의도적 행위[行]를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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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의도적 행위이고, 무엇이 의도적 행위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의도적 행위의 소멸이고, 무엇이 의도적 행위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세 가지 의도적 행위의 무리가 있습니다. 몸의 의도적 행위[身行]와 말의 의도적 행위[口行] 마음의 의도적 행위[心行]입니다. 무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의도적 행위[行]가 일어납니다. 무명이 소멸하기 때문에 의도적 행위가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가 의도적 행위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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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의도적 행위[行]를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의도적 행위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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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 무명[無明]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 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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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무명(無明)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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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 “도반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명이고, 무엇이 무명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무명의 소멸이고, 무엇이 무명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괴로움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해서 알지 못하며, 괴로움의 소멸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을 일러 무명이라합니다. 번뇌[漏]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명이 일어납니다. 번뇌가 소멸하기 때문에 무명이 소멸합니다. 이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무명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니, 즉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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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무명(無明)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무명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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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 번뇌 “도반이시여, 참으로 장하십니다.”라고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의 말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리뿟따 존자에게 계속 질문을 하였다. “도반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도반들이여, 있습니다.” |
| 69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번뇌[漏]를 꿰뚫어 알고, 번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번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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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번뇌이고, 무엇이 번뇌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번뇌의 소멸이고, 무엇이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입니까? 도반들이여, 세 가지 번뇌들이 있습니다. 감각적 욕망의 번뇌와 존재의 번뇌와 무명의 번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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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번뇌를 꿰뚫어 알고, 번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고, 번뇌의 소멸을 꿰뚫어 알고,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꿰뚫어 알 때, 그는 욕망의 잠재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 적대감의 잠재 성향을 제거하고, ‘내가 있다.’는 삿된 견해와 비슷한 자만의 잠재 성향을 뿌리 뽑고, 무명을 버리고 명지를 일으켜서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이렇게 하면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가지고, 견해가 올곧으며, 법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정법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와 같이 설했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사리뿟따 존자의 설법을 크게 기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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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견해 경이 끝났다. |
| 4. 주석(설명) |
| 인간은 견해의 동물이다. 인간은 매순간 대상과 조우하면서 수많은 인식을 하게 되고 그런 인식은 항상 견해로 자리 잡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이 가지는 견해는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견해는 항상 무엇이 바른 견해인가라는 질문을 수반한다. 견해란 무엇인가? 아니 바른 견해란 도대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답이 본경에 들어 있다. 본경은 바른 견해에 대한 부처님의 상수제자요, 10대 제자 중에서 지혜제일이라는 사리뿟따 존자의 긴 설명을 담고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본경에서 사리뿟따 존자는
⑴ 유익함[善]과 해로움[不善]을 꿰뚫어 앎 ⑵ 네 가지 음식(자양분)과 그것의 집․멸․도를 꿰뚫어 앎 ⑶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를 꿰뚫어 앎 ⑷ 12연기와 번뇌를 꿰뚫어 앎의 넷을 바른 견해[正見]라고 설파하고 있다.
그럼 이들 각각을 정리해 보자. ⑴ 유익함[善]과 해로움[不善]을 꿰뚫어 앎 십불선업도(十不善業道)가 해로움[不善]이고 탐⋅진⋅치가 그 뿌리이다. 십선업도(十善業道)가 유익함[善]이고 불탐⋅부진⋅불치가 그 뿌리이다.
⑵ 네 가지 음식(자양분)과 그것의 집․멸․도를 꿰뚫어 앎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먹는] 음식, 감각접촉[觸], 마음의 의도, 알음알이가 네 가지 음식이다. 갈애가 음식의 일어남(원인)이고, 갈애의 소멸이 음식의 소멸이며,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가 음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이다.
⑶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를 꿰뚫어 앎 <니까야>에서 정의되는 고⋅집⋅멸⋅도의 정형구로 사성제를 설명함.
⑷ 12연기와 번뇌를 꿰뚫어 앎 본경에서의 긴 가르침을 통해서 늙음⋅죽음부터 시작해서 무명까지의 역관으로 12연기의 각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무명의 원인으로 번뇌를 13번째로 들고 있다. 이렇게 본경에서는 모두 13가지 구성요소들 각각과 이들의 집⋅멸⋅도를 정의하는 방법으로 연기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번뇌[漏]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명이 일어난다.’는 이 가르침은 <청정도론>에서 ‘무명도 상키야 학파에서 주장하는 쁘라끄르띠(근본 질료)처럼 윤회의 근본원인이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해소시키는 경전적 근거로 인용되고 있다. 무명은 윤회를 설명할 때 출발점이 되는 것일 뿐, 이것이 근본원인은 아니며, 무명은 이처럼 번뇌를 조건으로 생기는 조건 발생이라는 것이다.
본경은 71개의 단락 번호가 매겨질 정도로 긴 가르침이다. 이렇게 긴 가르침을 통해서 부처님의 상수제자요, 지혜제일인 사리뿟따 존자는 후학들에게 바른 견해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주석서는 “이와 같이 본경에서는 열 가지 업의 길, 음식, 괴로움, 늙음․죽음, 태어남, 존재, 취착, 갈애, 느낌, 감각접촉, 감각장소, 정신․물질, 알음알이, 의도적 행위, 무명, 번뇌의 열여섯 부분을 다루었다.”(MA.i.224)라고 본경의 가르침을 정리하고 있다.
이처럼 본경에서는 바른 견해의 내용으로 네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팔정도의 첫째인 바른 견해는 사성제를 아는 것으로 정의되고(M141 §24), <상윳따 니까야> 제2권 <깟짜나곳따 경>(S12:15)에서는 연기의 가르침이 바른 견해로 설해지고 있다. 이처럼 부처님께서는 바른 견해를 사성제에 대한 지혜와 연기의 가르침으로 정의하시는데 이 둘은 본경의 세 번째와 네 번째에 해당한다. |
| 5. 사유 |
| 〈바른 견해 경(Sammādiṭṭhi Sutta)〉은 사리뿟따 존자가 "어떤 방법으로 바른 견해를 갖추어야 괴로움을 멸하고 성자의 반열에 오르는가?"에 대해 설법한 경전입니다.
구조적으로는 총 16가지 영역이 등장하며, 첫 번째 '선과 불선'을 제외한 나머지 15가지 영역은 모두 사성제(四聖諦)의 4단계 구조로 반복·심화됩니다. 경전의 흐름에 따라 세부 내용을 상세히 요약을 해 보면
1. 선(善)과 불선(不善)의 분별 (제1영역) 바른 견해의 가장 기초적인 토대는 법(法)의 유익함과 해로움을 명확히 아는 것입니다.
불선(해로운 것) 10가지: 몸으로 짓는 3가지(살생, 도둑질, 음행), 말로 짓는 4가지(거짓말, 이간질, 거친 말, 꾸며내는 말), 마음으로 짓는 3가지(탐욕, 악의, 그릇된 견해). 불선의 뿌리(不善根): 탐욕(貪), 성냄(瞋), 어리석음(癡). 선(유익한 것) 10가지: 위의 10가지 해로운 행위를 하지 않고 멀리하는 것. 선의 뿌리(善根): 탐욕 없음(無貪), 성냄 없음(無瞋), 어리석음 없음(無癡).
2. 네 가지 자양분[四食]의 이해 (제2영역) 중생의 존재와 생존을 유지시키는 4가지 거대한 영양소의 실체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네 가지 자양분: 덩어리진 음식(段食): 몸을 유지하는 물질적 음식 (거칠거나 미세함). 감각접촉의 음식(觸食): 감각기관과 대상, 알음알이가 만나는 접촉 (즐겁거나 괴로운 느낌을 유발). 의도의 음식(意思食): 마음에 의도를 품는 것 (업을 짓고 다음 생을 일으킴). 알음알이의 음식(識食): 재생연결식을 비롯한 마음의 분별 (명색을 자라게 함). 사성제적 사유: 자양분이 무엇인지 알고, 그 원인은 갈애(渴愛)이며, 갈애가 사라지면 자양분도 소멸하고, 그 길은 팔정도임을 꿰뚫어 압니다.
3. 사성제(四聖諦) 자체에 대한 여실지견 (제3영역) 경전의 뼈대가 되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직접적으로 통찰합니다.
괴로움(苦):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슬픔·탄식·고통·근심·절망,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함. 요약하면 오취온(五取蘊, 집착된 다섯 무더기) 자체가 괴로움입니다.
원인(集):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기쁨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 들붙는 갈애(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입니다.
소멸(滅)과 길(道):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고 소멸함이 고멸(苦滅)이며, 그 방법은 팔정도(八正道)입니다.
4.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역순 통찰 (제4~제15영역) 사리뿟따 존자는 괴로움의 발생 구조인 연기법의 각 고리를 뒤에서부터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각각을 [① 정의, ② 원인, ③ 소멸, ④ 소멸의 길]이라는 사성제 틀에 대입하여 상세히 해체합니다.
5. 근본 번뇌[漏]의 통찰과 순환의 마감 (제16영역) 마지막 단계에서 사리뿟따 존자는 무명의 원인이었던 '번뇌'를 파헤치며 연기의 순환 고리를 완전히 마감합니다.
세 가지 번뇌(漏): 감각적 욕망의 번뇌(욕루), 존재의 번뇌(유루), 무명의 번뇌(명루). 번뇌의 원인: 역설적이게도 무명(無明) 때문에 번뇌가 일어납니다. (무명은 번뇌를 조건으로 하고, 번뇌는 무명을 조건으로 하여 서로가 서로를 원인 가동하는 윤회의 강력한 회전축임을 밝힙니다.) 최종 소멸: 번뇌를 네 가지 방법(사성제)으로 꿰뚫어 보아 번뇌의 소멸(무명의 소멸)을 성취하면, 팔정도를 통해 온갖 잠재성향이 뿌리 뽑힙니다.
요약 경전이 보여주는 바른 견해는 단순히 "착하게 살자"거나 "교학을 외우자"는 차원이 아닙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어떤 현상(예: 탐욕, 늙음, 느낌, 마음의 분별)이든 간에, 그 현상의 실상(①)을 보고, 그것을 유발한 조건(②)을 찾아내며, 그 조건이 소멸했을 때의 평온함(③)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팔정도를 닦아 나가는(④) 구체적인 '통찰의 메커니즘'을 습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리뿟따 존자가 강조한 세부적인 바른 견해(정견)의 실체입니다. |
초기불교 : 이고득락(以苦得樂) 대승불교 : 자리이타(自利利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