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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 습 일 지 |
| 실 습 생 | 홍윤서 |
| 실습일자 |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
| 실습지도자 | 고요한 (인) |
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줄거리 복기(사람과 사회,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 방법) | 학습, 경청, 나눔 |
| 10:30~11:30 | 독서모임 참여 | 함께팀 당사자분들, 함께팀 실습생 | -회색인간 ‘협곡에서의 식인’ | 학습, 경청, 나눔 |
| 12:00~13:00 | 점심시간 | - | - | - |
| 13:00~14:30 | 당사자 만남 | 함께팀 당사자 | -사진 모임 시뮬레이션 -1차 홍보 포스터 제작 | 인사하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감사하기 |
| 15:00~18:00 | 슈퍼비전 | 이가영 부장님, 함께팀 실습생, 송미미 선생님 | -슈퍼비전 나눔 -김승섭 교수, 패트릭 코리건 일리노이 공대 석좌교수 대담 칼럼 | 학습, 경청, 나눔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1. 복지요결 공부(9:00~10:00)
오늘은 사회사업 줄거리를 복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과 사회,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사회는 약자와 더불어 살고 이웃과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회사업 핵심 가치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입니다.
사회사업 이상은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회입니다.
사회사업 철학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회사업 주안점은 당사자와 지역사회 생태, 당사자와 지역사회 강점, 당사자의 인간관계과 지역사회 이웃관계입니다.
사회사업 방법
사회사업 방법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입니다.
눈을 감고 사회사업 줄거리를 복기하며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을 되내이며 이걸 바탕으로 실천하고 있는가 생각했습니다. 이런 건 어때요? 00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이렇게 해볼까요? 물어보고 의논했지만 그분들의 강점을 살려 진행하는지, 그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실천하는 건지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당사자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사자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까, 우리가 좋아하고 즐거운 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독서모임 참여 (10:30~11:30)
오늘 독서모임은 서해숙 선생님, 영준 선생님, 은혜 선생님, 미희 선생님, 미미 선생님, 무성 선생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협곡에서의 식인으로 반전의 반전, 또 반전이었습니다. 협곡에 떨어진 일행들이 구조를 기다리다가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 한명을 뽑고 식인을 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은 뒤 서로의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첫 시작은 만약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식인을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대부분 너무 충격적이고 차라리 굶는 게 낫지 사람을 먹을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하는 감상을 시작으로 토론이 오갔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정말 식인을 하게 될까? 만약 정말 식인을 한다면 당장은 만족할지언정 시간이 지나 죄책감이 들지 않을까? 애초에 그런 상황이라면 식인이 아닌 차라리 박쥐나 뱀 따위를 잡아먹는 게 낫지 않냐며 미희 선생님께서 외치셨습니다. 영준 선생님께서도 차라리 굶어 죽는 게 낫다며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미희선생님께서는 이야기 속 단서 하나하나를 보며 이래서 이렇게 된 거 아닐까?하자 해숙 선생님께선 프로파일러 혹은 형사같다며 모두의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서로의 시야를 공유하니 새로운 관점이 나오고, 해석에 따라 또 여러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식인을 주도한 한 사내가 있었고, 그의 행동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 ‘의도된 살인이다.’ 라는 이야기도 오가며 협곡속의 식인이 아닌 협곡속의 살인인 거 같다며 서로 고개를 젓기도 했습니다.
3. 당사자 만남 (13:00~14:30)
오늘은 은혜 선생님과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은혜 선생님께서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한 번 해봐야겠다며 지금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연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 양해를 구한 뒤 사무실 노트북 하나를 빌려왔습니다. 노트북 연결부터 스크린에 화면 띄우기, 사진 자료 모으기까지 은혜 선생님께서 직접 진행하셨습니다. 화면 준비가 끝나자 서해숙 선생님께 리허설 연습을 부탁드렸습니다. 셋만의 작은 리허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은혜 선생님께서 구상하신 진행 방식이 궁금하여 먼저 진행을 부탁드렸습니다. 사진이 화면에 띄워지자 언제 찍은 사진인지 여쭤보셨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으며 미리 준비한 질문뿐 아니라 "그 장소에는 이런 것도 있었어요?", "그때 기분은 어떠셨어요?"처럼 자연스럽게 추가 질문을 이어가셨습니다. 단순히 질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 맞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어 은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차례였습니다. 가져오신 사진은 돌잔치 사진과 강감찬 마스코트 사진이었습니다. 돌잔치 사진을 보며 고운 한복을 입었고 머리에는 장신구도 올렸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울지 않으려고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셨습니다. 또 강감찬 마스코트는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찍은 사진이라며, 말띠라서 말을 타고 있는 강감찬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찍었다고 하셨습니다. 관악구에서 강감찬 마스코트를 볼 때마다 괜히 마음이 간다고 하시며, 나중에는 낙성대 쪽 전통혼례를 할 수 있는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제 노트북을 활용해 은혜 선생님께서 포스터 1차 초안을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전에 포스터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며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PPT 사이트가 있지 않냐고 먼저 말씀해주셨고, 예전에도 그걸 활용해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사진이 주제인 만큼 카메라가 들어간 템플릿이면 좋겠다며 여러 디자인을 하나하나 비교해보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고른 뒤에는 맨 위에 실행 날짜를 적고 작은 하트도 넣으면 좋겠다며 직접 배치하셨습니다.
또 일시와 장소도 꼭 들어가야 한다며 아래쪽에 내용을 작성하셨습니다. 예시로 날짜와 시간을 넣어본 뒤에는 "날짜랑 시간은 조금 더 크게 하는 게 좋겠어요.", "일시라는 글자는 안 키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시며 보기 편한 구성을 고민하셨습니다. 이후 포스터 안에 들어갈 사진으로 주민모임에서 함께 나들이 갔던 사진 두 장 정도를 골라 넣었습니다. 다만 아직 모임 이름은 정하지 못해 제목은 비워두기로 했습니다. 은혜 선생님께서 미희 선생님, 미정 선생님과 카카오톡으로 함께 의견을 나누자고 하셨습니다. 잠시 뒤 미희 선생님께서 '사진과 위로'라는 이름을 제안해주셨고, 미정 선생님께서는 둘 다 좋은 것 같다며 의견을 더해주셨습니다. 각자 생각을 나누며 조금씩 모임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모임 이름과 다른 사진들은 내일 세 사람이 함께 다시 이야기하며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완성된 1차 포스터를 보며 은혜 선생님과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기도 했습니다.
은혜 선생님은 실행력이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두지 않고 바로 리허설을 진행해보고, 포스터까지 직접 만들어보며 하나씩 구체화해나가셨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금방 익히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적용하는 모습을 보며 학습도 빠르시고, 무엇보다 실행으로 옮기는 힘이 크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슈퍼비전 (15:00~18:00)
각자 슈퍼비전 나누고 김승섭 교수, 패트릭 코리건 공대 석좌교수 대담 칼럼으로 정신장애인 낙인 사회적 관계 맺을수록 줄어…. 라는 칼럼을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결국 정신질환보다 더 큰 문제는 사회가 만드는 낙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위험하거나 무능한 사람으로 바라보기 쉽고, 그런 시선은 결국 당사자 스스로도 자신을 부정하게 만드는 자기낙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도 병 자체보다 주변의 시선과 수치심 때문이라는 부분을 보며, 한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질환만이 아니라 사회의 시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낙인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이나 캠페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사람이고, 바로 이 자리에 있다."라는 말을 직접 전할 수 있을 때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은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함께 살아가고,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며 주민분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계곡도 다녀오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었던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에는 실습생과 주민이라는 관계로 시작했지만 함께 웃고 장난도 치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그런 구분은 점점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을 바꾸는 것은 특별한 프로그램보다도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또 기사에서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범죄자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실제와 다르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당사자가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보며 한 사람을 편견으로 먼저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면 문제보다 사람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1) 배운 점
-사람과 사회,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 방법
오늘 복지요결 줄거리를 다시 되뇌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활동들을 하나씩 떠올려보았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 그리고 핵심 가치는 당사자의 자주성이라는 내용을 계속 생각하다 보니, 지금 나는 정말 당사자의 강점으로 활동을 만들고 있는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당사자마다 잘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르고, 어떤 분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시지만 어떤 분은 어려워하시기도 해서 그 부분이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당사자분과 함께 계속 묻고 의논하며 모임을 구체화했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슈퍼비전도 요청드릴 수 있었습니다. 복지요결을 계속 되새길수록 중요한 것은 제가 잘 만드는 모임이 아니라, 당사자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당사자가 주인이 되는 모임이라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앞에서 끌고 가기보다 당사자의 강점을 먼저 찾고, 그 강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관계를 만든다는 것
오늘 정신질환 낙인에 대한 칼럼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결국 사람을 살리는 것은 관계라는 점이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정신질환 자체보다 사회가 만드는 낙인이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위험하거나 무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그런 시선이 결국 당사자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사회 밖으로 더 나오기 어렵게 만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낙인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이나 홍보보다도 당사자가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가영 부장님께서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만드는 사람, 사회적 역할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던 이유도 다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사업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니라, 당사자가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도록 돕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대신 해주기만 하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결국 당사자는 자신의 힘을 써볼 기회를 잃게 됩니다. 복지요결에서도 사회사업가의 강점보다 당사자의 강점을 먼저 활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왜 중요한지도 다시 와닿았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너무 앞에 서면 당사자는 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고, 오히려 의존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오늘 읽은 내용과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지난번 배웠던 '실패할 권리'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정신질환이 있으니까, 장애가 있으니까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미리 판단하고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오히려 당사자의 자주성과 자존감을 살리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사회사업가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관계를 이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 잘한점
-복지요결 성찰
복지요결을 다시 되새기며 단순히 내용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제 모습에 비추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사자를 대하는 저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예비사회복지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다시 한 번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요결에서 말하는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을 현장에서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현재 사진모임이 당사자분께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이정도로 진행되었는데 부장님이랑 슈퍼비전 나눌 때 최대한 그분들의 강점을 활용하는 방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장기적으로 하는 거에 부담을 느낀다면 시선을 돌려 마을선생님처럼 아이들과 연관지어 우선 일회성 단기기획식으로라도 한주는 네일아트 한주는 뜨개모임처럼 운영하거나 하는게 좋을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미 모임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왔는데 바꾸자고 하면 가장 의견을 많이 내주신 00선생님의 마음도 고려되어 사진모임을 공동으로 하되 게릴라성으로 모임을 주최하는 방향을 고려해야할지 고민입니다.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사진모임은 이야기가 나왔으니 진행하고 선생님 생각대로 게릴라성 모임을 준비해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게릴라성모임은 00님이나 00님이 조금 더 주도해서 할 수 있도록 해도 좋겠네요.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