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시민 등 총 16만명 참여
생명의 강 태화강 함께하는 축제 2008 태화강 물축제가 시민 등 1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울산시는 시민의 힘으로 되살린 생태하천 태화강 일원에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08년 태화강 물축제를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시민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기가수 노래 등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4회 전국수영대회는 전국 수영동호회 등 1533명(남 1101명, 여 432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화강 용금소앞에서 남산사앞까지 왕복 2키로 구간에 걸쳐 치러졌다.
대회결과 김영석씨(69년생, 사직팀)가 24분16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오성일씨(76년생, 진희마린팀)가 24분45초로 2위를, 유동균씨(80년생, 부산팀)가 25분11초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지체장애인 김진현씨(82년생, 정신지체 2급)가 43분08초로 들어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여자 참가자 중에는 박아름씨(86년생)가 25분27초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제2회 태화강 전국용선대회는 1400명이 참가한 치러졌으며 기업사랑무분에서 현대자동차팀이 1위를, 울산시노동조합팀이 2위를, 광주경찰특공대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사랑부문에서는 반구2동팀이 1위를, 병영2동팀이 2위를, 우정동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제2회 태화강 마라톤대회(1500명), 제4회 시장배전국 청소년 3:3농구대회(76개팀 600명), 태화강 사랑 시민걷기대회(2000명), 태화강 시민체험행사(2000명), 제2회 전국 모형자동차경주대회(34개팀, 120명) 등이 성황리 개최됐다.
울산산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태화강에서 물축제를 개최,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화강이 세계적인 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
체육지원과 귄기환(☎ : 229-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