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원도와 남부지방엔 폭설로 철없는 아이들이 고가도로에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마냥 즐거워만 보였습니다.
서울에도 금년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일 정도로 내려 운동이 어려울 것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나갔습니다.
벌써 많은 회원들이 나와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고 눈내린 중랑천길을 달렸습니다. 눈이 내려 날씨도 포근하고 기분도 up이 되어 의정부끝까지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달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제가 컨디션 난조로 낙오되어 회원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출발전부터 몸이 무겁고 허리에 이상이 있었으나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허리에 통증도 심해지고 어지럼증까지 생겨 달릴 수가 없어 겨우 걸어서 왔습니다.)
훈련참가자 : 김강숙,김경철,김상만,김영수,김융희,김정애,김창희,심미경,유의현,이우혁,이희종,조희웅,주방유,지귀환,태건호(15명)
※동아마라톤 접수가 21일까지 입니다.
저희 클럽에서는 동호회 홍보 및 회원 단합을 위하여 단체참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신청하신분 중 참가포기나 개별신청하실 분은 총무에게로 연락바랍니다.(별도 연락이 없으신 분은 일괄적으로 단체참가신청하겠습니다.)
첫댓글 일요일날 즐런 하신 이 총무님을 비롯 한 모든 회원님들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